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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 안 하는 주변 친구 보면 결국 연락 다 끊기더라구요.

.... 조회수 : 6,266
작성일 : 2021-04-09 17:11:54
인상이나 성격이나 밝아 보여서 사람이 붙는 성격인데
본인이 먼저 연락을 안 하더라구요 전혀.
그래서 초기엔 항상 누군가가 연락을 해서 연락을 지속하다가
결과적으로 몇 년 후에는 연락하는 사람이 전혀 없고
근데 본인은 개의치 않더라구요.
가끔 궁금해는 하고, 같이 다시 만나자면 너무 좋아해서 또 만나는데
본인은 그닥 연락 없고
제가 메신저만 되는 느낌이라서 이제 저도 연락 안 하네요.
뭐 성격도 좋고 착한 친구라서 손절까진 아닌데
왜 저렇게 연락을 안 할까 궁금하긴 해요 10년이 넘으니까....
IP : 211.200.xxx.6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21.4.9 5:21 PM (183.98.xxx.147)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이에요..
    결론은 혼자 있어도 아쉬운게 없어서...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붙잡고요...

  • 2. 제가
    '21.4.9 5:23 PM (183.98.xxx.147)

    원글속의 그 사람입니다.
    결론- 아쉬운게 없어서에요..좀더 자세히 쓰자면 인간관계에 그닥 연연하지 않아요.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붙잡고요.물론 간간히 외로움은 있습니다만 인간관계의 허무함 또한 크기에 퉁친다고 생각해요

  • 3. 제가 2
    '21.4.9 5:28 PM (121.6.xxx.221)

    원글 속의 그 사람입니다...
    동생이 자살하고 모든 인간 관계를 끊었어요. 만나는게 부담스럽고 이제는 혼자가 편해요.

  • 4. ...
    '21.4.9 5:33 PM (77.205.xxx.23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사람인데 먼저 연락오는 사람들과 만나기에도 시간이 부족해요.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을 가장 좋아하고 가족들이 우선이라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많습니다.
    일부러 연락해서 이어가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멀어지는 걸 알기 때문에 극소수의 사람들 빼고는 먼저 연락 안해요.

  • 5. ----
    '21.4.9 5:33 PM (121.133.xxx.99)

    원글속의 그사람은 아니지만..제 친구도 비슷한 경우 먼저 연락을 잘 안하지만..
    생각나면 내가 먼저 연락해서 만나고 좋은 시간 갖고 헤어져요.
    먼저 연락하니 안하니로 사춘기 여학생들 처럼 이러는거 우습구요..
    먼저 연락안해도 좋은 친구면 계속 인연이 이어지고
    먼저 연락해도 별루인 친구는 안만납니다.만나자고 졸라도 안만납니다.

  • 6. dd
    '21.4.9 5:35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그게 사람관계 공들여봤자 허무하게 끝나는거
    몇번 경험해서인지 지금은 예전처럼 먼저
    연락하고 그러지 않아요 끊기면 할수 없는거구요

  • 7. ...
    '21.4.9 5:39 PM (125.177.xxx.82)

    워낙 많아서 다 연락하고 지내면 개인 생활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도 48살인데 어떤 모임도 끊기지는 않았어요.

  • 8. ㆍㆍㆍ
    '21.4.9 5:42 PM (59.9.xxx.69)

    사람이 그닥 아쉽지 않고 혼자서도 그냥저냥 잘 지내는 스타일인듯. 아님 몇몇의 인간들에게 질린 나머지 제풀에 지쳐서 아예 관심을 안두는 것일 수도 있어요. 나이드니 체력 집중력이 떨어진것도 한 몫 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요즘은 혼자서도 심심하지 않으니까요.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큰 역할을 하는듯.

  • 9. 그러니
    '21.4.9 5:43 PM (39.7.xxx.103)

    연락안해도 사는사람들은 그냥 내가 끊어요
    그사람이 위너인거고 연락하는넘이 진거지요 뭐

  • 10. ...
    '21.4.9 5:57 PM (58.123.xxx.13)

    연락 안하는 사람~~~

  • 11. 000
    '21.4.9 6:10 PM (124.59.xxx.38)

    접니다. 굳이 연락안해도 일 때문이라던지 강아지 산책하러갔다가 알게된 동네 사람들이라던지 이렇게 간간히 스몰토크할 사람들은 항상 있어요. 사실 친구나 지인들이랑 하는 대화도 대부분 스몰토크니까 별로 아쉬움이 없어요.

    도대체 연락을 왜 계속 해야되는거죠? 무슨 일로?

  • 12.
    '21.4.9 6:18 PM (210.94.xxx.156)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혼자여도 아쉽지않고
    가족관계가 끈끈한 경우가 많아요.

    그런 성격아닌 저도
    나이드니
    오랜만에 만나는거 그닥 연연해 안해요.
    할 말도 없고 돌아서면 그냥 그렇고.
    그래서 점점 연락안하게 되더군요.
    어쩌다 생각나면
    톡으로 간단한 안부나 나누는 정도로.

    한마디로 아쉽지가 않은거죠.
    그러니
    님도 그냥 내버려두셔요.

  • 13. ....
    '21.4.9 6:25 PM (39.124.xxx.77)

    연락 다 끊겨도 잘 살만한가부죠.
    연락끊기고 친구없어진다고 말하고 싶은가본데
    개의치 않고 잘 지냅디다.
    사는 방식이 사람마다 다 다른거니까요.
    각자 살고픈대로 살면 되요.

  • 14. 냅두세요
    '21.4.9 6:29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그냥 현재에 충실하고
    만나봤자 주로 제가 받아주고 배려하는 편이라..
    상대방은 좋겠죠 그래서 자꾸 만나자 그러고 심하게 말하면 엉겨붙고 치대고-
    나이드니 내 가족 내 자식 더 챙겨야 되니 하소연받이나 되는게 유쾌하진 않아요
    꼭 만나고 싶은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바쁘니 연락을 잘 안하게 되고..
    혼자 있어도 전혀 외롭거나 심심하지 않고 오히려 어 바빠요
    왜 연락 안하냐고 따지는 친구 보면 정말 이젠 징글징글

  • 15. 제발
    '21.4.9 6:31 PM (122.36.xxx.22)

    제가 그래요
    그냥 현재에 충실하고
    만나봤자 주로 제가 받아주고 배려하는 편이라..
    상대방은 좋겠죠 그래서 자꾸 만나자 그러고 심하게 말하면 엉겨붙고 치대고-
    나이드니 내 가족 내 자식 더 챙겨야 되니 하소연받이나 되는게 유쾌하진 않아요
    만나고 싶고 친하고 싶은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나랑 성향 비슷하고 바쁘니
    귀찮게 할까봐 배려하느라 연락을 잘 안하게 되고..
    혼자 있어도 전혀 외롭거나 심심하지 않고 오히려 더 바빠요
    왜 연락 안하냐고 따지는 친구 보면 정말 이젠 징글징글

  • 16. ..
    '21.4.9 6:45 PM (223.39.xxx.1)

    정말 믿고 노력했던 베프에게
    인간에 대한 실망을 느끼고
    인간에 대한 기대가 그렇게 크지않아서
    연락을 안하기로 했어요
    연락와도 예전같은 관계를 기대하지 않을거 같아요
    직장이든 취미활동이든 지금 있는 사람들과
    보면 웃으며 얕은 사이라도
    이런 인간관계가 더 편한거같아요
    연락안한다고 서운할것도 없고
    내가 먼저 연락하지 않아도 되는
    만나면 만나게 되는 자연스런 인간관계요

  • 17. ....
    '21.4.9 6:46 PM (122.32.xxx.31)

    연락 안하는 당사자는 아무렇지도 않고 평온한데
    아쉬운 사람들만 성토...
    그러든가 말든가 관심도 없을겁니다.

  • 18. ㅡㅡ
    '21.4.9 7:11 PM (124.58.xxx.227)

    집안 일만으로도 머리가 복잡해서...
    사람 만나 우중충한거 티 내기는 싫고...
    애써 포장 아닌 포장 하는 것도 지치고

    그러다보니 먼저 연락 안하게 되더라구요.

  • 19. ...
    '21.4.9 7:13 PM (176.159.xxx.177) - 삭제된댓글

    메신저 역할 그만하세요.
    거절하기 곤란해요.

  • 20. 저는
    '21.4.9 7:31 PM (119.70.xxx.204)

    연락안하는사람들은 그냥 인연끊어요 그걸원하는거같아서
    어쩌다 몇년만에 와도 씹어요

  • 21. 마르샤
    '21.4.9 7:36 PM (218.155.xxx.6)

    그래서 저도 그런 친구는 차츰 끊어내게 되더라구요.
    아쉽지 않다.그런 말씀들 들으니 더 잘했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친구가 보고 싶고 궁금하고 같이 밥 먹고 싶고 그래서 연락 한거거든요.
    나를 아쉬워하지 않고 나만 목 매는 기분이라 조용히 끊었는데 그래도 대부분은 제 연락이 뜸하면 아주 오랜 시간 후에라도 먼저 연락이 오는데 몇몇은 그대로 끊어졌거든요.
    그런 인연은 끊어내길 잘 한거 같아요.

  • 22.
    '21.4.9 7:55 PM (211.114.xxx.118)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혼자여도 아쉽지않고
    가족관계가 끈끈한 경우가 많아요. 2222222

    보면 부부 사이 안좋거나 외동들이 연락 많이함

  • 23.
    '21.4.9 8:21 PM (218.155.xxx.6)

    전 외동도 아니고 부부 사이 좋은데요?
    그래도 친구는 보고 싶던데..

  • 24.
    '21.4.9 8:41 PM (106.101.xxx.205) - 삭제된댓글

    저도 낯안가리고 남들이 잘 다가와 그런데선 딱히 어려움 못느꼈고 커리어도 만나는 사람들 바글바글하고 정보 잘 도는 쪽으로 가졌는데 주변에 말이나 이해관계가 너무 돌다보니 어느 순간 회의가 들어서 한순간 다 내려놨어요
    지금 가족들 위주로 내사람들 정말 가치있는
    사람들만 챙기는데 맘도 너무 편하고 대화가 행복하네요

  • 25.
    '21.4.9 8:43 PM (106.101.xxx.225)

    저도 낯안가리고 남들이 잘 다가와 그런데선 딱히 어려움 못느꼈고 커리어도 만나는 사람들 바글바글하고 정보 잘 도는 쪽으로 가져 오라는 모임 많았는데 주변에 말이나 이해관계가 너무 돌다보니 어느 순간 회의가 들어서 한순간 다 내려놨어요
    다 챙기기도 힘들고 의미도 없어요
    지금 가족들 위주로 내사람들 정말 가치있는
    사람들만 챙기는데 맘도 너무 편하고 대화가 행복하네요

  • 26. 그게
    '21.4.9 8:50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의미없이 코드 안맞는 만남에 시간과 기운을 소진하고 싶지 않거든요
    학창시절 친구라고 다 잘 맞지는 않더라구요
    나이들면서 생각이나 삶의 방식이 달라지니
    연락은 커녕 만남도 피곤해 질 때가 많더라구요
    코드 맞는 사람 공감 가는 사람은 연락해서 만나요
    필요한 연락은 다 하고 삽니다

  • 27. ..
    '21.4.9 8:58 PM (1.250.xxx.169)

    진심으로 아꼈던 친구둘에게 제가 아주 힘들때
    뒤통수맞고는 인간에 대한 믿음이 흔들려버렸어요
    그 이후로는 먼저 연락하기가 힘드네요
    더 이상 상처받기싫거든요

  • 28. ㅡㅡ
    '21.4.9 11:34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아쉽지 않아서가 아니고, 저는 인간관계를 이어가기가 너무 어려워요.
    다가오는 사람은 많은데. 제가 이어가질 못해요.
    갈수록 폐쇄적인 사람이 돼가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 29. ....
    '21.4.9 11:49 PM (124.51.xxx.190)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혼자여도 아쉽지않고
    가족관계가 끈끈한 경우가 많아요. 2222222

    보면 부부 사이 안좋거나 외동들이 연락 많이함222

  • 30. 비슷한데
    '21.4.10 7:40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딱히 사림이 아쉽지가 않아요

    아들.딸이 절친이고 남편이랑 연애하며 살아요

    가본적으로 혼자 있는 시긴을 즐기고 화숳이 좋아 메력적인 사람으로 인식되는 빙법을 알고 있어 사람들에게 쉽게 호감을 받지만 인연 맺는거를 귀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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