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처녀 아가씨 미쓰

ㅇ ㅇ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21-04-08 06:54:58
결혼 전에 작은 엄마들이나 친척이
저를 칭할 때 처녀 아가씨 미쓰라고 하면 그 사람들 나이가
되게 많게 느껴졌어요. 뭔가 이상하고 불편했어요

회사 사무실에서 옆 부서 팀장을 마주쳤어요
저보다 5살 정도 어린데 최근 머리 스타일을 바꾸고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다른 사람인 줄 알았어요

그 팀장인 줄 알아보고
어머 처녀인 줄 알았어요~ 라고 저도 모르게 이런 말을 해버렸어요.
젊어보인다는 말이었는데 처녀라는 말을 쓰다니
제가 확 늙어버리고 뭔가 제가 닳고 닳아버린 사람이 된 느낌이에요ㅠㅜ

당사자도 외모에 관해 어떤 칭찬을 원하는 느낌이 들 때
뭐라고 칭찬하는 게 무난할까요..
IP : 175.207.xxx.1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8 7:00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외모 언급 하는 사람 가볍게 보여요. 칭찬 받은 입당에선 우쭐하며 군림하려는 경향도 있고요.

  • 2. ㅇㅇ
    '21.4.8 7:10 AM (175.207.xxx.116)

    그냥 안녕하세요만 하고 지나치기에는 좀 친밀한 사이에서도
    가벼워 보일까요ㅠ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말을 해줘야 될 것 같은
    강박증이 좀 있는 거 같아요

  • 3. ....
    '21.4.8 7:20 AM (59.28.xxx.149)

    그럼 결혼안한 여자를 뭐라고 부르나요?
    처녀 아가씨 미쓰라고 부르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이상한 것 아닌가요?
    처녀 아가씨 다 표준말인데요.

  • 4. 그럼
    '21.4.8 7:23 AM (223.39.xxx.112)

    아가씨 말고 뭐라해요? 미스 말고 다른말이 있나요?

  • 5. 그냥
    '21.4.8 7:30 AM (73.83.xxx.104)

    어려 보인다고 해주면 될 것 같은데요.
    이젠 결혼이나 자녀 유무로 사람을 호칭하지 않죠.
    아줌마도 전에는 결혼한 사람은 다 아줌마였는데 이제는 거의 금기어가 됐잖아요.

  • 6. 이키린
    '21.4.8 2:05 PM (106.101.xxx.234)

    미스 라는 단어는 먼가 시골 다방느낌나서 저도 참 싫어하는 단어에요 할머니 세대같아요 처녀나 아가씨는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03 남편이 오늘 1년 생활비 일시불로 보냈어요 고마워 20:41:36 223
1785302 이곳에 온지 오래이다. 1 sonora.. 20:35:05 231
1785301 남편의 잔소리 4 .. 20:35:02 218
1785300 스탠드 김치냉장고 어디에 둘까요? 3 20:33:28 78
1785299 마트용 밀키트 추천 3천원대~~~!! 2 비비 20:26:33 365
1785298 “국민이 오천원으로 보이냐”, “소송 대비용인가”···오히려 ‘.. 3 ㅇㅇ 20:20:24 454
1785297 이름없는 천사(전주) 전주 20:18:17 189
1785296 러브미 뒤늦게 보는데 2 20:17:57 586
1785295 환전 하셨나요? 3 .. 20:14:21 849
1785294 약안먹고 병원도 안가는 남편 2 답답 20:14:08 514
1785293 제주도 왔어요~ 4 루시아 20:08:48 549
1785292 강선우 얼굴에서 나경원이 보임 4 뉴스에서 20:06:59 640
1785291 내일 여행가는데 수돗물 틀어놓아야 할까요? 2 ... 20:06:55 327
1785290 막둥이 정시 들여다 보는 중 ㅜㅜ 12 고속노화 20:04:02 747
1785289 남자 서류가방 추천해주세요 2 프로방스에서.. 20:02:24 92
1785288 ”올해도 연애 못하고 지나가네요“ 19:58:17 282
1785287 급질)전문대라도 6 미쳐 19:58:01 642
1785286 얼굴이 빛의 속도로 새빨갛게 되니 미치겠어요 3 나원참 19:54:06 676
1785285 결혼때 부모님이 지원해주셨나요? 17 어쩌면 19:43:01 1,194
1785284 엽떡 차리면 어떨까요? 15 ... 19:38:58 1,475
1785283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소리에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아요 1 명절증후군 19:38:20 616
1785282 여러분 아래 네이버컬리 딸기 만원이예요. ... 19:35:41 470
1785281 인덕션에 착 붙는 스텐팬이요~ 7 안전한 일상.. 19:34:07 551
1785280 가성비 좋은 남자 핼스복 추천해주세요 운동 19:34:02 67
1785279 레깅스위에 양말 어디까지 오는게 날씬해 보이나요? 3 짧은다리 19:32:17 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