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1여아 학교에서 인터넷이용습관 주의 결과 받았다는데요

경제적 자유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21-04-07 17:45:31
학교에서 치료서비스 ,상담 해준다고 동의서 작성해 오라고 했다는데
제가 전업주부라 하루 딱 40분 핸드폰 허용해주고 관리 어마무시 하는데
애들도 스탑워치로 딱 40분 사용 했구요.
학교갔다가 30분 간식먹고 바로 학원가서 9시에 와서 저녁식사후 핸폰 40분하고 놀다가 자는데.핸드폰 거실에 두고 자러갑니다
반에서 두명 통지문 받았다네요.

아마 제 생각에는 설문조사시 너무 솔직히? 작성한듯 하거든요
가족치유 캠프.부모교육 .드림마을 요런데 지원해준다고
상담치료 동의서를 작성하라는데 굳이 이런걸 해야하나 싶은데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안한다해도 되는거겠죠?

그리고 또 하나 오늘 동아리 시간에 선생님이 서브 50개 하라고 했는데
애들이 노느라고 못 했답니다.
선생님이 다 했냐고 물으셔서 아니요 라고 대답하고 싶었는데 주변에서 눈치를 줘서 거짓말 했다고 집에와서 찝찝하다고 하는데

이럴때 뭐라고 얘기를 해줘야 할까요?
IP : 14.46.xxx.1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1.4.7 5:48 PM (121.131.xxx.163)

    하루40분이용인데 상담권고받았다구요? 이상한데요?학교에 항의전화해보세요

  • 2. 하...
    '21.4.7 5:49 PM (211.114.xxx.79)

    너무 솔직한 아이... 저도 옆에 쭈그려 앉아서 현답을 기다려봅니다. 울 아들이 너어무 정직해서 왕따의 세월을 살아왔거든요. 엄마 된 입장에서 거짓말 하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혼자 솔직해서 다른 친구들 곤란하게 만들라고 할 수도 없고.... 그래서 되도록 입을 다물라고 했는데 그것도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었어요. 참.. 아이를 키운다는건 어려워요.

  • 3. ㅇㅇ
    '21.4.7 5:50 PM (117.111.xxx.236)

    최소이용 그룹아닌까요?
    이상하네

  • 4.
    '21.4.7 5:52 PM (39.7.xxx.82)

    어떤 설문지인지 보세요. 얘가 40분했다고 솔직하게 썼겠죠 거짓말 한게 아니면 치료하라 안할텐데 애들이 거짓으로 10,20분했다고는 안쓸텐데

  • 5. ???
    '21.4.7 5:55 PM (39.7.xxx.177)

    매일 40분이 상담이라구요? 40분을 4시간으로 잘못 적은듯
    아님 주말에 많이 하나요??

  • 6. 경제적 자유
    '21.4.7 5:58 PM (14.46.xxx.171)

    시간 쓰는건 정직하게 썻는데
    부수적으로 핸드폰을 하고 싶다.카톡이ㅈ오면 보고 싶다등등을 너무 솔직히 쓴거죠.
    학교에서도 핸드폰 하는 애들은 안걸렸는데 자기가 걸렸다고 엄청 억울해하고 창피해 하고 그러네요.

    너무 솔직하고 거짓말 1도 못 하는거 칭찬하고 싶은데
    참 세상이 그런애들한테 도움을 못 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 7. 괜찮아요
    '21.4.7 5:58 PM (220.78.xxx.229)

    저도 몇 년 전에 아이가 너무 솔직하게 써서 상담 지원해준다는 공문을 받아 왔습니다. ㅎㅎ

    그냥 안해도 되고, 필요하면 지원해 준다고 해서 상담이란게 어떤건지 경험 삼아 받아보라고 신청했더니 구청의 청소년 지원 센터인가에서 제공하는 상담을 지원해 주었습니다. 참석 여부에 따른 패널티는 전혀 없었고, 학교랑 별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담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상담은 그닥 효과가 없었구요, 상담 센터까지 애를 픽업하면서 대화를 한게 가장 좋았다고 하네요.

  • 8. 상담
    '21.4.7 6:18 PM (124.54.xxx.37)

    받지마세요 그럴필요도 없는 상황인데요.하루 40분 핸드폰사용 전혀 문제되지않습니다 오히려 그게 거짓말일것같아 학교서 오라한게 아닐까요?

  • 9. 귤이
    '21.4.7 6:37 PM (223.62.xxx.41)

    인터넷 습관조사 너무 빡빡하게 답해서 주의군이 나온겁니다
    상담치료 안받겠다고 비동의에 체크해서 보내시면 됩니다

  • 10. 하아..
    '21.4.7 8:17 PM (125.176.xxx.139)

    너무 솔직한 아이... 울 아들도 너무 솔직해서... 초등학교4학년때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요. 그때 고생 완전 하고나서부턴, 제가 옆에서 일일이 알려주고 있어요. 네 생각을 타인에게 너무 솔직히 말해줄 필요는 없다. 네 개인 생각은 네 일기장에만 쓰면된다. 남에게 알려주지 말자. - 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설문지는 너무 진지하게 하면 안 된다. 그냥 대~충 하는거다. 빡빡하게 하지말자! 라고 매년 3월초에 일러주고있어요.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할지...

  • 11. 고1
    '21.4.7 8:57 PM (223.38.xxx.57)

    저희 애도 폰 조금밖에 안 쓰는데 주의가 나왔어요. 걱정돼서 어떤 설문인지 네이버 뒤져보니 질문이 별 거 없더라구요. 교육 신청 않고 그냥 가정에서 지도하겠다고 했어요. 너무 솔직하고 성실히 답한 게 문제였던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683 이혜훈 임명 하는 사람이나 옹호하는 사람들이나 가을 07:21:42 15
1785682 공짜 스벅 마시고 있어요 오늘 07:20:14 83
1785681 외국인들 법 개정해야되요 07:17:31 60
1785680 오늘 스벅 선착순 크림라떼 1 레ㆍ 07:17:17 147
1785679 대형카페 1 00 07:11:46 153
1785678 직원이 사과했어요 3 이제 07:00:40 596
1785677 아직도 집 안샀어요? 3 아직도 06:41:54 654
1785676 방금 사골 4 .. 05:58:01 694
1785675 노도강 부동산도 오르고 있어요. 4 물가 05:04:33 1,450
1785674 이혜훈 발탁이 천재적인 한수라고 떠들었던 스피커들 말고 19 ㅇㅇ 03:23:46 2,750
1785673 가수는 노래를 못 하면 은퇴해야하는데 3 ㅇㅇㅇ 03:07:10 2,505
1785672 징계 대상이 '모범직원'? 김형석, 취재 시작되자 "취.. 1 ㅇㅇ 02:51:48 1,139
1785671 삶을 좌지우지하는 건 선택의 기로에서 ... 02:49:06 737
1785670 55세 어떤 일을 할까요 2 Zz 02:38:09 2,547
1785669 마사지 받는데 옆 베드에서 신음에 오예하는 서양여자 10 베트남 02:11:55 3,982
1785668 오늘 하루는 투덜이농부 02:09:49 314
1785667 명언 - 감사함 2 ♧♧♧ 01:38:55 898
1785666 내일 출근한다고 6 .. 01:22:04 1,892
1785665 뉴욕보다 우리나라 집값이 너무 싸다고요? 10 왜냐면 01:12:38 1,787
1785664 공급부족으로 집오르는게 말이 안되는게 20 01:12:02 1,770
1785663 서울지역 가방 분리수거 어떻게 하나요? 3 00 01:05:04 683
1785662 집값은 집주인들이 올렸다고 3 ㅗㅎㄹㄹ 01:01:07 841
1785661 사람은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씁니다 7 ... 00:59:48 1,865
1785660 쿠팡위자료2차소송 모집 1 뭐라카노쿠팡.. 00:53:00 972
1785659 신년 사주 보러 7 N n 00:51:43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