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투표소가 변경되었어요
그동안 쭉 큰 도로변에 있는 이대부속고등학교였거든요
정류장 가깝고
큰 대로변이고
계속 투표하는 건물이라서 익숙한 이 투표소가
뜬금없이 오르막길을 한참 올라가야하는 안산밑의
숲속찜질방으로 바뀌었어요
이 동네 사람들이 가려면
이대부고는 내리막길을 가면되고
숲속찜질방은 오르막길을 올라가야해요.
봉원사 밑이고 산밑이죠
이대부고는 공공시설이고 (비록 사립학교지만 학교죠 ) 숲속찜질방은 개인소유예요
왜 투표소가 사람들 가기 쉬운 고등학교에서
사람들이 오르막길을 걸어올라가야하는
불편한 곳으로 변경되었을까요?
동네 중간에 있는 봉원교회도 있는데 말이죠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
왜 갑자기 투표소가 바뀌었는지?
이런 비슷한 사례가 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