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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싸가지없는 미용사.

푸른바다 조회수 : 4,188
작성일 : 2021-04-07 11:21:23

보라매 병원근처 아파트 상가에 있는 미용실인데요. 커트를 하면 머리길이가 자랄때까지 부하지않아서 8년정도 다닌거 같아요.

한데 이원장 남자가 진짜 싸가지가 바가지인게 손님이 원하는 머리모양보다 자기마음데로 예를 들면 얼굴형이 긴 제가 숏커트 해달라면 항상 짧은 단발 비슷하게 잘라놓구서

절대로 숏은 아니라고하는 스타일인데

얼마전에도 운동겸 보라매 갔다가 머리다듬으러 아들과갔더니 예약 안했다면서 궁시렁 궁시렁 하길래 참고 머리를 다듬었는데 이번에도 제가원하는 머리스타일대로 안해주길래 뭐라했더니 저같은 손님은 돈이안된다네요. 염색도 안하고 파마도 안하면서 오로지 컷트만한다구....

기가차서 제가 그랬지요. 카드안되고 오로지 현금에 커트하고 머리감겨주는거없이 8년을

단골로 다녔더니 이리 대우하냐구 하면서 비용지불했더니 카운터에 두고 가라 하네요.

3일됐는데 계속 생각나고 화가나네요.

카드로하면 10프로 더계산해야한다고 카드도 안받더니 누가 신고했는지 이번엔가니

카드도 받던거같은데 원래 ㅆ가지없는거 알았지만 아무리 돈이안되도 그렇지 저리

대놓고 말하는거 보면 제가 만만하고 우수웠나봅니다.

안다니려구요.

컷트비 만오천원이면 거저라면서 생색은 어찌나 내던지, 참으로 기분 나쁜 사람 이예요.






IP : 218.153.xxx.2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7 11:24 AM (118.37.xxx.246)

    미용실이 거기 하나에요?
    8년이나 다닌 원글님이 대단...

  • 2. 푸른바다
    '21.4.7 11:26 AM (218.153.xxx.214)

    그러게요. 미용실이 거기하나도 아닌데....

  • 3. ㅡㅡ
    '21.4.7 11:27 AM (116.37.xxx.94)

    싸가지가 없어도 머리 잘하면 가는데
    머리도 그닥으로 하는듯 한데 계속 가신이유가..

  • 4. ..
    '21.4.7 11:28 AM (218.152.xxx.77)

    미용실 한군데를 오래 다니다보면 미용사 마음대로 자르더라구요.
    지 쪼대로...
    미용실 옮기세요~~

  • 5. ...
    '21.4.7 11:31 AM (112.220.xxx.98)

    아이앞이라 더 그랬겠어요
    저라면 궁시렁거릴때 그냥 나가버렸을텐데 -_-

  • 6. 가을여행
    '21.4.7 11:31 AM (122.36.xxx.75)

    그럼에도 왜 8년씩이나?????

  • 7. 4가지는
    '21.4.7 11:33 AM (59.15.xxx.171)

    둘째치고
    머리를 맘대로 해놓는데를 8년이나 다니시다니요.
    헤어는 진짜 말로 설명해서 해결되는게 아니더라구요.
    미용사의 감각이 나랑 딱 맞아야죠.

  • 8. 77
    '21.4.7 11:45 AM (58.123.xxx.45)

    돈 휙던져버리지그러셨어요 노룩처럼 나가면서 바닥에 떨어지던가말던가

  • 9. 그럼에도
    '21.4.7 12:18 PM (211.224.xxx.157)

    다니신 이유는 가격에 비해 컷 실력이 좋으니 다니셨겠죠.

  • 10.
    '21.4.7 12:25 PM (112.150.xxx.227)

    저도 우리동네 정말 싸가지없는 미용실 안갑니다.
    제기준 아무리 머리 잘해도 싸가지 없는 미용사한테
    참으면서 머리 안합니다. 동네 아는 엄마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고 다니더군요. 지금은 백화점안에 있는 제법 큰미용실인데 커트비 좀 비싸도 원장이 실력있고 겸손하면서도 친절해서 여기로 정착했어요.
    8년을 참고 다니시다니 대단하시네요.

  • 11. 푸른바다
    '21.4.7 12:29 PM (218.153.xxx.214)

    컷 실력이 좋다기보다는 머리를 잘라놓으면 (제가심한곱슬이라) 자라면서도

    비죽거리는거없이 자랄때까지 길이가

    들쭉날쭉없이 자라길래 무던히 다닌거지요 뭐. 머리 컷트하고 주변에서 머리 잘했다고 들은적은 없구 재가 워낙 둔하고 새로운걸 잘 못받아들이구 물건아든 사람이든 실증을 언냔다는데 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저 미용사보니 이제는 정리 해야 겠어요. 대놓구 말하잖아요.

    돈이안되니 안와도 좋다는식으로요.

    안갈거예요. 실력이구 돈이구를 떠나서

    50대중반인 저보다 나이가 더많은 사람이 사람 대하는 태도 문제예요.

  • 12. ㅡㅡ
    '21.4.7 12:58 PM (125.129.xxx.91)

    싸가지 없는 건 맞는데 미용사 말도 팩트긴 한듯요.
    요즘 여자중학생 커트도 2만원하더라고요.
    그것도 싸다고 생각했는데
    동네서 여자커트 1.8만원 이하는 못봤어요.
    그 가격에 오래 잘 이용하셨어요.
    역지사지 해보시면 화가 가라앉을 듯요.

  • 13. 원하는대로
    '21.4.7 1:17 PM (203.142.xxx.241)

    안해주고 자기맘대로 하는 미용실에 왜 8년이나 다니셨는지....

  • 14. 역지
    '21.4.7 1:52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리플에 미용실원장인지 본인이나 역지사지로 살면 되겠네요

  • 15. 참이상
    '21.4.7 2:44 PM (112.145.xxx.70) - 삭제된댓글

    왜 맘에 안 드는 데 8년씩이나 다니신 거에요???

  • 16. ..
    '21.4.7 2:49 PM (117.111.xxx.75)

    소도시 동네 미용실 커트
    다른집은 13000~15000원할때 이집은
    20000원에 예약제고 머리도 안감겨 줬어요

    이집 때문인지 어느순간 다른집도 18000원씩 받더군요
    요즘 이집은 22000원 으로 올랐어요 ..
    젊은원장이 중년인 저에게도 가르치려는 태도에
    말섞기 싫은데 말은 또 어찌나 많은지 ..
    그나마 커트가 맘에들어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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