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0일 아기도 잘때 누가 자기 재우는지 알까요?
계속 우유먹다가 제얼굴을 10번도 넘게 쳐다보고 씩 웃고...;;;;; ㅡㅡ
제가 엄마인지 아는걸까요..더 대반전은...아빠랑 첨부터 자고 제가 2시쯤 투입되는데 이런날은 1.2시간에 한번씩 깨는데 제가 처음부터 재우는날은 쭉 더 잘자더라구요..
저만의 착각일까요?^^;;;;
1. ...
'21.4.7 10:34 AM (121.165.xxx.164)알것같아요
특히나 아기때면 말도 못하는데 본능적 감으로 알지 않을까요
더구나 열달 뱃속에 엄마음식 먹고 자랐는데 엄마 아닌 사람은 이질감 느껴서 더 잘알죠2. ,,
'21.4.7 10:34 AM (68.1.xxx.181)냄새가 다르죠. 말은 못해도 애도 인간이라 다 알고 있음요.
3. ...
'21.4.7 10:35 AM (220.75.xxx.108)엄마 냄새로 알 거 같아요.
4. ...
'21.4.7 10:37 AM (220.116.xxx.18)냄새도 다르고 근육의 탄력도 다르고 토닥토닥할때 박자도 다르고...
150일이면 충분히 잘 알겠죠
알게 모르게 아빠가 내 타입인지 엄마가 내타입인지도 생겼을테고요 ㅎㅎㅎ5. 헐
'21.4.7 10:40 AM (106.248.xxx.21)당연히 알죠~ 잘 때 오히려 더 예민해요. 냄새로 알아요~
우리애들은 100일도 안돼서 낯가리고 엄마한테서 안 떨어졌는데
150일이면 알 거 다알쥬~ ㅋㅋㅋ
열살인데도 지 침대에서 자다가 제옆에 와요 ㅠㅠ6. ...
'21.4.7 10:40 AM (118.235.xxx.195)우유 먹으며 엄마 얼굴보고 웃는다니 너무 이쁘네요.
아직 뱃속에서의 느낌이 남아서 엄마가 편한걸까요?^^7. **
'21.4.7 10:41 AM (180.67.xxx.144)분유 먹으며 엄마 쳐다보며 웃는 아기
너무 이쁘겠어요~~ㅎㅎ8. 아
'21.4.7 11:02 AM (211.57.xxx.44)알죠
아기가 주양육자에게 애착이 더 강해서 그래요
좋은 현상이에요
안정이 되는거죠
엄마, 아빠 다 좋지만 그래도 엄마^^
이런 느낌요
잘때 특히 더 그러더라고요9. 한달만
'21.4.7 11:03 AM (175.114.xxx.96)한달만 아기 키우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껌딱지처럼 붙어있던게 너무 힘들었는데
그때 너무너무 예뻤다는 생각이 뒤늦게야--;;들어요
쭉쭉 빨며 엄마 찾고 눈마주치면 웃는다니...세상 제일 큰 이쁨이겠어요10. ㅎ
'21.4.7 11:10 AM (115.140.xxx.213)당연히 알죠 냄새도 촉감도 다를텐데요
아이둘다 모유수유했었는데 모유먹다가 올려다보면서 웃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해요
윗님 말씀대로 한달만 그때로 되돌아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