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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골 옷가게

8888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21-04-06 17:10:58
싸고 예쁜 보세옷가게가 동네에 있어요
매일 퇴근길에 들러서 만원짜리, 오천원짜리, 만원짜리
옷 사서 모았어요. 정말 제 눈에 이쁜 옷이었어요
친구들도 다 예쁘다 해주고. 그래서 기분도 좋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장님이 제가 뭐 물어보면 대답도 안하고 
다른 손님들 응대하느라 바쁘시고 대답도 안해주시고 
옷 골라서 입어봐도 되냐고 여쭤보면 대답도 안해주시고 그러더라구요 

내가 오는게 싫으신가. 내가 옷 사는게 싫으신가 기분이 들 정도로요
한동안 안갈래요. 기분 안좋아요 ㅠㅠ

근데 옷이 너무 예뻐서 또 갈거 같긴 한데
안가고 싶어요ㅠㅠㅠㅠ
IP : 106.243.xxx.2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4.6 5:24 PM (39.7.xxx.144)

    ?? 좀 가격대 있는거와 저렴한거 다 파는데
    원글님이 저렴이들만 골라서 사셨으면 그랬을수도 있죠
    그런건 어차피
    미끼 상품이니까요 응대해봐야 많이 남는건 안 사가더라

  • 2. 8888
    '21.4.6 5:29 PM (106.243.xxx.240)

    그가게 옷들이 다 저 가격대에요

  • 3. ㅇㅇ
    '21.4.6 5:34 PM (175.207.xxx.116)

    이거 입어볼게요라고 좀 큰소리로 얘기하시고
    그냥 셀프로 ㅎㅎ

  • 4.
    '21.4.6 5:58 PM (175.123.xxx.2)

    자주와서 싸구리 옷만 사가니 우습게 보는거죠

  • 5. ~~~~~
    '21.4.6 6:21 PM (59.9.xxx.161) - 삭제된댓글

    요즘 옷사러 다녀서 단골되면 우대를 받아도 뭐할 판국에
    무시를 당하면서도 이렇게 또 사러 가고싶나요?

    얼마전 똑같은 얘기가 올라와서~
    신기하네요.

  • 6. 저기요
    '21.4.6 6:37 PM (116.86.xxx.86)

    원글님 옷가게가 문제가 아니라 좀 마음에 문제가 있으신가요? 지난번에도 같은 글을 두 번이나 올리시더니.. 이쯤되면 단골인데 사장이 무시하는게 아니라 뭔가 이상한 행동을 계속하신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좀 들어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 옷가게에서 삼만원 정도라는 옷을 좀 깍아달라고 해도 되냐고 했던 그 분이랑 같은 분인가요? 진심 걱정되네요

  • 7. ... ..
    '21.4.6 7:29 PM (125.132.xxx.105)

    둘 중 하나를 택하세요. 싸고 예쁜 옷 살 수 있으면 되니 가게 주인이 손님대접을 잘하든 못하든 신경 끈다.
    아니면 기분 나쁘니 예쁘고 싼 옷 포기한다.
    저라면 전자를 택합니다.

  • 8. 이상하네
    '21.4.6 8:34 PM (121.141.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이 글 본듯하네요

  • 9. 나도
    '21.4.6 8:35 PM (121.141.xxx.118)

    똑같은 글 또 올리셨나?

  • 10. . . M
    '21.4.6 9:16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

    옷만 사세요
    애정까지 요구하지말고

  • 11. ..
    '21.4.6 10:29 PM (180.229.xxx.17)

    옷가게 글은 꾸준히 올라오네요 똑같은 페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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