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가 먼저 다가가야 지속되는 만남

... 조회수 : 3,932
작성일 : 2021-04-06 08:22:32
악의는 없고 속이 훤히 드러나 음흉해보이진 않는 사람이 있어요
겉으로 좋은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무뚝뚝한 분인데
그동안은 제게 잘해주었습니다

인간관계에 미숙하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
제게 그렇게 친근하고 가깝게 대하는게 주위에서 신기하다고 했었구요

그래서 저는 마음을 열었고 친해졌는데
이제는 어떠한 계기로 인해 (직장내 팀이동) 멀어졌구요

저는 그동안 친해졌던 사이를 유지하고 싶은데
문제는 그 분이 먼저 다가오지 않는 타입이라
항상 제가 먼저 다가가야 해요

직장 내에서 뭘 친한 사람을 만드느냐 하시면 할 말 없지만
전 친화력이나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편이라서요

내가 먼저 다가가야 지속되는 만남,
뭔가 내가 아쉬워지는 만남은
그만두는게 맞을까요??

IP : 211.36.xxx.1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수
    '21.4.6 8:27 AM (180.229.xxx.9)

    감당할 수 있으면 지속하는 거고
    힘들면 그만 두시면 되죠.
    남의 일이니 쉽게 말하다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내가 너무 힘든데 '지속해야만' 하는 일이 있을까요?

  • 2. 분명
    '21.4.6 8:30 AM (211.246.xxx.249) - 삭제된댓글

    지칠때가 올 겁니다.
    그렇게 일방적인 관계는 부모자식 사이 말고는 없어요.
    기브앤드테이크가 인간관계 기본인걸요
    지치는 시기의 문제일 뿐

  • 3. 왜 굳이
    '21.4.6 8:33 AM (115.164.xxx.227)

    친족간이라면 핏줄이니 의무감이라도 있지
    직장내에서 꼭 친함을 '유지'할 이유가 있을까요?
    어쩌다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해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 4. 원글님이
    '21.4.6 8:37 AM (125.178.xxx.109)

    그 사람과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면 매번 먼저 다가가도 좋지 않을까요
    그분도 내색을 안할뿐 속으로 고마울거예요
    유지하고싶은 인연 만나는것도 쉽지 않아요

  • 5. 경험상
    '21.4.6 8:39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저런 관계 나중에 남는 것도 없고
    기분 더러워져요

  • 6. ...
    '21.4.6 8:39 AM (59.8.xxx.133)

    유지하고 싶은 인연 만나는것도 쉽지 않아요222

  • 7. ..
    '21.4.6 8:40 AM (218.157.xxx.61)

    가까이 있어서 잘해준 것이니 그냥 멀어지면 놔두시는 것이 자연스럽죠.

  • 8.
    '21.4.6 8:51 AM (210.223.xxx.119) - 삭제된댓글

    제가 좀 인간관계 좁고 자기중심적이라..
    저도 다가오는 사람하고만 연락하고 지내요
    저는 누구든 오면 받아 줄 수 있지만
    제가 먼저 가진 않아요 저도 다가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실행을 못 해요
    그 분도 저랑 비슷할 거 같아서.. ^^

  • 9. ㅎㅎ
    '21.4.6 9:00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본인이 필요하면 다들 먼저 다가갑니다.
    그만큼 절실하지 않은거죠 뭐. ㅎㅎ

  • 10. ..
    '21.4.6 9:02 AM (125.178.xxx.184)

    원글이가 관계를 중요시하는 성향이라면 먼저 다가가야하는게 맞죠. 근데 상대방도 원글이같이 잘 지내고 싶어하는지 모르는거 아닌가요

  • 11. ..
    '21.4.6 9:38 AM (124.50.xxx.42)

    비슷한분들이 있으시네요
    저 역시 인간관계 좁고 자기중심적, 거기에 호불호도 강해서
    불편한 사람과 잘 지내는게 어렵고 차라리 혼자 노는게 즐거워요
    자연스럽게 인간관계가 좁아지고 딱히 개의치 않기도 하구요
    하지만 싫지 않은 사람들에게 연락오면 반갑기도 오래된 관계가 되기전까진 먼저 연락하게 되진 않더라구요
    제 주변 오래된 친구들은 비슷한 부류라 오래 연락이 없어도 간만에 연락와도 불편하거나 하지 않아요
    그냥 이런 성향도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딱히 상대방이 싫은티 내지않고 연락 먼저하지 않더라도 유지 시키고 싶은 상대라면 큰 의미두지 마시고 유지시켜보세요

  • 12. ㅁㅁㅁㅁ
    '21.4.6 9:39 AM (119.70.xxx.198)

    그만두고싶어질때 그만두면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243 이혜훈 갑질도 곧 나오겠죠~ 6 정말 16:57:46 109
1785242 이혜훈을 국힘을 건드리기 어려운 진짜 이유 5 나무 16:51:11 529
1785241 며느리한테 밥 잘먹는다고 12 Zmn 16:50:08 626
1785240 여름집회 5만원, 겨울집회 10만원 많이 나가세요 6 .... 16:49:58 385
1785239 윤석열 비판하면 못 들어갔던 용산어린이정원 2 ... 16:48:22 210
1785238 두루마리 휴지 만지면 세균 남을까요? 3 00 16:48:15 170
1785237 50대분들 아버지 뭐라고 부르세요? 7 ... 16:47:33 396
1785236 자라 세일해서 득템했어요 자라 16:47:09 346
1785235 고3 미웠다가 귀엽다가~~ 16:43:26 161
1785234 곱창김 추천 부탁드려요. 추천 16:40:38 91
1785233 그래서 아들맘은 얼마를 결혼 때 줄건가요? 28 16:39:16 934
1785232 저도 딸과 냉전중인데.. 2 ㅣㅣ 16:38:05 520
1785231 50만원대 무난한 정장용 가방 추천해주세요~ 4 가방 16:36:54 200
1785230 싫은 지인이 저희 동네로 이사 온대요 10 싫음 16:34:50 855
1785229 반반 싫다는 사람은 왜 다 3 ... 16:33:07 414
1785228 좀전에 마트에서 일하는 분들 비난한 분 1 16:31:05 566
1785227 장예잔 "한동훈 아내, 강남. 맘카페에서 여론조작 하.. 11 16:25:19 1,122
1785226 구역질나는 이혜훈의 사과 9 길벗1 16:25:14 591
1785225 고딩들 학교 끝나고 우르르 나오는데 1 까페에서 16:24:09 525
1785224 발레 레오타드는 몇키로면... 1 ... 16:24:06 286
1785223 예적금 타행수표로도 가능한가요? 5 .. 16:19:30 183
1785222 구운 치킨 남은건 어떻게 처리하나요? 5 ..... 16:18:28 248
1785221 정말 감사한 선생님들께 선물.. 2 ㅇㅇ 16:14:23 303
1785220 저만 이상 한가요.. 신혼집 마련과 실거주 문제 18 이런경우 16:05:14 1,930
1785219 저녁 뭐 하실 거에요? 6 오늘 16:01:23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