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받는 남자와 통화했는데 딱 싫을때...
통화를 했어요
거들먹거리는 말투
말끝마다 뭔말인지알져??? 붙이고..
자기말만 주절주절...
말투에서 정이 뚝 떨어지는데요
그래도 사람은 만나보는거랑 다를 수 있으니
만나라도 볼까요?
아님 만남 거절할까요?
제가 40넘은 노처녀인데
남자는 저보다 몇살많고 조건은 좋아요 ㅠㅠ
1. 소개팅수십번
'21.4.5 10:16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별로일듯요ㅜ
그래도 만나는 보세요 흑2. ..
'21.4.5 10:17 PM (222.237.xxx.88)만나요.
얼굴 보고 확인해야죠
애들도 아니고 전화를 통해 오는 삘만으로
판단할 시기가 아니에요.3. ㅎ
'21.4.5 10:19 PM (211.246.xxx.171)목소리만 들어도 됨됨이가 보여요. 그리고 만나보면 딱 감이 맞더라구요.
4. 그냥
'21.4.5 10:22 PM (149.248.xxx.66)사람만나는 연습한다 생각하고 맘비우고 나가세요.
이사람이랑 잘되야지 조바심내면 더 결과가 안좋을때 비참해지고 그래요.
그냥 사회생활하면서 이런사람 저런사람 만나본다 생각하면 그 시간도 아깝지 않더라구요. 한창 소개팅에 질리고 힘들때 내가 작가가되어 사람 연구한다 생각하고 맘비우고 나갔어요. 그러니까 이런저런 얘기도 더 잘 풀리고 꼭 남여로 만나는게 아니라 다른 느낌으로 시간을 보내게 되더라구요.5. ㅡㅡㅡㅡ
'21.4.5 10:25 PM (70.106.xxx.159)저는 문자나 메일만 봐도 알겟더라구요
보통 직감이 맞아요6. ..
'21.4.5 10:36 PM (39.119.xxx.245)첫 전화에도 겸손이 없는데...
만나면 더 거들먹 거릴꺼 같네요...7. ..
'21.4.5 10:42 PM (1.238.xxx.124) - 삭제된댓글거들먹거리는 걸로 자기 긴장을 가리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나이스하고 스위트해서 첫만남부터 여자 맘 사로잡는 사람이라면.. 이십대 때 여자들이 채 갔을 거에요.
그래도 님이 맘에 드니 나름 어필 하는 거 같아요.
좀 둬 보시고 정말 꼴불견이면 그 때 퇴짜 놓아도 늦지 않아요.8. .....
'21.4.5 11:01 PM (59.5.xxx.180) - 삭제된댓글그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을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만나는 보세요. 기대는 하지 마시고 그냥 인간 유형 공부한다 생각하시고...
9. ....
'21.4.6 12:06 AM (1.237.xxx.189)만나기 전 통화부터 한 케이슨데 인연될려니 전화만해도 뭔가 좋더라구요
이제 보니 목소리도 아주 좋은 편도 아니였는데 그땐 좋게 들림
님은 상대방도 기대가 없어 그런거 같은데 그래도 40 넘었으니 만나봐야죠10. 음..
'21.4.6 12:12 AM (211.211.xxx.96)그래도 첫 통화인데 별루면 별루 아닐까요
거의 맞아 떨어지지만 한번 보기는 할듯요. 예외도 있으니11. 그냥
'21.4.6 12:13 AM (39.117.xxx.106)예의상 나가겠지만 그런 경우는 백퍼 촉이 맞아요.
12. ....
'21.4.6 12:15 AM (1.237.xxx.189)결혼해서 살아보니 남편 착하고 새끼도 착하고 이쁘면 그게 행복이에요
이번에 안되면 좀 낮추더라도 범위를 넓혀봐요13. ...
'21.4.6 5:42 AM (58.148.xxx.122)말 안 이쁘게 하는 사람
살면서 말 섞기 싫어요14. 살면서 후회
'21.4.6 7:44 AM (203.238.xxx.8) - 삭제된댓글제가 소개팅 진짜 많이 했는데
만나기 전 짧은 통화에서 엄청 재수 없어서
일부러 30분 후 다른 약속 세팅 하고 나간 적 있어요
그런데 실제로 봤더니 엄청 잘 해주고
잘생겨서
후회한 적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모르니 나가 보세요
저처럼 실수하지 말고
설법대였는데
설법에서 잘 생긴 애가 있었더라구요 ㅜㅜ15. ...
'21.4.6 8:27 AM (39.124.xxx.77)얼굴도 안봤는데 저런 사람 뭘보고 만나요.
기본예의도 없는 사람.
보통 느낌 맞아요.16. 아
'21.4.6 8:28 AM (118.235.xxx.13)말투 목소리 중요합니다 말투엔 인성 드러나죠ㅠ
17. ᆢ
'21.4.6 12:41 PM (183.101.xxx.247)만나보세요,
억양말투까지 들어봐야 더 정확한 기준이 되겠지만,
말주변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잖아요.
첫인상이 맞는경우가 많지만
모를일이에요. 좋은인연일수도 있어요.
제 남편이 말주변이 오지게 없어
별로였는데 세번은 만나보자 하는맘먹었다고
20년째 붙어지내요.
말만 못하고 다 잘해요.
반전...말하는 직업이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84476 | 예단달라던 시어머니 학폭이랑 비슷 30 | ..ㅠ엉 | 2024/04/12 | 4,614 |
1584475 | 오리털 패딩 9 | 울세제 | 2024/04/12 | 1,024 |
1584474 | 아이가 자퇴한대요 32 | .. | 2024/04/12 | 6,013 |
1584473 | 고객응대를 노인이 하는데요. 18 | .. | 2024/04/12 | 4,138 |
1584472 | 태영호가 40프로나 나왔네요 23 | ㅎ | 2024/04/12 | 4,640 |
1584471 | 운전 험하게 하시는 분들 많네요. ㅜ.ㅜ 8 | 초보운전 | 2024/04/12 | 952 |
1584470 | 시부모님등 대가족과 여행가는데 나만 라운지가면 71 | ........ | 2024/04/12 | 6,104 |
1584469 | 에코백에 유성매직펜으로 그려도 안지워지나요? 5 | ... | 2024/04/12 | 531 |
1584468 | 한동훈셀카쇼 당원 동원한거였어요? 14 | ... | 2024/04/12 | 3,065 |
1584467 | 이런걸로 남편한테 화내면 제가 이상한 사람인가요? 24 | ,, | 2024/04/12 | 3,145 |
1584466 | 지금은 부산시민들에게,,,, 14 | 그래도 | 2024/04/12 | 1,981 |
1584465 | 출구조사 종이에 기입하고 접어서 넣는데 2 | 선동 | 2024/04/12 | 1,286 |
1584464 | 김어준에 대한 부정이 살살 군불을 지피네요. 53 | ㅇㅇㅇ | 2024/04/12 | 4,233 |
1584463 | 스커트 봐주세요 16 | ㅁㅁ | 2024/04/12 | 1,835 |
1584462 | 금감원장도 나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13 | ... | 2024/04/12 | 1,158 |
1584461 | 옛날 사진 다 보관하시나요? 4 | ... | 2024/04/12 | 1,054 |
1584460 | 나베, 안촬, 국힘이 기득권으로 가면 좋죠 2 | ㅇㅇ | 2024/04/12 | 663 |
1584459 | 김치통 추천해주세요. 5키로이상 ( 유리? 플라스틱통?) 6 | 플라스틱냄새.. | 2024/04/12 | 453 |
1584458 | 사료와 음식쓰레기 15 | 조은사료 | 2024/04/12 | 1,150 |
1584457 | 85 사이즈 티비 바닥에 설치한 분 4 | 알려주세요 .. | 2024/04/12 | 631 |
1584456 |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인간을 학습한 괴물들의 반란 .. 1 | 같이봅시다 .. | 2024/04/12 | 642 |
1584455 | 모자 고무줄이 헐거운데 1 | 모자 | 2024/04/12 | 311 |
1584454 | 세금 쓰러 순방가야지~~ 15 | ... | 2024/04/12 | 2,204 |
1584453 | 추천 부탁드려요.노래방 애창곡 ^^?? | 박자 | 2024/04/12 | 215 |
1584452 | 존속살인, 저랑 남편이랑 의견이 달라요 22 | 업둥이 | 2024/04/12 | 2,9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