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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ntj인데 혼자 있기 힘들때 ...

ㅇㅇ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21-04-04 18:28:57
가족들은 enfp에요
혼자 인터넷도 하고 (주로 정보검색), 다이어리에 정리도 하고
저는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필요한데..
종일 같이 산책하고 게임하고 밥먹고 했는데도
가족들은 부족한가봐요 ㅜㅜ

폰하면 옆에와서 들여다보고 간섭해서 (애는 들여다보고, 남편은 말로 간섭)
잠깐 방에 가서 한다며 들어가니 장난치며 졸졸 따라오고 ㅜㅜ
들어가 앉으니 옆에 몰려와 이불쓰고 장난 ..
그때부터 슬슬 열받아서, 표정 굳어가지고 .. 그럼 내가 마루 나가겠다하니 식구들이 눈치보고 방에서 있어요
지들끼리 노래부르고 있음
저는 죄책감들구요
가족도 좋은데 가끔은 혼자 시간 절실해요 ...
IP : 106.102.xxx.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1.4.4 6:37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Intj와 p의 경계인데 요즘 온가족 함께 있으니 힘들어요.
    혼자 백날 있어도 안외로워요. 또 책임감 있는 기질이라 눈치보여요.

  • 2. ㅁㅁ
    '21.4.4 6:42 PM (125.184.xxx.38)

    intp예요.
    무자식이 상팔자.
    남편은 혼자 잘놀아서 감사.
    멀리사는 모친과 전화통화 하고 나면 너무 힘들고 지쳐요.

  • 3. ㅇㅇ
    '21.4.4 6:45 PM (106.102.xxx.71)

    비슷한 분들 댓글보니 좀 위로가되네요 ㅜ

    제가 자꾸 이런식으로 의도치않는 상처를 주는게 미안해요
    아이가 방금옆에오더니 아까 엄마 무서웠다구..;;;

  • 4. infj인데도
    '21.4.4 7:00 PM (183.97.xxx.240)

    가끔 가족이 버거워요
    전 혼자있어도 좋고 누구랑 어울려도 좋은데 대부분의 시간은 혼자 있는게 좋아요
    다행인건 애들이 크니 절 좀 덜 귀찮게해요

  • 5. ㅇㅇ
    '21.4.4 7:11 PM (106.102.xxx.71)

    맞아요. 제 주위의 infj 분도 그렇더라구요

  • 6. 차라리
    '21.4.4 7:20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공식적으로 도움을 청하세요.
    나는 nn분 이라도 혼자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구요.
    그 전에 열심히 함께 해주시고요~
    서로가 서로를 알고 맞춰가는 노력이 필요할것 같아요.

  • 7. ㅇㅇ
    '21.4.4 7:53 PM (106.102.xxx.71)

    예전에 몇번 얘기한적있는데...
    이젠 더 말하기 치사하달까요 ㅜㅜ
    자기 감정이 소중하고 자신이 항상 더 애달픈 사람이고..
    저한테는 말로만 사랑타령이지.. 제가 필요한걸 도와주는것은 더럽게 생색내고 ..
    아쉬운 사람은 저이니 ..다시 잘 말해봐야겠지요 ㅜㅜ

  • 8. 저는
    '21.4.4 7:57 PM (125.187.xxx.37)

    구체적인 저의 성향검사는 안해봤지만
    혼자 있을 수 없는 거 정말 힘들었어요.
    애들 키우면서 연휴가 제일 싫었어요.
    이제 다 커서 독립하고 남편하고 둘이 남았는데
    다행히 남편업무가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아서
    요즘엔 살것 같아요

  • 9. ㅇㅇ
    '21.4.4 8:13 PM (106.102.xxx.71)

    부러워요...
    저는 혼자있을때 주로 주변과 제자신을 정리하는
    시간이라.. 이게 없으면 마음의 평화가 깨진다는요

  • 10. 00
    '21.4.4 10:45 PM (211.196.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그건데 가족들이게 자신의 기질을 강요하지마세요 혼자 있는 시간이 생기면 너무 좋지만 결혼하고 아이가 있는 이상 그런시간 없어도 그안에서 다시 의미를 찾고 최선을 다해야죠 그게 어른이고 엄마고 아내죠

    그리고 자꾸 지금처럼 생각하시면 정말 이루어져요 그러면 좋으시겠어요? 아이들이랑 남편이 하루아침에 모두 사라지면요?

  • 11. ㅇㅇ
    '21.4.5 12:45 AM (106.102.xxx.71) - 삭제된댓글

    가끔 혼자있고 싶다고 쓴게
    왜 하루 아침에 가족이 사라진다는 악담까지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원글을 읽고도 제 기질을 강요하는걸로 보였다니
    논리가 뛰어난 intj는 아닌거 같으니
    다시 검사해보시길 권해요

  • 12. ㅇㅇ
    '21.4.5 1:03 AM (106.102.xxx.71) - 삭제된댓글

    생각할수록 재수없는 글
    사과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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