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서 국어나 수학과 마찬가지로 한국사도 비중이 높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한국사 싫어하는 아이들인데도 수능한국사가 너무 쉬워 항상 백점이더라구요
그럼
다른 아이들은 어떤 지경인지 정말 걱정입니다. 3등급만 맞으면 된다니 공부를 제대로 할런지...
수능 한국사걱정없는 저희 아이도 헛 똑똑이인데
아이가 드나드는 수험생사이트가 너무 극우화 되어 있어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크고 있는 건지 항상 걱정입니다
4.3항쟁 5.18 다시 이야기하면서 왜 1번을 찍어햐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랬는데도 자긴 민주당찍고 싶지 않다고 해서
맘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너희들도 성인인데 엄마가 강요할 생각은 없고 너의 선택도 존중한다고요
다만. 넌 시장토론회는 다 봤냐고?
너희 역사의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마지막으로 너희 고등학교 한국사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거 같냐고 했더니
마음을 정리하네요
제 말은 안듣더니
고등학교 한국사선생님이 평소에 가르쳐주셨던 가르침은 생각났나보더라구요
역사와 국가를 걱정하지 않으면서 국어, 수학, 영어는 다 뭐에 쓸런지
국영수비중 못지 않게 한국사 교육 강화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집에 있는 남편과 아이들 설득해서 사전투표하고 왔으나 걱정되는 마음은 여전하네요 ㅠㅠ
물론 저도 민주당 잘못한것도 알지만
투기꾼 못 잡았다고 투기꾼을 지도자로 뽑아줄순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