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이는 음식점에선 신발 관리가 골치죠. 요즘 입식으로 많이 바뀌었지만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 여전히 많아뇨.
오장동 함흥냉면집 신발관리자는 칭찬해 주고 싶을 정도로 장 기억하저라구요. 인사동 두부집 등 사람 많은 곳은 오래전에 디지털 키있는 신발장 설치했는데 쓰기에 귀찮긴해요.
수년전 선배다 밥 사준애서 한우고디ㅜ먹으어 갔는데 이 분이 입구에서 신발 관리는 어떻하냐 따지면서 내가 비싼 신발 잃어버린 적 있다라면서 좀 까탈을 부리시더라구뇨. 결국 종업원이 까만 봉투 줘서 자기 신발을 직접 챙겨서 들고 오길래 아이구 저 지저분한걸 했어요. 서로 수다떨어보니 비싼 신발은 안 맞아도 슬쩍 신고가는 경우가 많나보더라구요.
하도 신발 바뀌었다 잃어버렸다 말이 많으니 음식점 하는 사람들이 본인이 신는게 아니더라도 신발 브랜드 잘 알고 구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몇번 돈 물어주면 잘 구별하는거죠.
신발 분실 골치
음식점 사장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21-04-03 10:40:37
IP : 223.38.xxx.1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 10년전
'21.4.3 10:46 AM (39.7.xxx.158) - 삭제된댓글구찌 구두 잃어버린후
좀가격있는 신발은 꼭 들고 들어갑니다2. 플랜
'21.4.3 10:46 AM (125.191.xxx.49)예전에 빕오만원주고 신발 사서 첫날 신고 나갔다가 새신발 바로 잃어버렸어요
누가 신고 나갔더라구요
누더기같은 헌신발 남기고....
그때 생각하면 속이 쓰라립니다
한 시간도 안 신어본 새신발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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