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부모님과 합가... 과연 좋은 생각일까요?
1. . .
'21.4.1 10:15 PM (116.42.xxx.28)친정이건 시가든 바로 옆집 살더라도 한집서는 살지말아야해요
2. 음
'21.4.1 10:31 PM (58.231.xxx.9)많은 도움 주신 부모님을 아예 몰라라 할 순 없고
근처로 오시게 해서 왕래 자주 하세요.
큰 농사 말고 텃밭 정도 일구시게하면 큰집 필요 없구요.3. ...
'21.4.1 10:46 PM (59.17.xxx.172)절대 반대합니다
경험해봐서요..,4. ᆢ
'21.4.1 10:47 PM (121.167.xxx.120)땅을 사서 집을 짓더라도 두채로 따로 지어서 연결 하세요
서로 현관 따로 만들고 번호키 달고요
각자 집에 마음대로 들어 가지 않고요
만약 부모님과 같이 식사하거나 손님(친척이나 형제) 치룰 경우 별채처럼 만들어서 간이 주방 식탁10인용정도 놓고요 화장실도 만들수 있으면 만들고요
한국도 합가하는 경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집은 이런 형태로 합가해요5. ㅡㅡㅡ
'21.4.1 11:01 PM (70.106.xxx.159)님이 생각하는.그.단점이 다 맞아요
그것보다 더 많구요.
남자들 보니 밖으로 나돌구요.
여자도 시집 합가 싫듯이 남자도 그래요
돈이 아주 많아서 윗님 말대로 아예 새집지어 가면 몰라도요
그냥 근처 가까이 살겟지만 합가는 안된다고 하세요6. 네
'21.4.1 11:01 PM (114.205.xxx.84)가까이 사시면서 일 있을때 뵙는게 더 나아요.
가까이만 오셔도 번거로울 일이 많으실걸요.7. ㅡㅡㅡ
'21.4.1 11:10 PM (70.106.xxx.159)일단 병원라이드. 병원갈일만 남앗어요
주구장창 병원.. 하루 그냥 날아가요.
솔직히 세상 공짜없다고 애들 봐준 댓가지만
애들은 길어야 삼사년 도움받는거지만
노인들 최소 십년 그이상 그냥 님이랑 님 남편 자식들이 돌봐야해요8. ....
'21.4.1 11:1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님은 시부모와 합가해서 살수 있어요?
남에 부모는 다 불편해요
아들며느리와 살고 싶어하는 시부모들 끔찍하죠?
사위 딸네와 살고 싶어하는 처부모도 끔찍해요9. ....
'21.4.1 11:15 PM (1.237.xxx.189)님은 시부모와 합가해서 살수 있어요?
남에 부모는 다 불편해요
아들며느리와 살고 싶어하는 시부모들 끔찍하죠?
사위 딸네와 살고 싶어하는 처부모도 끔찍해요
자기 부모와 함게 살아야하는 사람은 결혼을 말아야죠10. 이하동문
'21.4.2 12:23 AM (218.236.xxx.89)안돼요........
저도 많이 연로한 한분남은 부모님
가까이는 살지만(이것도 경제적, 심적으로 저에게는 너무 손해여요, 제 집에서 못살고 세를 살고 있다는)
한집은 절대, 하루밤도 부모님댁에서 자는날도 없어요11. 프린
'21.4.2 12:27 AM (210.97.xxx.128)그냥 뚝뚝 떨어져 살아요
아빠로망 실현시켜드리려 다른 가족 모두 불편하죠
아이들에게 할아버지댁에 간다도 충분히 좋은 추억이예요
뭐하러 긁어부스럼을 만드나요12. 옆집
'21.4.2 12:45 AM (105.112.xxx.162)살면 좀 나아도 그건 아녜요
서로 불편해요
걍 가까이 앞집 옆집 정도로 하세요 가능하면13. .....
'21.4.2 4:05 AM (180.92.xxx.51)헤어질 때까지 후회하실 것임
14. 저
'21.4.2 9:39 AM (14.39.xxx.3)지금 코로나로 제가 사는 곳에 못들어가서 가기 전까지 친정 부모님 병원 치닥거리 하고 있는데, 경우 바르신 분들임에도 힘드네요.
딸인 제가 편해 저 있을 동안 여기저기 다니면서 아픈데 제가 알아들어줘야하고, 심지어 수술도 저 있는동안 하시는데, 처음엔 할 수도 있지, 내 부몬데. 싶었다가 지금은 연세 더 많으신데 당신들 스스로 병원 다녀주시는 시부모님이 더 감사 할 지경이에요.
쉬운 길, 여러 번 간 곳도 제가 있으면 정신놓고 계시면서 다 해 주길 바라고..
엄마 수술 후 아버지가 돕겠다 하시더니 제가 엄마 안쓰러워 실밥 뺄 때까지 있겠다하니까, 저도 제 무릎 허리 많이 안좋아 힘든 와중인데도 가만히 앉아 계세요.
원래는 한 달 주의하라 했는데, 저도 살아야겠어서 그냥 가려고 해요.
이러니 나이드는 모습들 안쓰럽고 나도 나이들지..라는 생각에 겸손해지려 하지만 너무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