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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추억 없는 분 있나요? 아이가 이해가 안돼요.

기억 조회수 : 918
작성일 : 2021-03-30 10:09:44
중3남자 아이인데
어제 밤에 며칠후 수행으로 자기에 대한 수필을 써야 하는데
기억 나는 일이 없다며 물어와서 지금까지 살면서 기억나는 일
추억거리 좋았던 일 나빴던 일 없냐니까 아무것도 없대요.
제대로 하나도 기억 나는 게 없다고 해요.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전 믿을 수가 없어요.
외국에 다녀온 것도 다녀온 것만 기억에 있을 뿐
내용이나 느낌은 없다고

그런 사람들도 있나요?
갑자기 드는 생각이 이런 사람들도 많은데
내가 그렇지 않다고 이 아이의 상태를 인정못하나 싶어서
글 올려요.
이런 상황에 대한 어떤 조언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IP : 125.129.xxx.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을걸요
    '21.3.30 10:26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그냥 콧바람 쐬고 왔다.. 그 정도지
    그게 어딘지 뭘봤는지.. 기억 못하는 사람 저는 많이 봤어요.

  • 2. ㅁㅁㅁㅁ
    '21.3.30 10:26 AM (119.70.xxx.213)

    제 아이도 그래요 ㅜㅜ
    어릴때 일기쓰는것도 정말 어려웠어요
    기억을 너무 못해서요
    제 남편도 지난일 기억못하는거 정말 많아요
    이해 안되지만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서술형문제중에 자신의 경험과 관련하여 쓰시오. 하면 완전 쥐약이에요

  • 3. 음..
    '21.3.30 10:35 AM (61.83.xxx.94)

    그럴 수 있지요.
    그 상황이 그다지 와닿지 않아서랄까요?
    저도 좀 그런편이라서요.
    숙제로 일기 쓰는거 힘들었어요.

  • 4. ㅇㅇ
    '21.3.30 10:55 AM (175.213.xxx.10) - 삭제된댓글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사진 많이 찍어놓으면
    그나마 희미한 기억이 짜집어지는거고
    우리애들도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
    엄마 혼자 신나게 다녔던건지
    기억도 못함.

  • 5. ``
    '21.3.30 11:00 AM (112.133.xxx.181)

    제가 그런편...그래서 특징은 말 재미있게 못하고 (기억안나서.ㅠㅠ) 간단한 유머 듣고 막 웃어놓고는
    이야기할려면 그것도 찰떡같이 기억못함..
    어릴때부터 드라마, 책 보고 이야기썰푸는 친구들 신기했어요.
    감성적인게 꽝이고
    다만 나이가 들고 이게 불편해서 의식적으로 기억하려고 해요. 어릴때 책도 무지많이 읽었는데 막 교훈을 얻고 감동적이거나 슬플때 책을 읽는 순간은 눈물 줄줄 흐르고 그 느낌을 받는데 책을 딱 덮으면 딱 끝나버리고 그 여운으로 노트에 느낌을 쓴다던가 감동적인 문구를 적는다던가 그런건 아예 생각 1도없었어요.
    다만 잘하는건...수학공식같은거.. 이해력,독해력은 좋았아요. 지금 직업도 창의력, 감성 1도 없는 딱딱 떨어지는 일하니까 좋아요.
    기억이 없는 것도 있지만 감성적인 표현도 약하구요. 예전에 관광지 웹사이트 관리같은거 잠깐 한적도 있는데 그걸 홈페이지에 고객이 끌리도록 문구를 집어넣어야하는데 넘 힘들었어요.

  • 6.
    '21.3.30 12:55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저두 그래요
    제 자신에 대한 글은 어릴때부터 진짜 못쓰겠더라구요
    기억이 없다기보다 뭘 쓰라고 하면 쓸만한게 없어요
    글을 솔직하게 쓰는 재주가 없어요. 타고나는거더라구요 우리 애들보니까 일기 이런거 작은 일상인데도 기가막히게 솔직하게(그렇다고 뭐 치부를 드러내고 이런거 아님)재밌게 쓰는 애들이 있어요.
    전 어릴 때부터 일기쓰기 이런거 무미건조하게 썼어요
    일부러가 아니라 그렇게 밖에 안써줘서요
    살면서 제일 기뻤던일, 슬펐던 일 이런거 쓰는거 싫어요(당연히 슬픈일 기쁜일 있죠 왜 없겠어요.근데 꼭 집어서 말하기 어렵고 이런거를 남이 물어보는거 자체가 넘 싫고 학교다닐 때 그런 글을 쓰도록 강요당하는 것도 넘싫었어요)
    직업은 서면을 쓰는 직업인데 그럭저럭 씁니다

  • 7.
    '21.3.30 12:57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저두 그래요
    제 자신에 대한 글은 어릴때부터 진짜 못쓰겠더라구요
    기억이 없다기보다 뭘 쓰라고 하면 쓸만한게 없어요
    글을 솔직하게 쓰는 재주가 없어요. 타고나는거더라구요 우리 애들보니까 일기 이런거 작은 일상인데도 기가막히게 솔직하게(그렇다고 뭐 치부를 드러내고 이런거 아님)재밌게 쓰는 애들이 있어요.
    전 어릴 때부터 일기쓰기 이런거 무미건조하게 썼어요
    일부러가 아니라 그렇게 밖에 안써져서요
    살면서 제일 기뻤던일, 슬펐던 일 이런거 쓰는거 싫어요. 당연히 슬픈일 기쁜일 있죠 왜 없겠어요.드라마만 봐도 잘 웁니다. 근데 꼭 집어서 말하기 어렵고 이런거를 남이 물어보는거 자체가 넘 싫고 학교다닐 때 그런 글을 쓰도록 강요당하는 것도 넘싫었어요
    직업은 서면을 쓰는 직업인데 그럭저럭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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