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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만하게 보는 사람에게 어려운 사람되고 싶네요

원트 조회수 : 6,126
작성일 : 2021-03-30 06:27:15
직장동료(A)인데 업무관련이 높아서 많이 엮여요

자기보다 윗사람도 받아주는 사람한테는 반말처럼 짧게 말하고
기분 나쁘면 표정관리 안 되어서 정색하니 사람들이 뒤에서
욕 많이 하고 그거 알고 좀 조심하고 덜 하려고 하더라구요

A가 기가 쎈 사람인거죠
또 다른 동료 B가 있는데, b가 a에게 함부로 대해요
둘이 가깝게 지내다가 a가 멀리 하니까 갈구더라구요
B가 약간 여왕벌 스타일이라서 A는 싫어도 참고 있어요

A가 힘들어 할 때 위로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줬더니
자신 속 얘기해서 저랑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는지
제가 생각할 때는 예의없고 나를 만만하게 보는 것같이 느껴지는
말과 행동을 보여요
원래 좀 무례한 사람인데, 다른 사람에게는 조심할 것도
자기딴에는 제가 편한지 하고 싶은대로 하는거죠

시사적으로 세상돌아가는 건 완전 관심없고
자기 먹을 거 입을 거만 신경쓰니까
대화도 잘 안 통해서 말도 많이 나누기 싫어요
그런데 싫은 내색도 못 하고 그러냐고 매번 받아주는데
한 번은 다른 의견 냈더니 쏘아붙이듯이 말하더라구요
편식도 심해서 점심 먹을 때마다 투덜거리면서 맛 없다고 하니
그 소리 듣는 게 제일 싫은데
하도 맛없다길래 남이 해주는 거 그냥 맛있게 먹는다는 식으로
대답했더니 그래도 맛없는 건 맛 없는 거죠! 라고 발끈

같이 엮이기 싫은데 자꾸 다가오니
이미 편하고 쉬운 상대가 된 것 같은데
어려운 사람이 되고 싶네요
IP : 222.238.xxx.13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1.3.30 6:29 AM (111.118.xxx.150)

    님이 a인거에요?

  • 2. ..
    '21.3.30 6:33 AM (218.157.xxx.61)

    그냥 직설적으로 얘기해주셔야 알아들어요

    절 너무 만만하게 대하시는 것 같아서 불쾌해요 뭐 이런 얘기를 껀수 잡아서 하세요

  • 3. ㅇㄱ
    '21.3.30 6:33 AM (222.238.xxx.137)

    저는 그냥 원글이고
    기가 쎈 A는 더 기쎈 B에게 눌리고
    저에게 하소연하는데 받아줬다가
    A가 저를 만만히 대하는 것 같아서요

  • 4. ...
    '21.3.30 6:34 A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글 속에 답이 있네요
    위로하고 친절하게 대했다고..
    반대로 하세요. .뭘해도 뚱하게 대답말고 불친절하게 하면 떨어져 나가겠지요

  • 5. ㅇㄱ
    '21.3.30 6:36 AM (222.238.xxx.137)

    거리두면서 냉랭하게 대할까 했는데,
    정년이 있는 직장이라서 20년은 봐야해요
    남편이 오래 볼 사람이니 맞춰가고 참는 게 낫다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아침부터 글 썼네요

  • 6. 오래볼거면
    '21.3.30 6:37 AM (218.157.xxx.61)

    초장에 알려줘야지 정정안하시면 몇십년 지금처럼 하셔야 해요

  • 7. 그리고
    '21.3.30 6:38 AM (218.157.xxx.61)

    그 분이 나쁜 사람은 아닐거에요

    다만 님은 그렇게 해도 되는 사람인거죠

    그러니까 관계정립을 현명하게 다시 해보세요

  • 8. ...
    '21.3.30 6:39 A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스트네스 받아가며 왜 받아주나요?
    20년 받아주다 병 나겠네요
    똑같이받아치세요

  • 9. ...
    '21.3.30 6:46 AM (218.156.xxx.164)

    계속 맞춰주면 님은 남은 20년 그사람 감정쓰레기통 됩니다.
    대놓고 냉랭하게 하지말고 무슨 이야기 하면 그러게 라고 답하세요.
    B때문에 너무 짜증나요.
    그러게요.
    이거 진짜 맛없어요.
    그러게요.
    ㅇㅇ씨 일하는 거 보면 짜증나요.
    그러게요.
    왜 맨날 그러게요라고 답해요?
    그러게요.

    항상 웃는 얼굴로 답해주세요.
    한 일주일만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사적인 관계는 철저히 차단하고 공적인관계가 되세요.
    점심도 식사시간 조절해서 따로 먹고 같이 먹더라도
    투덜거리면 아예 대답을 하지 마세요.
    이사람이 나를 더이상 받아주지 않는구나를 느끼게 해야죠.

  • 10. ㅇㄱ
    '21.3.30 6:47 AM (222.238.xxx.137)

    다른 동료들은 예의있고 상식적으로 대화할 수 있어요
    A는 자기가 정색하고 말투가 비호감인데,
    어려운 사람에게는 많이 조심하느라 안 그래요
    저 포함 편하게 대하는 몇 명이 있는데,
    그 분들은 그다지 신경 안 쓰고 그러려니 하는 것 같아요
    투덜대고 불평하는데 아무 말도 없이 있으려니 어색하고
    다른 의견 말하면 쏘아붙이듯이 말하니
    그냥 그러냐, 그러냐 식으로 맞춰줬는데 피곤하고
    특히 점심시간이 괴롭네오ㅡ

  • 11.
    '21.3.30 6:48 AM (111.118.xxx.150)

    글 쓰신것도 보면 모호하게 하는게 성품인 듯.
    남이 나 몰라줘요.
    표현 제대로 안하면...

  • 12. ㅇㄱ
    '21.3.30 6:50 AM (222.238.xxx.137)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괜찮은데 이 사람 맞춰주느라 같이 투덜거린 것도 있어요

    웃으면서 그러게요라고 말하기 실천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13. neyon
    '21.3.30 6:52 AM (222.238.xxx.137)

    맞아요 저는 괜찮은데 이 사람 맞춰주느라 같이 투덜거린 적도 있어요 제가 맞춰주는 거 동료는 모를 것 같네요

    웃으면서 그러게요라고 말하기 실천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14. A는 나름
    '21.3.30 7:06 AM (112.150.xxx.190)

    원글이와 회사내 절친이라고 생각할껄요.

    A가 힘들어 할 때 위로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줬더니 222222222222222222

    A는 당장 자기 감정조절, 말 예의있게 하는거 이런거 하기 짜증나고 귀찮아서...기분 나쁜거 팍팍 표출하는데~~차후 미래평판 이런거는 안중요하고 당장 자기 기분 상하는거 주위에 배출하잖아요.

    근데 원글은 20년은 더 다닐 직장이니 참느니 어쩌니 그러고 있으니까 만만하게 보이는거죠.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응해야죠.

  • 15. A는 나름
    '21.3.30 7:10 AM (112.150.xxx.190)

    원글을 좋아할거예요. 원글이 달라지면, 자기나름 배신당했다 우울하다 난리일껀데....

    그래서 사람들이 기본예의 없는 사람과 상종하기 싫다하고 멀리하잖아요. 사회인으로서의 기본예의 말이죠.

    저런 사람에게 잘해줘봤자 이딴 꼴이나 당한다구요.

  • 16. 선을 정확히
    '21.3.30 7:22 AM (121.162.xxx.174)

    동료는 동료로만 대하심이 ㅜ
    위로도 일의 범위 안에서 하시고
    밥 먹는 앞에서 맛 없다 할때는 빤히 처다보고 그냥 맛있게 드세요
    혹 다음에 같은 식당이나 메뉴 고르면 그거 맛없다고 했는데 다른 거 먹어
    세상 다정한 투로 기억 상기 시키시구요

  • 17. 답답
    '21.3.30 7:31 AM (125.130.xxx.219)

    "싫은 내색도 못 하고 그러냐고 매번 받아주는데"
    ----> 싫은 내색을 하고 반박하며 매번 받아쳐버림.

    이러면 만만하게 보지 않고, 어려워해요.
    아무것도 안 바꾸면서 만만히 보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음.
    호구들은 기가 약해서 욕먹을까봐 바른 소리를 못하는 사람들임=모지리

  • 18. 직장이어도
    '21.3.30 7:57 AM (222.234.xxx.222)

    싫으면 싫은 내색을 해야 만만히 보지 않아요.
    좋게좋게 넘어가려는 사람, 싫은 내색 안하는 사람을 오히려 자기 아래로 보고 만만히 생각하더라구요.

  • 19. ㅌㅌ
    '21.3.30 7:58 AM (42.82.xxx.97)

    님은 본인이미지를 너무 신경쓰네요
    이미지 생각하면 계속 그렇게 하시고
    본인이 속상하면 좋은 이미지 포기하고
    하고싶은대로 그냥 말하세요
    그런데 아마 님은 하기 어려울듯..
    두손에 떡을 다 가지기 힘들어요

  • 20. 그리고
    '21.3.30 8:01 AM (222.234.xxx.222)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 순 없어요.
    싫어하려면 싫어하든지.. 나와 맞는 사람도 있지만 적이 되거나 사이가 틀어져도 어쩔 수 없다 생각하면 나 편한 대로 행동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 기분 맞추며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어요.

  • 21. ㅇㅇㅇ
    '21.3.30 8:15 AM (121.187.xxx.203)

    누군가 나의 약한 패를 읽고
    함부로한다면 패를 바꾸어야지요.
    지금까지
    미소였는데 차갑고 무표정으로
    친절이였다면 무관심으로
    부드러움이었다면 미간을 찡그리며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 22. 제발
    '21.3.30 10:04 AM (211.206.xxx.52)

    일하러가서 누구와 친하게 지내려하지마세요
    직장에서 절친이 왜 필요한가요
    업무로만 상대하시고 불필요한 개인적 사담 나누지 마세요
    그거 하나로도 님 만만하게 안봅니다.

  • 23. 아고
    '21.3.30 11:48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앞으로 20년 더 봐야한다면 더더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해요. 20년간 질질 끌려다니며 홧병나기 싫으면...그런 사람은 제대로 무섭고 대차게 성깔 한번 제대로 보여줘야 다시는 함부로 못해요. 경험담입니다.

  • 24. 아고
    '21.3.30 11:49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앞으로 20년 더 봐야한다면 더더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해요. 20년간 질질 끌려다니며 홧병나기 싫으면...그런 사람은 무섭고 대차게 성깔 한번 제대로 보여줘야 다시는 함부로 못해요. 경험담입니다.

  • 25. 그냥
    '21.3.30 2:37 PM (223.38.xxx.42)

    쎄 ----------한 분위기 연출하면
    저런 사람들은 슬슬 눈치 보는데
    그런거 못하는 분은 못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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