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후암동..

ㄴㄱ 조회수 : 2,558
작성일 : 2021-03-28 19:41:29
오늘남편하고 드라이브차 남산에 갔어요.
날씨가 추워서 남산길 걷지는 않았지만,봄꽃이 많이 폈어요.
개나리,진달래,목련..군데군데 벚꽃도 피고..

남산원조돈가스만 먹고 아쉬운김에 커피한잔하려고 후암동쪽으로
내려갔어요.

세상에~
시간이 멈춘듯 한 곳이 바로 이 곳이네요.
저 어릴때 살던 바로 그 분위기의 동네가 시간의흐름을 비껴간듯 그대로 있어요.ㅠ
용산고 지나서 언덕길로 차를 옮겨도 어린시절 내친구들이 튀어나올 듯 한 분위기..

저만 늙은듯한..어느집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40대 우리부모님이.정점하게 계실듯한 느낌,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먹먹한 느낌,
이제 저도 나이를 먹었나봐요.

주책없이 향수에 젖어서는..

실향민들께서 어린시절 오마니손맛과 고향에 대한 절절함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요.
다시갈수 없는 세월의 그리움,먹먹함
IP : 175.115.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8 8:47 PM (223.38.xxx.4)

    후암동 참 좋죠 ㅎㅎ
    글이 예쁘네요

  • 2. 한적한
    '21.3.28 8:53 PM (220.87.xxx.34)

    제가 애정하늗 동네인데 반갑네요. 남산아래 골목길도 좋고 시장길도 특히 힐튼쪽으로 걷는 길은 제 힐링장소입니다.

  • 3. 정확히
    '21.3.28 9:34 PM (122.37.xxx.67)

    후암동 어디쯤가면되나요?저도 그 골목길 가보고싶어요!!!
    플리즈~~

  • 4. 정확히님
    '21.3.28 10:38 PM (175.115.xxx.131)

    돈가스거리에서 직진하시다가 삼거리에서 좌측길 용산고등학교길로 가시면 진짜로 변하지 않은 옛 서울동네 모습 보실 수 있어요^^

  • 5. ...
    '21.3.28 10:46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남동생은 용산고룰 다니고
    저는 전 수도여고 ... 지금은 없어졌죠.
    집은 오래전 어나운서였던 변웅전네 집 근처.
    집에서 나가 몇걸음이면 큰 길인데 건너기전은 약국 왼쪽에 있었고 건너에 후암시장이 있던 , 오래전 살던 동네예요

  • 6. 저도
    '21.3.28 11:47 PM (180.68.xxx.100)

    시간이 멈춘 듯 하다는 후암동에 가 보고 싶네요.

  • 7. 제가
    '21.3.29 12:29 AM (216.66.xxx.79)

    이런 거 보느라 예전에 일본 갔었는데 한국방문 가능하면 후암동은 꼭 가보고 싶네요.
    제가 서촌 부근에서 어린시절 보냈는데 몇년 전에 가봤더니 전부 비싼집들로 바뀌어서...
    맨날 인왕산 북악산근처에서 놀던 어린시절...

  • 8. 레인아
    '21.3.29 4:26 AM (110.12.xxx.40)

    제가 요즘 꽃을 배우러 주 1회 그 길을 택시 타고 지나가요.
    첨에 그 예스러움이 너무 좋아서 날 따스해지면 여기까지
    천천히 걸어와야지 했는데 아직도 바람이 차게 느껴져서
    못하고 있어요.
    어떤 날은 눈이 왔는데 글쎄 택시 기사님과 데이트 하는
    기분마저 들었어요 혼자 몰래..^^ 마음이 몽글몽글..
    젊어서는 왜 그런 길들이 이쁜지 몰랐을까요

  • 9.
    '21.3.29 7:53 AM (180.224.xxx.210)

    아직도 서울 곳곳에 더한 곳들도 꽤 많습니다.
    심지어 재개발로 상전벽해 된 동네 안에서조차도 일부 남기고 개발을 해서 더욱 대조가 되기도 하죠요.

    자도 마구잡이 개발은 반대지만, 정말 심하다 싶은 집들은 어찌 좀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을 종종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565 로봇 화가도 있네요 ㅇㅇ 17:42:04 3
1791564 김민석총리의 추도사 감동입니다 추도사 17:38:17 73
1791563 미래에셋 앱 타기관금융인증서 등록 질문드려요 17:38:07 25
1791562 8월에 스페인 가려는데 꼭 봐야할 곳 추천해 주세요 1 123 17:35:58 44
1791561 최근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 영화 추천해주세요 1 미미 17:33:29 96
1791560 장동건은 카톡사건이 그리 타격이 컸나요 8 ㅇㅇ 17:29:23 566
1791559 오빠가 자꾸 엄마 투석을 중지하자고... 16 ..... 17:20:07 1,412
1791558 카톡에 생일인 친구 보이시나요? 1 ㅡㅡ 17:15:14 131
1791557 여기서 대란이던 캔 토마토 아직 오픈 안했는데 11 나니 17:15:02 435
1791556 집 이제 안팔림 6 ... 17:09:39 1,310
1791555 정청래는 당대표 잘리고 서울시장도 낙선한다 18 ㅇㅇㅇ 17:07:43 886
1791554 이번에 민주당 또 집값 못잡으면 ... 4 ... 17:05:54 388
1791553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가사 1 ... 17:02:43 596
1791552 소방 로봇 3 로봇 16:58:14 385
1791551 같은 품번이어도 인터넷몰 옷이 다를수 있을까요 4 As 16:57:10 328
1791550 부동산 대책해석본의 해석본 2 붇까페 16:52:20 466
1791549 깨비농산 귤 맛이 너무 없네요. 8 ㅇㅇㅇ 16:47:30 722
1791548 제 눈에 닮아 보이는 사람 1 ... 16:47:26 313
1791547 웨이브에 영화가 제일 많은가요. 3 .. 16:43:49 274
1791546 지금 삶이 힘들다면 꼭 보시길 7 16:41:41 1,553
1791545 노원구 동대문구 하안검 수술 잘하는 데좀 소개해주세요 이제 나이가.. 16:37:21 87
1791544 부동산 대책 해석본이라는데 27 ㅇㅇ 16:30:35 2,058
1791543 원조냐 아니냐 떠나 강원도 빵은 확실히 맛이 구수합니다 4 ㅁㅁ 16:28:22 866
1791542 영어초보 책읽으려고 해요 6 영어 16:27:13 379
1791541 강서구 성형외과 소개해 주세요 mm 16:26:36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