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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미사건 혹시 이런 케이스가 아닐지..

조회수 : 3,723
작성일 : 2021-03-27 16:56:38
저 어릴때 세 들어 살던 30대 여자가 있었어요. 그 여자가 아버지 없는 아들하나 키우고

진짜 아가씨 상태에서 아들을 낳아 그 아들은 남동생 호적에 올렸다고 했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배가 불러오더라구요. 알고보니 돈많은 아들없는 아저씨가 아들 낳아주면 지금 있는 아들도 본인 호적에 올려주고 평생 잘 돌봐주겠다고 해서 임신을 한거죠. 그런데 낳고 보니 딸....

그때 부터 이 아저씨가 고민좀 해보겠다고 하고 잘 만나주지도 않고 난리가 났죠.

결국 싸우고 싸워서 그 딸만 그 아저씨 호적에 올리고 생활비 겸 양육비만 조금씩 받기로 하고 끝냈다고 들었어요.

그 후 그 집은 이사를 가서 추후 상황은 몰라요.

어쩌면 구미 외조모도 이 케이스가 아닐까 싶어요.

손님으로 만났던 아니면

남편통해( 남편도 이상하더라구요. 출산직전 사진이 아닌 이전 사진을 증거로 들이 밀면서 배가 안 나왔다 임신아니다 우기는게)

임신브로커를 만난게 아니었을까 싶어요. 대신 문자든 통화든 다 철저한 비밀로..혹시 돈이 오갔다 해도 무조건 현찰로만..

그렇게 계약을 해서 임신을 하고 낳았는데...

어떤 이유인지 그쪽에서 이 아이를 못 데리고 가겠다 한 거에요. 계속 실갱이를 했겠죠...

그런데 그쪽에서 언제든지 아이를 데려갈수도 있으니 아이를 확실히 치울수도 없고( 보육원이든 어디든)

어떤 형태로든 계속 데리고 있으면서 그 쪽과 계속 쇼부를 쳐야 하니 큰 딸이 낳은 아이와 바꿔치기 한게 아닌가 싶어요. 유달리 아이를 이쁘게 입히고 키웠던데 그게 큰딸에게 보여주고자 하는것도 있었지만 돈줄 상대에게 그 아이를 보여주면서 압박하고자 했던게 아닌가 싶어요. 이 아이 어쩔거야? 이렇게 잘 크고 있는데 이러면서요.

그러다 더 이상 그 아이가 가치 없다는 판단이 나오자 애를 방치해 버린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연락해서 상의를 한것 같고요.

여기에 남편도 가담을 했고요.

어쩌면 큰딸과 사위는 정말 모르고 있었을수도 있고요.
IP : 223.38.xxx.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27 4:58 PM (5.149.xxx.222)

    남편가담 확실하다고 봐요

  • 2. 에효
    '21.3.27 5:08 PM (211.233.xxx.168) - 삭제된댓글

    브로커가 잉신이 될지 안될지도 모를 나이 많은 여자를?ㅋ

  • 3. 대리모
    '21.3.27 5:12 PM (14.32.xxx.215)

    씨받이도 사람 보고 고릅니다

  • 4. 윗닝
    '21.3.27 5:13 PM (223.38.xxx.37)

    45세면 충분히 임신가능합니다. 오히려 이렇게 나이 많고 약간 보잘것 없는 사람들과 거래하는걸 좋아할 수 있죠. 일단 받을 금액이 적어 지겠죠. 분명한건 남편가담은 확실한것 같고
    큰딸과 전사위는 아무것도 모르는것 같아요

  • 5. 그리고
    '21.3.27 5:15 PM (223.38.xxx.37)

    굳이 씨받이가 아니라도 다른 목적일수도 있겠구요. 첨에는 뭘 저렇게 사생활 파헤치기를 하나 했는데 뭔가 큰 범죄가 조직적으로 숨겨져 있을것 같기도 해요. 왜 이 부부가 아기를 바꿔치기 했는지. 그리고 큰딸이 낳은 아기는 어디로 갔는지. 밝혀야 할 것 같아요

  • 6. 나무
    '21.3.27 5:26 PM (211.243.xxx.27)

    대리모를 위험부담안고 40대 후반여자를 쓸 이유가있나요
    위험부담 ㅡ임신가능성 .기형아 .아이건강 등등

  • 7. 혹은
    '21.3.27 5:30 PM (223.38.xxx.88)

    돈 많은 남자랑 엔조이 하다가 임신, 그런데 그 남자는 지위가 있고 해서 돈을 받고 아이를 지우기로 결정. 그런데 이 아이가 있어야 돈을 계속 뜯어 낼 수 있으니 지우지 않고 몰래 낳음 . 아이를 계속 데리고 있어야 하니 큰딸의 아이와 바꿔치기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런데 그 돈많은 남자에게 돈 받는것이 더 이상 불가능해지자 아이를 정리.

  • 8. ㅡㅡ
    '21.3.27 5:38 PM (110.70.xxx.222)

    조선족이 하는 행태
    그래도 조선족이라고 공식 발표는 안하겠죠

  • 9. 그리고
    '21.3.27 5:48 PM (223.38.xxx.96)

    아이를 데려가기로 한, 그러니까 임신을 하게 한 쪽이 단순한 후손을 보기위한 목적이 아니었을 것 같아요. 그럼 저 석씨 부부가 당당하게 통화 문자 계좌이체 내역이 있을텐데 그런게 일체 없는거 보면 그 이상의 다른 이유가 있을것 같고 이건 꼭 밝혀져야 할 듯 합니다

  • 10. 석씨부부
    '21.3.27 5:50 PM (223.38.xxx.161)

    자체가 아이 낳는 제공자이지만 원인제공과도 깊은 연관이 있을것 같아요.

  • 11. ........
    '21.3.27 8:43 PM (39.114.xxx.142)

    그 친정엄마 노래방도우미 그런거 아니고 회사다닌답니다
    그리고 그정도 나이먹으면 남편이 매일 사진찍는것도 아니고 그러니 출산직전 사진이 없을수있죠
    딸이 둘이고 큰딸있어요
    실화탐사대에서 큰딸이 조카 본 이야기도 하고 왕래한 이야기하는거 나와요
    대리모할려면 대리모 시키는쪽에서 대리모엄마 나이도 보고 다해요
    기본적으로 35센가 몇세부터 고령임신이라고 검사도 정말 이것저것 시켜요
    임신인줄 몰랐을 정도로 배가 안나올정도면 아이가 작아서 유산이나 조산위험도 높아요
    대리모로 나이먹은 친정엄마가 해준 케이스들 나오는데 그건 친정엄마니까 그런 위험요소들 감안하고 하는거고 굳이 젊은 여성들도 많음데 나이먹은 사람을 그렇게 병원검사해가며 고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엄마가 석씨라니 성이 희귀성이라 조선족 생각하시나본데 검색해보시면 시조가 고려시대 충주석씨등이 있습니다
    이케이스는 경찰이 유전자결과에 맞춰서 조사를 진행하다보니 헤매는것같아요
    언론에 그만 공개하고 제대로 조사가 진행된 다음에 이야기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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