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권 고등아이들 두신 분들.. 어떻게 마인드컨트롤 하세요?
지각 및 조퇴도 잦고 무단결석도 작년에는 두번이나 하는 등 기본적인 생활태도도 안되어 있어요
학년 올라와서도 혹시 지각할까 하루하루 맘 졸이면서 보내고 있어요
그 와중에 학교가 싫다는 아이 마음도 달래주려고 노력하면서요 ㅜㅜ
작년 한해 내신 웬만한 과목들이 6-8등급 이었고 모의고사도 비슷해요.
그나마 잘 받알수 있을거라 믿었던 영어 조차도 독해력이 딸리는지 5-6등급 입니다 ㅜㅜ
이번 모의고사 결과도 비슷할거 같은데 마음이 무너져요
남편은 아이의 학생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불성실함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어하고 더이상 관여하지 않겠다고 (사이만 나빠지겠다는 생각으로) 했고
저 혼자 감당하기에 참 힘드네요
훈계도 달래는 것도 잠시이고 무기력과 의욕 없는 아이를 보니 지치고 앞으로 2년여를 어떻게 견딜지.. 그리고 밥벌이할 무언가를 어떻게 찾아줘야 하나 걱정스러워요. 아이가 자꾸 미워질려고 하고 말이 곱게 안나오는 것도 참 슬프네요...
1. 00
'21.3.27 12:06 PM (211.196.xxx.185)현관문 열고 나가고 현관눈 열고 들어오기만 해도 감사합니다 합니다 매일 매순간 기도해요
2. ㅡㅡㅡ
'21.3.27 12:06 PM (222.109.xxx.38)제생각은요.. 5등급 밑이고 기본자세 안되어있다고 하는 아이들은요. 공부 놓으시고 관계부터 챙기셔야한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5등급이하 가는 대학교 별 차이 없고요. 이제 미달도 많이 나서 원하는 과만 생기면 갈 곳 많아요. 먹고사는데 대학이 중요한 것 같나요? 생각보다 그거 별로 영향 미치지 않습니다 sky정도 되면 지분이 많지만요. 사람을 대하는 태도, 자기에 대한 인식 뭐 이런것들이 결국 사는데 제일 큰 지분을 차지해요.
그 기본이 부모와의 관계이니, 이제부터라도 아이에게 진짜로 관심을 기울여보세요.
아마도 아이가 어떤마음인지 관심이 별로 없으셨을걸로 보여요. 그저 아이 미래, 아이가 밥벌이해야하는데
이런 관점에서만 바라보셨을 뿐.3. ....
'21.3.27 12:1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성적상승이 목표가 아니라 직업을 만들어 주는것이 필요할 거 같네요.
직업반을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요?
3학년때 위탁교육을 가서 직업을 배울 수 있어요.
아이도 공부하러 앉아 있는건 힘들텐데, 오히려 이런 교육을 통해 진로를 정할 수 있을거에요.
서울의 경우 아현산업정보학교에 있어요. 다른곳도 있을거고요.
전공 : http://ahyeon.sen.sc.kr/151554/subMenu.do
모집요강 : http://ahyeon.sen.sc.kr/173902/subMenu.do4. 다른학교를
'21.3.27 12:12 PM (175.208.xxx.235)저라면 아이에게 맞는 다른 학교를 찾아줄거 같아요.
제 아이도 공부가 그저그랬는데, 다행이 아이는 성실했어요.
학생이 학교에 가는거 당연하고 교칙을 지키고 지각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성실하지만 성적은 별로였죠.
그래도 제가 잔소리 안하고 아이가 하고 싶은 진로 적극 찾아줬습니다.
재수까지해서 간신히 지방대 예술대에 갔지만 과연 취직이 될지
여전히 아이는 성실해서 학점도 잘 받아오지만 학력위주의 이 사회에서 아이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랄뿐이네요.
뭘 해도 성실하면 밥먹고는 살겠죠.?
아이가 열심히 할수 있는게 뭔지 잘 찾아주세요 공부가 아니라면 다른길이 있겠죠.5. ...
'21.3.27 12:1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직업교육 받으라는 말이 어이없고 황당하실수도 있지만 10년 후 생각해보면 신의 한수일수도 있어요.
아이가 해당분야 기술 익혀 직업으로 일하다가, 그 분야 더 알고 싶으면 전문대학에 진학할 수도 있고요6. ...
'21.3.27 12:12 PM (112.214.xxx.223) - 삭제된댓글지각 및 조퇴도 잦고 무단결석도 작년에는 두번이나 하는 등 기본적인 생활태도도 안되어 있어요
7. 그냥
'21.3.27 12:12 PM (61.253.xxx.184)졸업장만 받으라고 하세요.
자퇴하거나 하면
또 고등졸업장 받으려고
검정고시 쳐야해서
학원 또 다녀야해요.
그나마 학교는
어쨋건 왔다리갔다리만 해도 졸업장은 주잖아요
즉, 마음을 비우시라는 이야기
...........8. 공부는유전
'21.3.27 12:13 PM (121.130.xxx.17)노력하면 된다지만 노력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유전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부모님 두분 다 어렸을 때 공부에 취미가 있었는지
잘 생각해 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다른 길을 빨리 찾아주세요9. ...
'21.3.27 12:14 PM (223.33.xxx.204)인간관계와 인성 챙기셔요
그것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어요10. ㄱㄴ
'21.3.27 12:26 PM (106.102.xxx.6)저희 아이가 그랬네요.내신8,9찍고 고3때 자퇴하겠다고 난리치고
아이 아빠도 화나니 그러라고 하고 ..
제가 중간에 그것만은 안된다고 졸업만하랴고..
겨우졸업하고 수능까지는 치고나더니 정신차려서
재수하겠다고하더라구요.
정말 남자아이들은 정신차리면 딴사람이 되는듯..3월부터 미친듯 공부하더니 중경외시 중 한군데 갔어요 문과.11. ....
'21.3.27 12:27 PM (118.235.xxx.248)공부만이 재능이 아니에요..
공부 못해도
먹고사는 가장 안정적인 길은
기술 배우는거니까요..
뭐라도 기술 배우게 해주세요..
기술있으면 자기 사업 해도되고
사업마인드 있으면
여러 사업장 거느리기도 해요..
전문직보다 돈도 더 잘 벌고요..
알짜 부자들 많더라구요12. ㅋ
'21.3.27 12:29 PM (39.7.xxx.98)5.6등급이라도 하고싶은 적성에 맞는 대학을 보내세요 공부못한다고 대학을 못가진않아요 인서울이 힘들지 다갈수있어요
13. ....
'21.3.27 12:29 PM (118.235.xxx.248)형제중 하나는 공부잘해 4년제 대학 보내
대기업 연구직가고
하나는 공부 못해서 자동차 생산라인에 취업했는데
더 오래 정년까지 근무하고 페이도 계속 오르는건
생산라인 형제더라는
우스갯소리같은 실화도 들어봤어요.14. ᆢ
'21.3.27 12:31 PM (1.225.xxx.223) - 삭제된댓글되돌리수 있다면 많이 많이 예뻐해줄래요
난 공부 못해도 사랑받는다
내존재 자체가 좋다
자존감이라도 높게요15. ㅡㅡㅡ
'21.3.27 12:32 PM (121.138.xxx.181)공부보다는 아이의 마음가짐이나 태도 관점 이런거에 대해 고민하시는게 좋겧지요.
사실 공부못해도 성실하고 하면 사회에서 잘 살아가는 경우 많습니다.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다는건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겠네요. 부모가 해결하기 어렵죠. 청소년 상담해소세요.아이 본인도 자신이 왜 이런지 뭘 변화시켜야 할지 모를거예요. 구청이나 시청에서 무료로 받을수 있어요. 심리검사도 해보시고 문제를 어느정도 파악하고 도울 방법이 있을겁니다.
무턱대고 공부해라 푸쉬해도 소용없구요16. ...
'21.3.27 12:34 PM (211.250.xxx.201)다들 하고싶은거하면된다라고하시지만
그하고싶은게뭔지도모르겠어요ㅠㅠ
그러다
그래
건강하니되었다라고....삽니다17. 자신이
'21.3.27 12:36 PM (121.129.xxx.115)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성적이 안좋아도 좋아하는 게 1가지는 있을테니까 학교는 졸업만 하게 하고 학원이라든가 다른 관심거리를 찾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심한 의욕상실이라든가 우울이 아니면 자신의 길을 찾을 때까지 좀 기다려주세요.
18. 맞아요
'21.3.27 12:41 PM (112.149.xxx.26)이제 미달 나오는 대학이 워낙 많아서
학교 문제가 아니에요
평생 뭘 해먹고 살지를 같이 고민해주세요
좋아하는게 없으면 주말 알바라도 시키세요
쿠팡 물류센터라도요
글로 봐선 아이가 매우 무기력해보이는데
제 힘으로 돈 벌어보면 달라질 수도 있어요19. ㅡㅡㅡ
'21.3.27 12:4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학교는 졸업만 하면 된다 생각하시고,
어차피 안하는 공부 안달한다고 달라질거 없어요..
공부 아니어도 괜찮다.
졸업후 먹고살 길 같이 의논해 보세요.20. 아이들이
'21.3.27 1:09 PM (223.38.xxx.97)고등 입학 후에도 계속 변해요.
심지어 수능 치룬 후에도 바뀌더군요.
3대학군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입시결과 괜찮다는 지역 일반고에서 아이 졸업 시켰는데요,
아이가 의대입학한 친구들부터 위탁직업교육받는 친구들까지(고등때 재적학교에서 학점 인정되면서 직업교육과정 받는 경우에요) 친구 폭이 넓어서 최하위인지는 몰라도 성적 좋지 않은 친구들까지 다양하게 잘 지내서 과정들 봤는데요,
진짜 아이들이 놀랄정도로 계속 계속 변해가요.
대학 안간다고 직업쪽으로 튼 아이들도 졸업하면서 좋은대 아니어도 관련학과 진학하고요,
한쪽에만 빠져서 그 과목 성적빼고는 성적 나빠서 대학 기기 힘들었던 아이, 재수해서도 성적안나왔는데 장기적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 유학갈 생각하며 그쪽 언어전공으로 지방으로 입학하더군요.
고3때 정신들어 재수로도 원하는 결과 못낸 친구들은 군수(군대재수) 한다며 입대신청 하기도 하고요.
재미없고 할 이유 못찾았는데 매순간이 진학과 관계된 과제와 평가로 빽빽하게 돌아가는 학교생활, 승부욕 넘치거나 목표 뚜렷한 일찍 철든 아이들 아니면 부모가 걱정 놓을정도로 잘해나가기 쉽지 않아요.
지금의 아이 모습으로 미래의 아이를 예측하려니 불안하기 그지없는도 충분히 아는데…,아이가 경찰서 오고갈 정도의 인성문제 안일으키는거면 아이들 비난하지 않고 조바심내서 부모가 길 제시하지 않으면…, 자기 길 찾아가긴 하더군요. 물론 더 장기적으로는 어떤 결과 나올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부모가 비난,힐란했을때 보다는 더 야무지게 자기 살길 걱정하며 방법 찾아내더라고요.21. ..
'21.3.27 4:28 PM (117.111.xxx.110)ㅡㅡㅡ
'21.3.27 12:06 PM (222.109.xxx.38)
제생각은요.. 5등급 밑이고 기본자세 안되어있다고 하는 아이들은요. 공부 놓으시고 관계부터 챙기셔야한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5등급이하 가는 대학교 별 차이 없고요. 이제 미달도 많이 나서 원하는 과만 생기면 갈 곳 많아요. 먹고사는데 대학이 중요한 것 같나요? 생각보다 그거 별로 영향 미치지 않습니다 sky정도 되면 지분이 많지만요. 사람을 대하는 태도, 자기에 대한 인식 뭐 이런것들이 결국 사는데 제일 큰 지분을 차지해요.
그 기본이 부모와의 관계이니, 이제부터라도 아이에게 진짜로 관심을 기울여보세요.
아마도 아이가 어떤마음인지 관심이 별로 없으셨을걸로 보여요. 그저 아이 미래, 아이가 밥벌이해야하는데
이런 관점에서만 바라보셨을 뿐.
—————————
이 댓글 너무 좋아서 저장해둘게요.
사람에 대한 태도 자신에 대한 인식 등이 살면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한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