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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숑 키우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21-03-26 10:57:39
다섯 살 비숑이(푸숑인것도 같습니다) 키웁니다. 

제가 워낙 똥손인지라 나름 하루에 한번씩 빗질을 해주는데도 언제나 우리 개는 
추노가 됩니다. 
흰색 비숑인데 미용한지 일주일만 되도 그레이 비숑이나 누렁이 추노가 됩니다. 
인터넷에서 보는 뽀송뽀송한 비숑의 모습은 딱 일주일 가고 그 이후로는 그냥 삽살개로 삽니다. 

미용비가 비싸기도 하고, 미용실 한번 갔다 오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거 같아서 2,3달에 한번 정도씩 
가는데, 도저히 털 관리가 안되네요. 

유튜브에서 빗질하는법 찾아봐도 도저히 안되겠고 (참고로 저 우리 딸 어릴떄 머리도 잘 못 묶어줬어요 ㅠㅠ)
우리 이쁜 비숑이는 나날이 삽살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슬리커와 리케이 빗을 가지고 매일 빗어주는데, 빗질 전후가 별로 달라진게 없네요 

비숑 키우시는 분들은 다 금손이신지 산책 하다 만난 비숑이들은 다 뽀송 뽀송 이쁘던데
우리 개는 삽살이 아니면 양처럼 되어 갑니다. 
심지어 며칠전 산책 하다가 서너살 정도 되는 꼬마애 하나가 " 아줌마 양이에요?" 하고 묻는 참사가 ㅠㅠ
저같은 똥손인데 비숑 키우시는 분들은  털 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75.116.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21.3.26 11:04 AM (110.70.xxx.181)

    저희도 그래서 늘 입대 전 아들 머리처럼 짧게 깎아요.집에서 바리깡,,,가위로

    길면 그레이가 더 도드라져보이고. 지저분하고 뭉쳐져서.


    이쁘게는 포기하고 깔끔하게 하려고 신경써요.ㅜㅜ.빗질도 1일1빗하려지만 빗만 들면 저리로 가버려서 그것도 쉽지않고

  • 2. ..,
    '21.3.26 11:21 AM (118.130.xxx.67)


    저희집에 추노한분 있는데
    지금 눈이 안보일 지경이고 미용한지 두달밖에 안됬네요ㅠㅠ
    눈가털이라도 깍을라치면 고개젓고 난리 (샵에선 어찌 깍는지)
    산책갔다오면 다리 배쪽 털이 흰색에서 그레이로 변신
    몸털도 넘나 꼽슬이라 빗겨지지도않고 빗어도 한시간도안감
    세달만버티고 미용가자 그러고 있는데 세달되면 눈이 소실됨

  • 3. 저는
    '21.3.26 11:27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한달한번 부분미용
    그다음달은 전체미용해요
    전체미용시 얼굴만빼고 5미리 전체하고 얼굴만 곰돌이컷해줘요
    매일산책두번인데 관리 달돼요
    이틀한번 일자빗으로 귀근처 턱아래 엉킨거있나 풀어줘요
    꾸준히 하니 늘 그상태,
    비숑은 부지런하지않은사람은 절대 키우면안돼요.
    저는이렇게 꾸준히관리하니
    스트레스전혀없어요.
    우리개도 이제 아무렇지않아요.
    한달한번 가서 목욕도 40분이면끝나고
    미용도 엉킨거없으니 1시간10분이면 끝나요.
    다른거 심장사상충등 직접하고
    목욕과 미용은 란달한번가요.
    이렇게하니 스트레스없네요
    좋은 미용사 만나야해요.
    몸을 짧지않게 5미리정도 밀어주세요.
    가위컷 아이도힘들고 관리빡쎄게해주어야해요

  • 4. 붙여서
    '21.3.26 11:30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빨리끝내게 스트레스덜받게 하려면
    미는게 가장빠른듯
    너무 짧게하지마세요
    5미리가 적당한듯
    저희 8살 이에요.지금껏 이렇게 관리.
    그리고 귀도 뽑지말구 전용가위로 잘라하세요.
    발바닥도 싹밀지말고 패드만 슬쩍해달라하세요.
    싹밀고오면 따가워 긁고 비비고 원인이되어요

  • 5. ...
    '21.3.26 11:54 AM (117.111.xxx.99) - 삭제된댓글

    양같은 비숑도 너무 이뻐요. 보고 싶네요ㅋ

  • 6.
    '21.3.26 11:58 AM (218.55.xxx.217)

    추노 ㅋㅋㅋ
    우리집에도 말티즈 추노할배 한분 주무시고 계셔요
    나이많다고 동네 미용도 안받아줘요ㅠㅠ
    가위로 틈틈히 잘라줘요
    털은 그나마 목욕시키면 길어도 봐줄만한데
    발톱은 만지면 난리나서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7. ㅇㅇ
    '21.3.26 12:0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비숑은 관리받아아해요
    아님 짧게 자르던지요
    귀보이게 자르고
    배는 5미리 해서
    5ㅡ6주에 한번 전체미용

  • 8. ..
    '21.3.26 1:46 PM (118.33.xxx.245)

    앙..삽살개처럼~ 넘 귀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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