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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당근거래

미소 조회수 : 2,964
작성일 : 2021-03-25 12:21:20
이젠 부츠를 벗을 때 한발로 버티기가 힘들어서 의자가 하나 필요하던차에
당근에 접이식의자가 나왔더라구요.
근데 제가 출퇴근길에 지나가야 하는 동네라 판매자분과 시간이 안맞았어요 
판매자분도 직장인이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안될것 같네요 했더니 자제분한테 맡기시겠노라고해서
제 연락처 드리고 자제분 폰번호 받았어요.
4시30분 도착예정으로 출발합니다. 문자보내니
네 조심히 오세요 하고 답장이 왔어요
도착했습니다. 여기 ㅇㅇㅇ 앞에 하얀차예요 하고 문자 보내니까
헉! 벌써 오셨어요?  제가 빨리 나갈게요 하고 답장이 오네요
그래서 비상등 켜고 기다리니까 저기 멀리서 초등학교 2-3학년 정도된 너무나 귀여운 남자 아이가
의자를 들고 팔랑팔랑 달려나오더라구요!
아이고 아줌마가 감사히 잘 쓸게요하고 물건값 주고 돌아오는데 기분이 참 좋았어요
때는 봄이고 햇살이 따스한데 머리를 팔랑이며 달려나오는 아이라니....
고렇게 어린 남자아이가 보내는 문자는 어쩜 그리 예의바른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기분이 좋아지는 장면이예요


저는 이래서 당근이 좋아요^^





IP : 125.187.xxx.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5 12:24 PM (117.111.xxx.12)

    따스한 그림이 그려지네요~~

  • 2. ......
    '21.3.25 12:25 PM (101.85.xxx.55)

    장면이 그려져 저도 기분 좋네요.
    이런 거래만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 3. T
    '21.3.25 12:2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아이고 뉘집 아들래미인지 잘컸네요.
    조심히 오세요라니..
    부모님이 어떤 분일지 아이를 저렇게 예쁘게 키워 주셔서 제가 다 감사하네요.

  • 4. ...
    '21.3.25 12:35 PM (223.62.xxx.227)

    이런 거래만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22222

  • 5. ㅇㅇ
    '21.3.25 12:39 PM (1.231.xxx.171) - 삭제된댓글

    봄날 같은 귀여움이네요. 저도 당근에서 좋은 사람 만난 기억만 있어요.^^

  • 6. ...
    '21.3.25 12:43 PM (118.235.xxx.156)

    아 넘 귀여워요~~건장한 성인 연상하며 읽다가 ㅋㅋㅋ그 아들이 초딩일줄이야

  • 7. ....
    '21.3.25 12:49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우와~~~귀여워라^^~~~

  • 8. ..
    '21.3.25 12:51 PM (125.187.xxx.25)

    팔랑팔랑... 상상되요. 그 학생도 등교길에 임무를 완수한걸까요?

  • 9.
    '21.3.25 12:54 PM (106.101.xxx.26)

    너무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절로나오네요

  • 10. 폴링인82
    '21.3.25 1:12 PM (118.235.xxx.76)

    봄날의 꼬마신사와의 매너거래 후기
    좋아요 백만개

  • 11. 당근
    '21.3.25 4:30 PM (125.134.xxx.230)

    그 집 아들녀석 귀엽네요^^

  • 12. ...
    '21.3.25 4:42 PM (114.200.xxx.117)

    아이고 .. 귀여워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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