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들은 원래 혼잣말을 많이 하나요?

흐음 조회수 : 7,063
작성일 : 2021-03-24 16:48:04
 저희 할머니가 혼자 있을때도 꼭 누구랑 대화하듯이 큰소리로
혼잣말을 엄청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러 누구 들으라고 저러시는건가 헷갈릴때가 많아요.
그 혼잣말의 내용도 주로 (저포함) 주변의 누군가를 엄청 흉보는거고요.ㅋㅋㅋ

원래 노인들은 다 이런건가요? 아님 걍 저희 할머니 성격인건가요?
IP : 58.127.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면서
    '21.3.24 4:49 PM (110.12.xxx.4) - 삭제된댓글

    화를 푸는거죠
    저희 형님이 그렇게 혼잣말을 잘하셨어요
    시부모랑 함께 살았거든요 능력없어서 얹혀 사는 주제에
    부모 먹여살린다고 거들먹 거리기는 ㅎ
    자기 마음대로 살수 없으니 화가 늘 차있는 사람 같아 보였어요.

  • 2. ㅎㅎ
    '21.3.24 4:50 PM (218.49.xxx.93)

    나이들면 그런면이 생기는듯요
    ㅜㅜ

  • 3. 울조카
    '21.3.24 4:50 PM (220.92.xxx.120)

    할머니가 혼잣말 하시니
    옆에서
    혼잣말하시면
    나이든 증거라고 했다는데
    제가 요즘 그러고 있네요

  • 4. 나이
    '21.3.24 4:53 PM (182.216.xxx.172)

    나이하고 상관없이 습관이겠죠
    저희집 오시는 도우미 여사님이
    혼자 계실때 말하면서 해요
    근데 생각해보면
    제가 어렸을때 저도 혼자 입으로 동화를 썼거든요
    책을 엄청 좋아했는데 그래서 였는지
    초등학교때 학교 파하고 집에 오는길에
    혼자서 이야기를 지어내고
    그동화의 대사는 소리내서 하고 그랬었어요

  • 5.
    '21.3.24 4:57 PM (183.96.xxx.238)

    50중반인 저두 가끔 혼잣말을 해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딸이 잔소리를 하곤 하더라구요

  • 6. ㅁㅁ
    '21.3.24 5:05 PM (121.152.xxx.127)

    혼잣말은 하는데 남욕은 안하던데

  • 7. ,,,,,
    '21.3.24 5:11 PM (211.206.xxx.28) - 삭제된댓글

    기질 아닐까요?

    40대도
    요리하면서, 혼자 뭔가 만지면서 계속 혼잣말하는 측근 알아요.

  • 8. ....
    '21.3.24 5:13 PM (1.237.xxx.189)

    저도 어릴때 젊을때 한참 혼잣말 심하게 할때 있었어요
    근그게 머릿석에서 상상을 하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유튜브보고 영화 보고 그렇게 보내니 그럴새가 없죠

  • 9. ...
    '21.3.24 5:22 PM (221.157.xxx.127)

    뇌가고장나서그래요

  • 10. 노인들의
    '21.3.24 6:06 PM (116.45.xxx.4)

    흔한 혼잣말과는 조금 다르네요.
    혼잣말하는 노인들의 특징은
    본인이 해야할 일을 잊지않게 정리하는 차원해서 하는 건데 혼잣말로 흉을 보신다면 다릅니다.
    치매 검사 받아보시는 거 추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139 돌싱글즈 심규덕이랑 이아영 사귄대요 .... 10:06:12 63
1740138 에어컨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 공유해주세요. 최적시스템 10:05:18 25
1740137 넷플릭스 추천해주세요 넷플릭스 10:02:07 68
1740136 커뮤마다 의사 얘기로 지령 떨어졌나요? 18 누구지? 09:59:11 167
1740135 라오스 여행 1 라오스 09:56:52 144
1740134 의사자격으로 필수과 2년 인턴 필수 안될까요? 12 .. 09:53:29 193
1740133 의사얘기로 시끄러운가봐요 15 ..., 09:47:06 463
1740132 오랫만에 보는데 1 소길 09:44:07 113
1740131 김ㄱㅎ는 나이들수록 더 이뻐젔네요. 6 그런데 09:43:31 1,068
1740130 방금 옥수수5개 클리어 6 ㄱㄴ 09:42:33 402
1740129 비틀비틀…술 마시고 비행기 조종하려던 女조종사 체포 1 09:42:30 582
1740128 쇼츠-햄찌 직장인 백배공감 이뻐 09:39:43 224
1740127 대화의 끝은 결국 내 탓 3 09:36:34 377
1740126 오늘 둘렛길 걸으면 어떨까요? 11 하푸 09:35:20 434
1740125 의대사태 최고의 위너 13 횡설수설녀 09:33:14 1,263
1740124 결국 세금 이것저것 올리네요 13 증세 09:32:35 558
1740123 피해자한테 특혜프레임 씌우지 마세요 24 국민 핑계 09:28:56 689
1740122 티비수신료 납부하셔요? 1 kbs 09:27:21 285
1740121 26학년도 입시 시험 시작~ 12 고3맘 09:23:38 681
1740120 너무 티난다 여론몰이 ㅋㅋㅋㅋ 17 ㅇㅇㅇ 09:19:20 1,247
1740119 명품이 가방에서 주얼리로 5 ㅡㅡ 09:18:57 779
1740118 아침부터 피곤하네요 4 .. 09:18:37 440
1740117 건희목걸이를 의사로 판까는구나 4 아프겠다 09:18:08 552
1740116 길음역에 칼부림 났다네요ㅠㅠ 5 0011 09:14:54 1,824
1740115 택시비로 소비쿠폰 개시했네요 2 09:14:14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