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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요

ㅇㅇ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21-03-24 13:38:26
죽지는 못하겠고

다 버리고 종교에 귀의하고 싶은데

여자스님은 어디에 많을까요
IP : 115.91.xxx.2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동맘
    '21.3.24 1:42 PM (143.248.xxx.100)

    저는 부모님이 하루차이로 돌아가셨어요
    졸지에 4일장을 치루었고요
    이제 2년반 됐는데
    부모님 생각에 나오던 눈물끝은 짧아 졌는데
    아직도 너무 보고 싶고, 손잡고 싶고, 목소리 듣고 싶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울컥울컥 눈물 바람 입니다.
    지금도 또 눈물 쏟았어요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은 시간이 지난다고 옅어지는게 아닌거 같아요
    마음 에린게 더욱 깊어지는 것을 느끼네요.

    저 요즘 많이 힘든데, 더더욱 저희 엄마 아버지가 보고 싶어요ㅜㅜ

  • 2. ㅇㅇ
    '21.3.24 1:44 PM (223.38.xxx.55)

    저는 10년 지났는데 그리움이 날이갈수록 더 해져요.
    게다가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게 너무나 절망적이에요.

  • 3.
    '21.3.24 1:55 PM (1.225.xxx.224) - 삭제된댓글

    지난갈 세월 붙잡는거 아니에요
    그럴수록 님이 힘들어져요
    그럼 아버지도 못 떠나요
    안녕하고 씩씩하게 사세요. 아버지를 위해서
    힘내세요

  • 4.
    '21.3.24 1:55 PM (1.225.xxx.224)

    지난간 세월 붙잡는거 아니에요
    그럴수록 님이 힘들어져요
    그럼 아버지도 못 떠나요
    안녕하고 씩씩하게 사세요. 아버지를 위해서
    힘내세요

  • 5. ㅇㅇ
    '21.3.24 2:02 PM (223.62.xxx.246)

    전 아빠 돌아가신지 65일됐어요...
    아직 실감이 안나서...멍해요ㅜㅜ

  • 6. ...
    '21.3.24 2:04 PM (112.220.xxx.98)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참 좋아하시겠습니다...
    저도 돌아가신지 3년째인데
    아직도 아버지 닮은 사람만 지나가도 눈물나고
    티비에 아버지소재로 나오는 프로보면 눈물나고하지만
    그정도까진 아닌데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절에 들어갈 생각을 하다니...

  • 7. ..
    '21.3.24 2:12 PM (1.237.xxx.26)

    아버지 돌아가신지..이제 1년 반.
    꿈에 한번 안나오셔서 넘 섭섭해요. 많이 그립고 넘 만지고 싶고 그래요. 50대 중반 큰언니는 술만 먹으면 아버지 보고싶다고 엉엉 울어요.
    카리스마 짱. 자식에겐 한없이 너그럽던..사위 셋이나 있어도 아빠같은 사람이 없네요.

  • 8. wi
    '21.3.24 2:16 PM (118.38.xxx.158) - 삭제된댓글

    엄마 돌아가신지 이제 곧 3년이 되는 해네요.
    엄마 돌아가시고 17살 노견도 몇달 뒤 심정지로 무지개 다리 건넜어요.
    괜찮다가도 훅 눈물이 올라오고.
    무엇을 봐도 진심으로 환하게 웃어지지 않아요.

    50을 바라보는 나이이지만 고아라는 서러움은
    그리움과 함께 사무치기만 하네요.

  • 9. apehg
    '21.3.24 2:19 PM (125.186.xxx.133)

    첫댓글님 얼마나 힘드셨을지 감히 상상이 안되네요
    저도 아빠 돌아가신지 50일 넘었는데
    병상에 누워계시다 가셔서 고통은 덜하시겠지 싶으면서도
    아빠 사랑해요 말 못한거 너무 후회되요

    전 영화보고 책보고 걷고
    그런 시간들이 위로가 되더라구요

    전생 환생관련 책읽으심 좀위로가 되실수도 있어요

  • 10. 위로드립니다ㅠ
    '21.3.24 2:32 PM (211.176.xxx.111)

    오늘 재택이라 집에 있는데 한달전 요단강 건넌 반려견 생각에 한바탕 눈물 쏱았습니다. 강아지가 떠나도 이리 슬픈데, 나를 낳아 주시고 키워 주신 부모님이 떠난다면 얼마나 슬픈 일일런지요...ㅠ
    원글님 비롯하여 위에 댓글님들 모두 위로드립니다.

    문득 박목월님의 이라는 시가 생각나네요.
    슬픔속에 계신 모든 분들께 드립니다.

    ==================================================

    하관/박목월


    관(棺)이 내렸다.

    깊은 가슴 안에 밧줄로 달아 내리듯.

    주여

    용납하옵소서.

    머리맡에 성경을 얹어 주고

    나는 옷자락에 흙을 받아

    좌르르 하직(下直)했다.



    그 후로

    그를 꿈에서 만났다.

    턱이 긴 얼굴이 나를 돌아보고

    형님!

    불렀다.

    오오냐. 나는 전신(全身)으로 대답했다.

    그래도 그는 못 들었으리라.

    이제

    네 음성을

    나만 듣는 여기는 눈과 비가 오는 세상.



    너는 어디로 갔느냐

    그 어질고 안스럽고 다정한 눈짓을 하고.

    형님!

    부르는 목소리는 들리는데

    내 목소리는 미치지 못하는.

    다만 여기는

    열매가 떨어지면

    툭 하는 소리가 들리는 세상.

  • 11. 0099
    '21.3.24 5:59 PM (116.33.xxx.68)

    눈물나네요
    우리딸이 아빠 돌아가시고 저리 슬퍼하면 가슴미어질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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