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으로 윗집에 보낼 편지 문구좀 봐주세요

ooo 조회수 : 2,392
작성일 : 2021-03-23 11:22:55
3주간의 인테리어를 마치고 이사온 윗집...
첫날부터 발망치 소리에 의자 끄는 소리로 하루 종일 골이 울려요 ㅜㅜ
한달을 참았는데 이젠 신경이 예민해지네요.

그래서 오늘 의자밑에 붙이는 거랑 슬리퍼 주문했거든요
오면 쇼핑백에 넣어서 편지랑 문에 걸어두려구요



----

안녕하세요
아랫집 000 호 입니다.
먼저 이사 오신걸 환영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발뒤꿈치로 걷는 소리와 의자끄는 소리가
많이 들려서 이렇게 편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가족이 몇분인지 알지를 못해 슬리퍼는 두개만 준비하였고
의자다리에 붙이는 스티커도 같이 드립니다..
아무쪼록 조금만 조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어떤가요..??
이런 편지 받으면 기분이 나쁠까요??

IP : 222.110.xxx.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만요
    '21.3.23 11:24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슬리퍼까지 주면 아무리 층간소음 유발자여도 너무 기분 나쁠거 같아요.
    몇달간 지속된 갈등도 아니고 처음 연락하면서 슬리퍼라니....

  • 2. ㅇㅇ
    '21.3.23 11:24 AM (5.149.xxx.57)

    문제 없죠.
    근데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모르니...
    슬리퍼는 저라면 안하겠습니다.

  • 3. 처음부터 약한
    '21.3.23 11:25 AM (14.34.xxx.99) - 삭제된댓글

    모습 보이실 필요 뭐가 있나요.
    인테리어 3주한 집이 돈이없어 슬리퍼를 안신을리는 없잖아요.
    시끄럽다는 것만 알려주면 됩니다.

    그리고 시정이 안되면 바로 반격할 준비 하시구요.
    그집에 애가 있으면, 담배연기가 바로 먹히구요
    베란다에서 생선말리기, 청국장 냄새 등등 주로 위로 올라가는걸 생각하셔야 합니다.

  • 4. 원글
    '21.3.23 11:34 AM (222.110.xxx.86)

    네.. 슬리퍼는 취소해야겠네요 ㅠㅠ

  • 5. 저도
    '21.3.23 11:44 AM (175.195.xxx.200)

    편지를 붙여볼까 고민중인데요. 윗집이 이사오고 빵을 사들고 인사왔더라구요. 초등생이 있다고 조심하겠지만 이해부탁한다고요. 그런데 아이가 뛰는 소음은 각오하고 참을만 한데 가구끄는 소리, 물건 떨어지는 소리 어른들 소음이 더 심하네요. 인사까지 왔는데 쪽지 붙이는것을 어찌 생각할까 싶어 참고 사는 중입니다.ㅠㅠ

  • 6. ....
    '21.3.23 11:51 AM (222.99.xxx.169)

    너무 기분 나쁠듯해요.
    이제 이사온 사람같은데 아랫집에서 말안하면 어느정도 소음이 아랫집에 들릴지 잘 몰라요.
    일단 한번 의자끄는 소리가 하루종일 너무 시끄럽게 들린다 조용히 해달라 이야기는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편지를 붙이든 하시지 첨부터 슬리퍼에 식탁스티커까지.. 그러다 갈등이 너무 커져요

  • 7. 아이고
    '21.3.23 12:39 PM (1.237.xxx.47)

    스티커 슬리퍼 다 주지 마세요

    좀더 지켜보고
    편지도 더 정중하게 쓰세요

  • 8. 원글
    '21.3.23 1:00 PM (222.110.xxx.86)


    네 그냥 참을게요
    아랫집이 약자네요

  • 9. ㅇㅇ
    '21.3.23 1:35 PM (125.176.xxx.65)

    성인이 내 집에서 이런 소리내면 아랫집 피해간다는걸 모른다구요?
    귀머거리 아닌 이상 어찌 몰라요
    그정도 소음이면 편지아니라 무릎꿇고 부탁해도
    기분나빠할 사람이네요
    2년 넘게 싸우는 결과 저라면 민원제기 없이 바로 우퍼들어갑니다

  • 10. 아래집
    '21.3.23 2:16 PM (1.217.xxx.162)

    약자 아닙니다. 1, 2층 애들 때문에 정신과약 먹고 삽니다.
    애들 뛰게 하려고 저층 왔다..
    살다가 별소리 다 듣는다.
    아래층 소음이 위로간다는 건 상식적이지 않다.
    ( 이 말한 사람들 알고보니 서울대 나온 30대 교수.학보
    꽂혀 있는거 보고 암 )

  • 11. 아래층
    '21.3.23 2:19 PM (1.217.xxx.162)

    층간 소음 조정위원회에서 나온 인간들도 아라층소음이 위로 어떻게 가냐고 해서 열 받음.
    저는 어떻게 알았느냐?
    저도 수 년간 설마설마했는데? 뛸 때 인터폰하니 애들이 우다다거리면서 누구야? 꺅깍.. 거리니까 엄마가 뛰지 말고 가만 있어봐 안 들리쟣아. 그래서 알았음.
    또 열 받네...

  • 12. 소란
    '21.3.23 2:55 PM (175.199.xxx.125)

    일단 간단하게 소음이 생각보다 크지 조금만 조심해 달라고 쪽지 붙히시고.....

    그런집이 완전 개선은 안되니 차후 의자에 붙히는 스티커와 슬리퍼를 드리세요....

    가만히 계시면 절대 안되요.....소리가 난다는걸 본인들도 알아야 하니까요....

    저도 윗집에 스티커 사다준적 있는 아짐입니다...

  • 13. ,,,
    '21.3.23 3:18 PM (121.167.xxx.120)

    소리날때 경비실이나 관리 사무실 통해서 얘기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356 맘에 딱 드는 가방을 봤는데 뭘까요 (명품x) 가방 08:23:09 47
1740355 개신교 역시 대단(?)하군요 기가막히네요.. 08:22:03 81
1740354 중년여성 혼자 일주일여행가려구요. 1 08:17:45 187
1740353 더워서 집 밖을 못 나가니까 입맛이 없네요. 음.. 08:13:20 160
1740352 자고나면 손에 주먹이 안쥐어질 정도로 손이 뻑뻑합니다. 4 남매맘 08:12:12 409
1740351 10인 썼는데 4인 가족 6인용 밥솥도 괜찮네요 2 .. 08:09:50 238
1740350 이사를 결정해야 하는데 1 난감 07:46:47 358
1740349 검경 수사권 조정 뒤 변호사만 웃었다 31 ㅇㅇ 07:30:47 1,032
1740348 변진섭… 5 .... 07:28:21 1,436
1740347 강남서초잠실쪽은 조식 수영장 같은 커뮤 필요 없죠 7 07:14:45 1,055
1740346 관세 25%되면 타격이 크다네요 45 .... 07:12:58 2,286
1740345 학교 안가서 F받았는데 정상 졸업 시켜주면 24 .. 06:42:02 1,895
1740344 추억 돋는 노래 한곡 …같이 들어요 1 몽글몽글 06:17:58 817
1740343 민생지원금 5 ... 05:40:09 1,634
1740342 여자연예인 유튜브 왜 하는걸까요? 19 질문 05:26:53 4,271
1740341 인천공항 가는 택시 1 .. 05:25:15 829
1740340 내꿈 꿔주는 내 친구 6 내친구 05:11:26 1,349
1740339 꿈 얘기 나온김에 평생 못잊는 꿈 써보면요 3 내꿈 04:55:06 1,102
1740338 로또 사야되는 꿈이래요 5 되고싶다 04:30:26 2,840
1740337 오늘 기온 꽤 높아요! 1 날씨 04:20:47 2,633
1740336 도와주세요 6 도움 03:16:15 1,842
1740335 뽁뽁이.. 시선 차단 되나요? 7 뽁뽁이 02:11:19 1,920
1740334 남편과 같이 찍은 사진 5 .. 01:48:54 3,155
1740333 깨진 앞니.. 동네 치과가도 될까요 ㅇㅇ 01:37:56 569
1740332 미드 이퀄라이저 추천합니다 2 주말을 날려.. 01:37:10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