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박혁권이네요..
잘어울려요...딱이네요..
저소설 읽고 끝이 좀 이상하다..했는데...
그래도 김영하특유의 쓸쓸하고 드라이한 문체가 좋았어요.
아내가 결국 미쳐서 종이 비행기를 접어 던지는게 인상적이었어요.
그런 아내가 종교같았다는..대목이 기억이 나네요.
저는 김영하 작가의그런 사실적이면서 비정한 면이 좋기도하고 매혹적이기도하고 무섭기도 하더라구요.
아우 ㅜㅜ 그거 읽고나서 엄청 후회했어요.
기분나빴고 찝찝하고 한 일주일 갔어요.
오직 두 사람에 수록된 단편이죠? 드라마가 되다니~
앞 나레이션 듣고 진부해서 보다 말았네요
신호가 안걸렸다면
새핸드폰을 구경하지 않았다면..90년식
이 소설 정말 인상깊게 봤어요.
오직 한가지 그토록 바라던 것이 막상 이뤄졌을땐 전혀 다른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인생의 아이러니 비정함 이런 걸 잘 표현한거 같아요. 그럼에도 마지막엔 아주 작은 희망은 있고... 참 인생이란ㅠㅠ
단편집에서 제일 여운이 길더라구요
너무 사실적이라서
마치 실화소설느낌
저도 읽었는데 한동안 소설 내용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더라구요..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어쩜 그렇게 적나라하게 묘사하는지. 인간이란 각자의 상황이 되면 그럴 수 있겠다 싶고. 소설가는 참 예리한 사람들이에요.
드라마로 딱 그려지죠 그소설을 읽으면 장면장면이 다 드라마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