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고 넷플릭스에서 봤어요
이런 영화였구나..개봉했을때도 이런류의 영화라곤 상상을 못했거든요 데이비드핀처 감독이란거 알곤 꼭 봐야겠다 했는데 역시나
너무 좋은영화네요
세상사람들이 벤자민 처럼 늙게 태어나 아기로 생을 마감하거나
아기로 태어나 늙어 생을 마감하는 두 종류의 삶이 있다면
그래서 두 주인공 남녀 처럼 가장 멋지고 젊음을 간직했을때 그중간지점에서 만나 사랑을 하고
늙어가는 한사람이 젊어가는 한사람을 책임지고 생의 마지막을 함께 해준다고면? 굉장한 슬픔이고 고통이겠죠?
아기가 되어 말못하고 떠나가는 슬픔이나 늙어 의식없이 떠나가는 슬픔이나 인생사 똑같이 모든사람은 어느순간 죽는다 생각하니 인생 다 비슷한것 같아요
여운이 길게 오래남는 영화네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간다
영화 조회수 : 2,606
작성일 : 2021-03-21 19:02:59
IP : 112.154.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3.21 7:09 PM (116.39.xxx.162)마지막에 아기로 늙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덩치도 작아지고 옆에서 요양해 주는
사람들도 더 편하겠네요.2. ...
'21.3.21 7:11 PM (118.33.xxx.187)저도 이 영화 감명깊게 봤어요
3. ㅇㅇ
'21.3.21 7:14 PM (117.111.xxx.72) - 삭제된댓글덧없는.. 순간이 아릉다워 슬프지요
그런관점에서 일본영화긴 하지만 감성이 비슷한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라는 영화 추천드립니딘4. ㅇㅇ
'21.3.21 7:14 PM (117.111.xxx.72) - 삭제된댓글덧없는.. 순간이 아릉다워 슬프지요
그런관점에서 일본영화긴 하지만 감성이 비슷한,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라는 영화 추천드립니다5. 어쩌라구
'21.3.21 7:23 PM (116.34.xxx.239) - 삭제된댓글ㅇㅇ님 영화 추천 반사!
어따대구
쫌 아닌것 같네요
물론 개취입니다만 (쏴리)6. 오~저도
'21.3.21 7:39 PM (1.246.xxx.144) - 삭제된댓글오늘 아침에 넷플릭스 검색하다 벤자민 봤어요
사실 브래드 피트 멋있다 할때 무슨 매력인지 모르다가
여기서 순간 두근거렸습니다
그 발레학원 유리창에 서 있는 장면에서요
케이트 블란체 어린시절 소녀부터 중년 모습까지 참 아름답다 하면서 봤고 벤자민 흑인 엄마도 참 사랑스럽게 느껴져요
틸다 르윈스턴인가? 그배우도 멋지고ᆢ
어른들을 위한 동화처럼 따뜻하고 인생 ,사랑, 관계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7. 저도
'21.3.21 7:44 PM (112.154.xxx.39)브래드피트 여주랑 보트타고 여행하면서 즐길때랑
썬글라스 쓰고 걸어다닐때 신혼집 꾸미면서 상체탈의 하체 청바지가 살짝 벗겨졌는데 너무 섹시한거예요
와~~너무 멋지다 했어요
그리고 친아버지로 나온 배우 잘생기고 멋지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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