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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놈이 그놈인걸까요?

그놈이 그놈 조회수 : 3,127
작성일 : 2021-03-21 14:43:19
미혼, 40대 중반이고 남친은 나이차 나는 연하예요..
얼마전 남친한테 실망한 일이 있었고 (약간의 신뢰문제), 헤어져야할까 고민중이엿구요...
남친은 헤어지길 원하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다짐을 한 상태예요. 기회를 달라고 하네요.
장점은 저랑 성향과 생활습관, 대화가 잘 통한다는 점. 좋을땐 정말 좋았죠....
단점은 환경의 차이, 각자도생하는 성장환경이었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 이기적인게 보인다는것. 차가운면.

지금 제 마음상태는:
지금 헤어지면 이 나이에 누굴 만날 수 있을까? 나보다 나이많은 싱글남자 흔하지 않을테고, 있더라도 능력 있으면 어린여자 찾겠고, 돌싱이라면 아이있을 확률 높고, 
이놈이 이게 문제면 저놈은 저게 문제일테고...결국 그놈이 그놈인가.
누굴 새로 만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가 너~~무 귀찮다

일단은 시간을 좀 두고 제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하는 상태이고, 어제 만났는데 마음이 아직은 많이 시큰둥해요. 너무 오래 같이 있기는 싫어서 피곤하다고 하고 오후에 들어왔어요.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 비슷하게 현타가 온것 같기도 하고....
원래 저는 연인사이에 대한 관념이 이세상 둘도없는 가장 친한 사이.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그동안 너무 높은 기대치로 사람을 대한건가 싶고, 너무 나이브했나 싶고...
그냥 '적당히 친한 사이' 로 지내면 그렇게 실망할 일도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40대중반 이상인 분들....연인/남편....'남자' 에 대해 어떤 생각이신가요? 결국 그놈이 그놈일까요?
아마 결혼하신 분들은 더 많은 깨달음이 있으실거 같아요. 생각을 나눠주세요.


IP : 124.53.xxx.1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도
    '21.3.21 2:44 PM (61.253.xxx.184)

    그년이 그년 입디까?
    아니지요.

    과소비하는 년, 바람피우는 년, 다 있듯이

    남자도 마찬가지

    잘 골라야 합니다. 신중히.

    그놈이 그놈이 절대 아닙니다.
    82에서만 봐도
    잘난남자가 돈도 잘벌고 다정하기까지

    못난놈이....찌질하고 지랄맞고...다 다르잖아요

  • 2. 아녀
    '21.3.21 2:46 PM (39.7.xxx.90)

    아닙니다. 아닙니다.

  • 3. 여울
    '21.3.21 2:57 PM (124.53.xxx.132) - 삭제된댓글

    여자도// 물론 잘난남자가 돈도잘벌고 다정하기까지 하겠지만, 40대중반 여자를 만나려고 하지 않는다는 현실 때문에요 ㅎ

  • 4. 여자도
    '21.3.21 2:59 PM (61.253.xxx.184)

    차라리 혼자가 낫지요
    이상한 놈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뉴스만 봐도.

  • 5. 40대 중반
    '21.3.21 3:07 PM (110.12.xxx.4) - 삭제된댓글

    이면 없죠.
    적당히 친한 사이' 로 지내면 그렇게 실망할 일도 없지 않을까 요게 정답이에요.

    너무 밀착하면 피곤해요.

    혼자보다 낫다 싶으면 유지하세요.

  • 6. 그냥
    '21.3.21 3:07 PM (113.10.xxx.49)

    바람기/ 과소비 또는 채무관계복잡/ 폭력/ 속궁합
    이런 것들과 관련된 것 아니면 남자들 비슷해요.
    물론 나와 100프로 맞는 사람은 없으니 나머지 부분은 서로 인정해주고 맞춰가는 거죠.
    환경의 차이에서 오는 스트레쓰도 크지만 저 4가지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저기 위에 적은 사항이 아니라면 너그럽게 바라보세요.

  • 7.
    '21.3.21 3:25 PM (124.53.xxx.132)

    그냥// 속궁합이 별로 맞지는 않지만 과소비,채무관게복잡, 폭력등은 없어요
    뭔가 제 나이에 핸디캡을 느끼니 어릴때처럼 확 헤어지는게 안되네요.

  • 8. . .
    '21.3.21 3:39 PM (203.170.xxx.178)

    서로 사랑하는 인연을 만나세요
    믿을수있고요

  • 9. 낮달
    '21.3.21 3:47 PM (203.100.xxx.224)

    소울메이트.연인도 거리를 어느 정도 띄우는 게 좋아요
    너무 바짝 붙어 걷는 것보다 서너 발자욱 떨어져 걸어야
    서로 비틀거릴 때 도울 수 있대요

  • 10. 신뢰
    '21.3.21 3:50 P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

    실망했다는 부분을 잘 들여다보세요
    그래도 참아줄만하면 계속 가시고요

  • 11. 원글
    '21.3.21 3:51 PM (124.53.xxx.132)

    사주 다 믿진 않지만 늘 남자복 없다고 나오고 결혼 늦게하라고 했어요. 제 환경이나 일, 이런건 큰 고생없이 잘 풀린편이예요. 남자문제는 참 안풀리네요.

    혼자 평생 살기는 싫은데 이번생엔 그냥 이정도가 최선인가 싶고..우울하네요.

  • 12. ..
    '21.3.21 3:55 PM (222.114.xxx.98) - 삭제된댓글

    소울메이트를 원한다면 누굴 만나도, 동성 친구를 만나도 나쁘게 끝날 수 밖에 없어요.
    저라면 속궁합 안 맞는 이성은 버릴랍니다.

  • 13. 절대 아니죠
    '21.3.21 4:01 PM (121.162.xxx.214)

    82에만 봐도 진짜 아내 기운 빼 먹는 나쁜 인성 남편들도 많지만
    제 주변엔 다들 좋은 남편들이예요
    단점 한두개 있지만 기본적으로 가정을 우선시 하고
    아량있는 남편들이죠
    그 놈이 그 놈이라는건 아주 멀리서 볼때만 그렇지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좋은놈과 나쁜놈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요

  • 14. ㅇㅇㅇㅇ
    '21.3.21 4:07 PM (161.142.xxx.91)

    저는 남자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가 적당한 친한 사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적당히"라고 하는 부분의 정도의 차이들은 있구요.
    남편, 남자친구, 그냥아는사람, 모든 인간관계 하나하나 전부 각각의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나 이외에 타인은 다 거리를 둬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솔메이트라고 하지만 긴 인생에서 항상 일치될수가 없다고 봐요.
    그러니 적당히 거리를 두고 어떤건 완전 일치, 어떤건 적당히 이렇게 관계조절을 해가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15. 여자 나이가
    '21.3.21 4:14 PM (110.12.xxx.4) - 삭제된댓글

    먹으면 날고 기는 여자라도 선택권이 없어요.
    돈많고 성격좋고 능력있으면 주변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여자들 널렸어요.
    어느정도 선에서 절충해야죠
    혼자보다 낫다가 기준이에요.
    혼자보다 못하다 하면 버리세요.

  • 16. ..
    '21.3.21 10:42 PM (68.1.xxx.181)

    마흔 중반인데 결혼 이미 늦은 시기에요. 얼마나 더 늦춰서 하라던가요? 아무튼 저 남자는 아닙니다.

  • 17. 이런거 결정할때
    '21.3.21 11:07 PM (223.38.xxx.41)

    다른사람의 의견은 정말 의미가없어요
    어떤결정을 하든지
    결정에따르는 상황들또한 원글님이 감당해야하는거니까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잖아요
    원글님을 잘 들여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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