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짜증을 좀 냈더니 남편이 하는 말이....

... 조회수 : 8,576
작성일 : 2021-03-20 23:31:57
주말이라 낮잠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희한하게 감정의 기복때문인지
좀 짜증이 솟구치는거에요.

남편의 사소한 태도에
(평소같았으면 그러려니하고 넘어갔을 일)
하나하나 태클을 걸며 제가 좀 짜증을 부렸어요.

입장바꿔 만약 남편이 저한테 그런 짜증 부렸다면
 이런 사소한 걸로 나한테 화를내느냐하며
전 부들부들 떨었을거에요.

그런데 남편이 그 짜증을 다 받아내면서 하는 말이...

너의 몸 속의 호르몬이 자꾸 널 공격하나보다....
넌 분명 그렇게 화를 내고 싶지 않을텐데
나쁜 호르몬이 갑자기 솟나보네. 지금 순간을 잘 이겨보자

흑흑... 감동이었어요.
 우리남편 넘 착하죠?? 
난 이렇게 못되고 나쁜 여잔데..... ㅠㅠ 미안 남편. 
IP : 112.140.xxx.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20 11:36 PM (5.149.xxx.57)

    와~~~ ~~~

  • 2. ㅇㅇ
    '21.3.20 11:45 PM (211.193.xxx.134)

    반복되면

    멀어집니다

  • 3. 야밤의 로긴
    '21.3.20 11:51 PM (14.43.xxx.72)

    그대는 1%도 아닌 0.1%의 배우자를 곁에 두고 계심ᆢ
    (막장계의 0.1%의 영감님을 두고 있는 난 전생죄인인가봄ᆢㅠ

  • 4. . .
    '21.3.20 11:52 PM (203.170.xxx.178)

    별로
    오글거려요

  • 5. ㅡㅡㅡㅡ
    '21.3.20 11:5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잘 기억해 뒀다가
    나중에 그대로 갚아 주세요.
    행복하세요~~~

  • 6. ***
    '21.3.20 11:58 PM (1.245.xxx.138)

    맞아요,원글님은 혹시 퇴계이황같은 남편분과 만났나봐요.
    원글님의 마음을 사포가 아닌 비단으로 어루만져주는 남편분,
    원글님도 아마 그런분이실테고,저 또한 그런 분들과 함께 잠시나마
    인터넷이지만 같은 시공간에 머무른 것 또한 복입니다.

  • 7. 둥둥
    '21.3.21 12:04 AM (118.33.xxx.91)

    와 저런 태도 배우고 싶네요
    저런 말은 태도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 8. 진짜
    '21.3.21 12:11 A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소설이나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남편분이 거기 있었네요
    와 전생에 나라를 두번은 구했나봐요.
    넘 감동이네요 남의 남편이지만.

  • 9. ...
    '21.3.21 12:13 AM (221.151.xxx.109)

    와~~
    혹시 단점은 없나요
    꼭 있을 거야
    있어야 돼 ㅎㅎㅎ

  • 10. ..
    '21.3.21 12:16 AM (222.237.xxx.88)

    그 집 남편 궁디팡팡 해줘야 함

  • 11. ㅋㅋ
    '21.3.21 12:22 AM (112.159.xxx.197)

    반대의 상황이긴한데 지인이 사춘기 막 진입한 딸이 성질 부리자
    그거 다 호르몬의 장난이니까 사춘기라고 갑질할 생각 할 말라고 엄포를...

  • 12. 원글님남편만큼은
    '21.3.21 12:24 AM (106.101.xxx.220) - 삭제된댓글

    아니지만
    제 남편은 이래요.
    제가 이유없이 막 짜증내면
    눈 크게 똥그랗게 뜨고 웃으면서 놀랍다는듯이
    지금 나한테 화내는거야~~~? 그런거야~~~?

    그럼 제가 아차 싶고 웃기기도 해서 금방 웃어버리고 미안하다고 사과해요.
    저도 남편 잘만나서 안싸우고 살아요.
    많이 고쳐졌어요 ㅎㅎㅎ

  • 13. .......
    '21.3.21 12:33 AM (211.178.xxx.33)

    말도안돼 이렇게말하는사람이있다고요??

  • 14. 그게
    '21.3.21 7:42 AM (114.207.xxx.239) - 삭제된댓글

    가스라이팅 종류죠
    근본 원인과 남편잘못을 생각하지 않게 하는

  • 15. 윗님
    '21.3.21 8:25 AM (58.120.xxx.107)

    남의 행복에 재 뿌리는 타입?

  • 16. 원글님
    '21.3.21 8:28 AM (58.120.xxx.107)

    0.001프로 남편과 사시는 것 같은데 빈성하셨으면 담부터는 짜증날 때 오늘을 생각하며 본인선에서 참으세요.
    우리는 자기 감정 제어가 되는 성인이지 아이가 아니잖아요.

    전 나름 유하다는 성격이지만
    아이가 중2병이라 나름 착한데도 뜬금없이 이상한데 벌컥 짜증내고 화내는데
    그 순간만은 아이라도 정이 팍 떨어지고 아이 낳으게 후회될 때조차 있거든요.

  • 17. ......
    '21.3.21 10:03 AM (112.140.xxx.54)

    답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58.120님 말씀 새겨들을게요.

    모두들 좋은 주말 보내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465 휴지 뭉텅이 넣어 인천공항 화장실 변기 막히게 한 노동자 송치 ㅇㅇ 22:06:51 1
1805464 강남에서 판교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1 웃겨 22:01:04 365
1805463 "리호남에 돈 줬다" 쌍방울 측 주장에 &qu.. 2 정치검찰아웃.. 21:58:02 180
1805462 매입임대는 들어가기 쉽나요? 1111 21:54:26 92
1805461 기름값 너무 부담되네요..전기차살껄ㅠㅠ 4 ... 21:48:40 682
1805460 실업급여에 대해 여쭙니다. ... 21:45:37 181
1805459 씁쓸한 복수 어이없어 21:45:14 366
1805458 국가에서 해 주는 암 검사를 개인이 비용 내고 할 때 4 국가 암검사.. 21:43:02 450
1805457 6년전 ‘응급실 뺑뺑이’로 숨진 김동희군 유족 손배소 일부 승소.. ㅇㅇ 21:42:34 412
1805456 대학 이런 경우도 있던데 12 ㅓㅗㅗㅎ 21:36:38 760
1805455 친정과 절연했더니, 모친이 시어머니 찾아가서 10 횐장하겠다 21:31:42 1,659
1805454 한동훈 근황 jpg 13 아이고 21:29:58 1,079
1805453 자식이 잘된 상사는 9 ㅎㅎㅎ 21:29:51 1,087
1805452 당분간 조국은 SNS 끊어야겠네요 17 에혀 21:27:04 1,251
1805451 내새끼의 연애 보세요? 6 ㅇㅇ 21:26:15 646
1805450 사장님들 판매직 아르바이트생 3일째에게 이런말 다 하나요? 2 ..... 21:25:35 449
1805449 제가 집사드린 딸인데요 23 마음 21:19:39 1,803
1805448 가족 사망을 겪으면 남에게 공격적이 되는 경우가 있나요? 12 11 21:12:39 1,243
1805447 박상용 검사 말투 왜이리 친숙할까요? 3 ㅇㅇ 21:11:21 758
1805446 대구시장 가상대결 해보니···김부겸 44% 대 이진숙 26%, .. 4 ㅇㅇ 21:07:23 1,031
1805445 깜놀! 같은 사람이 아니래요. 임철수, 김대곤 씨 아세요? 3 .. 20:59:03 777
1805444 막눈 남편을 어째야할지 ᆢ 5 목을 졸라서.. 20:53:53 995
1805443 양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네요 3 언젠가부터 20:50:16 415
1805442 미친년한테 정상으로 대해주면 안되는거죠? 9 궁금 20:49:20 1,711
1805441 든든한 우방까지 돌아섰다…'이스라엘 끊자' 분노의 유럽 1 히틀러의환생.. 20:47:35 1,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