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데 스트레스예요
처음 시작은 코로나 때문에 대중교통 안타고 자전거 탄다고 했고요
(가족중 고위험 환자 있어서요. 지금 돌아가셨어요.)
따로 운동할 시간 없으니 운동겸 자전거 타고 출퇴근 다닌다는데 저는 혹시 사고 나지 않을까 항상 조마 조마 신경쓰이고 너무 스트레스네요.
눈오는날 빙판길에도 자전거 가지고 나갑니다.
그냥 버스 타고 가라고 해도 말을 제말을 너무 안들어요.
회사가는 길이 사람이랑 자전거만 다니는 길도 아니고요.
골목골목도 많고 건널목. 횡단보도도 많고
차들이 엄청 많이 다니는 곳이예요
저번에 타고 가는거 잠깐 보니 쌩쌩타고 가는데 넘 위헝해보였어요
얼마전 자전거 타고 출근하던 경찰분 사고로 사망하자 공무원이었던 그 아내분이랑 아이들까지 동반 자살했다는 기사를 본적 있는데 그기사 보여주면서 제발 위험하니까 타고 다니지 말라해도 소용이 없네요.
저희집에서 지하철까지 천천히 걸어서 15분쯤 걸려요.
아파트 바로 앞에 (집에서 걸어서 2분)버스 있는데도 갈아타기 귀찮고 회사 까지 가는 버스는 너무 돌아간다고 자전거 탄다네요
전 예전에 교통사고 경험이 있어서 교통 사고 트라우마가 있는데
그래서 남편이 자전거 타고 다니는게 더 맘이 안놓여요
남편 회사 잘 도착했는지 걱정 퇴근할때도 잘 도착할까 걱정
오늘도 또 자전거 사망기사 났던데.. 그런 기사 볼때마다 더 불안해지네요ㅜㅜ
1. ㅇㅇ
'21.3.19 12:22 P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님이 자전거타고 다니면 남편도 그렇게 조마조마해 할까요?
짝사랑도 정도껏 하심이..2. ...
'21.3.19 12:24 PM (175.192.xxx.178)너무 걱정 마세요.
걱정한다고 안 탈 남편분도 아니고
일부러 건강 생각해서 타는 사람도 많아요.
트라우마는 원글님이 다스리고
남편분은 스스로 알아서 하게 놔두세요.
그리고 다른 교통 수단보다 자전거가 특별히 더 위험하지는 않아요.
전동퀵보드 같은 건 역시 위험하지만요3. 무슨
'21.3.19 12:25 PM (210.117.xxx.5)짝사랑인가요?
당연히 걱정되죠. 가족이니까.4. 냅두삼
'21.3.19 12:25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짝사랑은 무슨.
내가 너무 힘드니까 말리고 싶은거죠.
전 아버지 사망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는데
남편이 12시가 넘어도 전화를 안해요.
두세번 얘기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래. 내 고통은 내거지.
하고 마인드 콘트롤 해요.
사는게 힘드네요5. 걱정되죠
'21.3.19 12:27 PM (223.57.xxx.138)저도 원글님과 같은 일을 작년에 겪어서 심정이 이해가 되요. 아무리 안전하게 달린다고 해도 자전거 도로가 많지 않아서 사고 위험은 늘 있는 것이니까요. 다행히 지금은 자전거를 안타는데 가끔 보호장구도 없이 달리는 분들 보면 가슴이 철렁합니다..ㅠ
6. ㅠ
'21.3.19 12:28 PM (210.99.xxx.244)자전거도로가 있는곳이면 좋을텐데 전 차갖고 다니는 남편도 걱정인데 걱정되시겠어요ㅠ
7. 병원에
'21.3.19 12:29 PM (221.149.xxx.179)입원하신 아주머니 남편분이
자전거 탄채 건설운반차량
후진하면서 돌아가셨다고해서
위험한거 실감했어요.
당장은 말 안들으면 헬멧먼저
사 씌우세요.ㅠ8. 글쎄요
'21.3.19 12:29 PM (112.169.xxx.189)자차라고 안전하고 대중교통이라고 안전할까요
오토바이나 전동킥보드만 안타도
냅둘듯요9. ㅇㅇ
'21.3.19 12:31 PM (223.39.xxx.216)너무너무 공감해요.
저도 남편이 15분거리 출퇴근하다가 음주차량에 사고나서 한 달이상 입원하고 퇴원후에도 고생 꽤 했어요.
말리실 수만 있다면 말리세요. 그 마음 너무나 이해갑니다.10. ...
'21.3.19 12:31 PM (210.178.xxx.131)자전거 출퇴근은 정말 비추. 우리 동네는 자전거전용도로 있는데도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아요. 기사화가 다 안되고 동네 주민들만 알아요. 가까운 마트 가거나 공원 한바퀴 도는 거 아니면 안탔으면 좋겠어요
11. ......
'21.3.19 12:32 PM (182.229.xxx.26)매일 하는 잔소리를 계속 한다고 들을 것 같진 않네요. 확률 낮은 사고보다 운동이나 본인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더 크다고 느낄텐데요. 내 마음을 다스리는 게 낫겠네요. 생명보험 넉넉하게 들어두고 남편한테 통보하세요.
매번 만취해서 다니는 남자들이 더 위험한데도 그걸 못 그만두고 매일 다툼이쟎아요..12. ㅇㅇㅇ
'21.3.19 12:33 PM (106.101.xxx.132)위험한 것도 그렇구요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직원 땀냄새도 엄청나거라구요13. ㅎ
'21.3.19 12:36 PM (1.216.xxx.91)역설적으로 불안해서 못살겠으니 보험든다고 하세요
보험 빵빵하게 들어놓고 맘편히 사세요
사고나면 돈이라도 있어야지요14. 땀냄새 ㅜ
'21.3.19 12:36 PM (116.41.xxx.141)맞아요 저걸로 반대 밀고나가세요
위험 소리는 씨알도 안먹히고 ㅜ
어제 레미콘 차에 사고난 학생도 정말 무섭더만요15. ..
'21.3.19 12:37 PM (175.223.xxx.115)저도 땀냄새 나서 직원들이 당신 다 싫어한다고 해도 소용이 없네요. 회사사람들한테까지 무슨 민폐인지 ㅜㅜ
이글 남편한테 공유할거니 많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16. ....
'21.3.19 12:43 PM (114.124.xxx.133)헉..
저는 당연히 회사나 회사근처에서 샤워하고 출근하시는줄
알고 코로나 시기에 그게 더 위험하지 않을까 했어요.
근데 40분 자전거타고 안 씻으면
땀냄새 엄청 납니다.
본인이 젤 늦게 알아요.
주위에 어마어마 민폐에요.17. ㅁㅁㅁㅁ
'21.3.19 12:44 PM (119.70.xxx.213)남자들은 참 조심성 밥말아먹었죠..
말해도 안들어요18. 위험
'21.3.19 12:47 PM (183.98.xxx.95)출퇴근 진짜 말립니다
우리나라 사계절있어서 위험하고.
시내에 차가 너무 많아요19. ...
'21.3.19 12:56 PM (73.140.xxx.179)근처에 앉는 직원 진짜 극한직업입니다. 그러지 좀 맙시다
20. ㅁㅁ
'21.3.19 1:12 PM (110.70.xxx.173) - 삭제된댓글ㅠㅠ전 자전거들 더 많이 타야한다고 보는 사람인데요
더더 많이 타서 그 쪽으로 좀 신경쓰는이들 늘어나서
탈수있는 환경이 개선되길 간절히 바라는 자출사입니다
완전 빙판이거나 폭설일경우 일년에 한 두번 정도 안타고
장마철도 우의입고 탑니다
움직이는 빨간 신호등같은 천방지추 아이들이 무섭지
어른을 그정도로 걱정을 할일은21. 가족 생각은
'21.3.19 1:13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눈꼽만큼도 안하네요
이기적인 인간22. 어째야하나요
'21.3.19 1:36 PM (223.62.xxx.252)진짜 이런 고집센 남편.. 뺨싸다구라도 날려야 하나요? 발목이라도 분질러야 하나. 왜 마누라 말을 안들어.
23. 으이구
'21.3.19 1:44 PM (39.115.xxx.32)우리 회사에도 있어요.
제가 기둥에 차량 돌려깍기해서 돈 든다니까
자기 얼굴 보여주면서 자긴 자연치유 된다고..
얼굴 무릎 팔목 세판이라고..--;
와이프 속좀 썩겠다고 했었는데 여기 계셨네요..
날 좋을때만 타라고 협의라도 보세요24. ...
'21.3.19 2:57 PM (61.77.xxx.189)저희남편도 전동휠로 출퇴근하다가 넘어져서 코뼈 부러지고 치아 3개 나가고ㅠ 그랬어요. 그나마 자전거는 좀 낫네요.
25. 놔두세요
'21.3.19 10:10 PM (116.32.xxx.101)본인이 알아서 탄다는데 어차피 자동차도 위험하긴 마찬가짐
자전거는 계속타니까 자기가 다니는 길이 있을거임
솔직히 자전거 잘타면 그까짓꺼 아무것도 아님
전 여자지만 운동신경 좋아서 학교다닐때 자전거로 다 다님26. ㅇㅇ
'21.3.20 3:28 AM (222.233.xxx.137)위험해요 넘어지고 부딪히고
차가 많고 골목도 많쟎아요 ..
주변에 코뼈 쇄골뻐 수술한 분들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