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자 소개팅을 했는데요..이정도면 한두번 더 볼까요?

....... 조회수 : 4,074
작성일 : 2021-03-18 16:29:30
40 초반 노처자입니다. ㅠㅠ
제가 조건이 좋은편(?) 이라 소개팅이나 선은 꾸준히 들어와요.
안정된 직업,,경제력,,부모님 노후준비 등등이 조건이 좋은편요 ㅠㅠ
지인 소개로 어제 소개팅을 했는데요.

확 끌림은 없어요.
남자 외모는 보기싫지 않은정도. 
제가 워낙 남자다운 외모를 좋아한다고 말해놓아서인지..
약간 조폭(?) 스러워 보일정도로 상남자 스럽게 생기긴했더라구요. 

그닥 끌림도 없고 그렇다고 싫지도 않아요.
저남자와 키스 해본다고 생각하니, 우웩 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해보고 싶지도 않지만,
만약 키스를 해본다면 느낌이 어떨까? 정도 생각은 들어요

이정도면 한번은 더 만나봐야겠죠?
에프터는 들어왔어요
어제 만났는데 오늘 또 보자네요..


IP : 211.200.xxx.1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1.3.18 4:32 PM (211.114.xxx.15)

    만나보세요
    우웩은 아니라면서요
    나이가 있어서 뭐 떨림 이런건 기대를 내려 놓고 싫지 않은게 어디냐 하고 보다보면 다른게 보일 수도 있겠죠

  • 2. ㅡㅡ
    '21.3.18 4:34 PM (111.118.xxx.150)

    첨 보자마자 키스히고 싶은 남자되려면
    완전 미남자 아니고서야...

  • 3. 그럼요
    '21.3.18 4:34 PM (59.27.xxx.224) - 삭제된댓글

    더 만나보세요.
    처음 만난 남자와 키스해보고싶단 생각 드는것도
    정상은 아니에요.
    싫지 않으면 오늘 또 만나보세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요

  • 4. ㄱㄱㄱ
    '21.3.18 4:36 PM (124.49.xxx.34)

    전 과거로 다시 돌아간다면 그냥 혼자 살래요.
    저도 조건 다 좋았었는데 혼자 살면 더 좋았을거 같아서..괜히 결혼했다가 30대 40대 맘고생 몸고생 ...
    다시 혼자가 되고 싶은마음 격렬해요.

  • 5. 그럼요
    '21.3.18 4:42 PM (223.38.xxx.58) - 삭제된댓글

    결혼은 연애와 달라요.
    성실 책임감 이런 걸 보셔야됩니다.
    저희 남편 인생 모토가 내가 일군 것만이 내 것이다 인데요.
    저도 친정 집안 좋고 남편은 전문직인 전형적인 조건으로 성사된 커플인데 남편 첫인상 보고 다시 안 만나려고 했어요.
    근데 새벽 5시 30분에 항상 기상해서 환자 회진을 50이 된 지금까지 돌아요.
    그런 성실함에 반했거든요.
    남자의 매력은 섹슈얼한 부분에서만 찾을수 있는 게 아니더군요. 성실함 부지런함에서 나와요.
    꼭 몇 번 만나보시고 판단하세요.

  • 6. 으이그
    '21.3.18 4:42 PM (1.227.xxx.55)

    한 번이 뭔가요, 열 번 정도는 만나 보세요

  • 7. ㅇㅇ
    '21.3.18 5:06 PM (221.158.xxx.82)

    그 정도 만나기도 쉽지 않은거 아닌가요?
    싫지만 않아도 조건 맞으면 여러번 만나볼거 같아요
    40대에 첨보고 맘에 들 사람 없어요..

  • 8. ..
    '21.3.18 5:16 PM (223.38.xxx.103)

    40대에 선 보고 확 끌리는 사람 못 만나요
    그것만 알고 만나세요

  • 9. 있죠
    '21.3.18 5:19 PM (223.62.xxx.201)

    전에 어떤 82님이 말씀하셨어요
    우리 대부분은 박대기(기자님)같은 외모의 남자들이랑 산다고ㅜㅜ
    싫지 않은 정도면 좀더 만나보세요 화이팅!

  • 10. 화이링~
    '21.3.18 8:28 PM (203.90.xxx.159)

    만나보세요
    최악은 보자마자 정떨어지는 스타일이고
    차악은 볼수록 정떨어지는 스타일인데
    최악은 우선 면했고
    갈수록 호감을 느끼게 될지 호감이 떨어질지 궁금하네요
    아~연애세포는 이생에 다 죽어버려야 마땅한 아주매가
    처자의 이야기에 덩달아 신나네요

  • 11. wii
    '21.3.19 4:14 A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키스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본 자체면 충분합니다. 만나보세요.

  • 12. 아오
    '21.3.19 5:35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박대기 기자 찾아보러 가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139 가족이란 뭘까요 허율 03:49:57 284
1743138 은행- 비대면거래의 고객확인의무 이행...을 은행가서 하라는데요.. 000 03:28:39 327
1743137 윤석렬의 날으는 침대 4 집무실침대 02:41:28 693
1743136 네이버 되시나요 5 j 02:17:01 620
1743135 헐 85인치 TV는 이사할때 따로 이전신청해야하나요? 2 ........ 02:15:27 668
1743134 8월중순 바다수영 가능할까요? 1 어흑 02:02:35 204
1743133 자다 몸살 심해서 깼네요.. 1 Fh 01:53:44 673
1743132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사람들을 아사시켜 인종청소중이래요 2 .. 01:48:50 886
1743131 Chat gpt 오류가 아주 심각하네요 5 01:40:25 1,226
1743130 발바닥 찌르는 듯한 통증에 자다 깼어요 ㅠㅠ 4 ........ 01:37:12 912
1743129 펌 - 오유를 무너뜨린 건 7명 (국정원 심리전담) 17 .. 01:13:10 1,894
1743128 갑상선 결절 질문드려요 4 01:09:08 363
1743127 해외살이에서 박지성부터 손흥민까지.... ........ 01:04:42 730
1743126 김명신이 서열 3위였네요 4 ㅇㅇㅇ 01:04:35 3,178
1743125 찍먹보다 더 황당한 학부모 급식 민원 기사 5 ..... 00:58:41 1,183
1743124 급))고3 생기부 다운 어떻게 받나요?? 8 고3맘 00:48:28 384
1743123 최은순은 1800억도 꿀깍 6 ㅎㄹㅇㄴ 00:37:57 2,072
1743122 국힘에 기독교 지나다 00:37:41 299
1743121 군산 GM 공장 있던 건 어떻게 되었나요? 2 .. 00:35:46 649
1743120 1억원 모았대요 6 ... 00:34:07 2,906
1743119 권성동씨 이제 그만 보게 되겠어요 18 cvc123.. 00:21:34 3,905
1743118 노르딕 ㅇㅇ 이불 비추합니다 5 마케팅빨 00:16:46 1,227
1743117 윤돼지, 순방 때 매트리스를 갖고 갔대요. 7 .. 00:12:39 2,245
1743116 3.5년전 즈음 오래전 00:12:21 391
1743115 어제 닭가슴살 쉬운 조리법 알려주신 분 감사합니다 미녀 00:12:19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