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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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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글 말습관 관련 글이요. 저만 이해를 못하는건가요?

.... 조회수 : 3,782
작성일 : 2021-03-17 19:43:57
내가 어떤 식재료를 구입했다, 라고하면
상대방은 전날 자신이 해 먹은 요리라고. 응수하는 대화패턴이
싫다는 거고 그걸 한 방 먹이고 싶다는 요지인거 같은데

이게 왜 싫다는 건가요?
제가 이해를 못하는 건지.
댓글들도 모두 공감을 표하던데요.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갈 일 아닌가요?
굳이 한 방을 먹이면서까지 분노할 일인가요?

궁금해서 질문올려봅니다
IP : 112.140.xxx.5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3.17 7:49 PM (124.5.xxx.10) - 삭제된댓글

    대강봤는데 성격파탄자 원글이랑 동급들이랑 댓글러들이랑 놀이하는줄.. 원래 똘아이가 첫댓남기면 그 분위기로가요.
    대개는 나도 해먹었는데 찌찌뽕 이네 반가워서
    말하지않아요? 별걸다가지고 열받아하고 글까지 올리고 진짜 피곤.

  • 2. ㅡㅡ
    '21.3.17 7:49 PM (124.5.xxx.10)

    귀찮아서 대강보니 성격파탄자 원글이랑 같은 동급 댓글러들이 주거니받거니 놀이하는줄.. 원래 똘아이가 첫댓남기면 그 분위기로가요.
    대개는 나도 해먹었는데 찌찌뽕 이네 반가워서
    말하지않아요? 별걸다가지고 열받아하고 글까지 올리고 진짜 피곤.

  • 3. ....
    '21.3.17 7:53 PM (112.140.xxx.54)

    그러게요. 저도 첫댓님과 비슷하게 생각했어요.

    반가워서 나도 그거 해먹었는데.... 이런 분위기 아닌가요?
    공교롭게도 꼭 어제날짜가 아닌 며칠 전이었다하더라도
    어제로 뭉뚱그려 표현했을 수도 있구요.

    아무리 읽어봐도 당췌 나쁜 대화습관이 아닌데
    왜 이걸로 부들부들 떠는건지? 또 댓글들은 하나같이 공감하는지...
    내가 이해를 못한 게 있는건가 싶었어요

  • 4. 동백꽃
    '21.3.17 7:58 PM (223.39.xxx.210) - 삭제된댓글

    저도 그 글 읽었는데 꼭 전날 먹지 않았어도 비슷한 시기에 먹으면 전날 먹었다고 할수 있죠 그냥 하는 말에 맞장구 같은 추임새일수도 있고 아니면 원래 가볍고 유치한 사람일수도 있어요 글로만 봤을땐 그냥 넘길수 있는 문제지만 직접말해본 사람은 그 느낌이 달랐겠지요 근데 말한 사람이 평소 어떤 사람이지는 댓글 다는분들보다는 더 잘알겠지요

  • 5. 그게
    '21.3.17 8:01 PM (118.235.xxx.66)

    어쩌다 그러는게 아니라
    늘 그런식으로 상대방의 상황을 물타기하면
    어느순간 열받겠죠

  • 6. ...
    '21.3.17 8:01 PM (39.7.xxx.240)

    저도 그 글보고 놀라서 내가 이상한건가 하던 중이었어요 왜냐면 제가 그런 버릇이 있어서.. 정말 편한 사람과 대화할 때 찌찌뽕의 의미거든요. 엇 나도 그거 해먹었는데.
    그러면 서로 이러쿵저러쿵 한참 수다가 오가고요. 반대로 상대가 그렇게 해도 ‘정말? 통했네~~~ 블라블라’ 이렇게 수다가 이어지는 편인데..

  • 7. ㅁㅁㅁㅁ
    '21.3.17 8:03 PM (119.70.xxx.213)

    매번그런다는거 아닐까요

  • 8. ..
    '21.3.17 8:04 PM (223.38.xxx.139) - 삭제된댓글

    그게 이상한거면 그 이상한 포인트를 글에 넣어야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을 가지고 어쩌란건지.
    읽는사람들이 궁예예요?

  • 9. .,
    '21.3.17 8:05 PM (223.38.xxx.139)

    그게 이상한거면 그 이상한 포인트를 글에 넣어 포커스를 맞춰야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을 가지고 추리하란건지 뭔지. 읽는사람들이 궁예예요?

  • 10. Qqq
    '21.3.17 8:06 PM (222.118.xxx.28)

    찌찌뽕 같은 어감이 아니고, 그런반응도 여러번이면 유쾌하지 않을수도 있을듯해요

  • 11. 저 글은
    '21.3.17 8:13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매번 그런다는게 포인트잖아요.
    어쩌다야 우연이지만...늘 똑같이 먹을 수가 없는데
    습관처럼 저런다는거.

  • 12. ...
    '21.3.17 8:17 PM (221.151.xxx.109)

    찌찌뽕의 느낌이 아니니까 저러죠~~
    어머! 나도 먹었는데
    넌 이제야? 이런 의미잖아요

  • 13. ........
    '21.3.17 8:27 PM (112.140.xxx.54) - 삭제된댓글

    넌 이제서야 그런걸 먹었어?
    이게 아니잖아요. 샥스핀상어알 먹었다고 자랑한 것도 아니고...

    흠..... 사소한 대화에 의미부여하고 피곤하게들 사시는 듯

  • 14. ....
    '21.3.17 8:27 PM (112.140.xxx.54)

    윗님 그게 뭐라고 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다. 왜들 이러시지

  • 15. 저도
    '21.3.17 8:34 PM (223.62.xxx.203)

    그 글만봐서는 그게 왜 이상하지?라고 생각했어요

  • 16. 세상이
    '21.3.17 8:46 PM (122.32.xxx.66)

    참 살기 힘들어요. 적당한게 있어야 하는데
    그게 그렇게 거슬리는 일인지 첨 알았어요.

  • 17. ...
    '21.3.17 8:50 PM (221.151.xxx.109)

    리플은 다 읽어보셨나요

    좋은 뜻으로 맞장구치는 느낌이 아니고
    말끝마다 초치는 느낌이라는데

    말끝마다 초치는 느낌 받아 보셨나요
    기분 확 나쁜데...
    원글님도 그런 과세요?

  • 18. 그러니까
    '21.3.17 9:02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예를 들어, 열번 다 같은 메뉴로 같은 반응이라면?
    실제 먹지도 않은 것 같은데 뭐지? 영혼없는 맞장구? 놀리는건가?
    의아하잖아요.
    애매하거나 안좋은 쪽으로 반복적인 행동은 유쾌하지 않아요.

  • 19. ......
    '21.3.17 9:02 PM (112.140.xxx.54)

    윗님 저 포함 몇몇 분들께서 독해력이 부족하다 생각하시는지?

  • 20. 그러니까
    '21.3.17 9:04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예를 들어, 열번 다 같은 메뉴로 같은 반응이라면?
    두세번까진 찌찌뽕인데, 그 이후에도 계속 똑같다...
    실제 먹지도 않은 것 같은데 뭐지? 영혼없는 맞장구? 놀리는건가?
    의아하잖아요.
    애매하거나 안좋은 쪽으로 반복적인 행동은 유쾌하지 않아요.

  • 21. 아이쿠
    '21.3.17 9:15 PM (218.144.xxx.118)

    매번 그런식이라는 원글의 하소연이잖습니까.
    그게 별일이냐는게 그냥 감정,습관 다 빼고 들으면 그런가싶은데 초치는 느낌의... 근데 전 그 글 읽고 어떤 상황과 감저인지 이해가 되던데 " 그게 뭐라고"라는 원글님 표현에 이상한 사람되네요.ㅎㅎㅎㅎ
    감정 상한 사람에게 "삐진거야?!"라는 말로 내감정 하대(?) 받는 기분이네요.

  • 22. 이해력부족
    '21.3.17 9:42 PM (218.155.xxx.188)

    그 글이 엇 반가워 찌찌뽕으로 읽히는 글이 아닌데요..

    더군다나 매번 내가 장본 재료로
    다른 이가 해먹었기가 흔한 확률은 아니잖아요.
    설마 한두번 그런 걸로 원글이 글 쓴 것도 아닌 것 같은데.

  • 23. 그런사람
    '21.3.17 10:10 PM (220.117.xxx.140)

    간혹 있어요.
    어떤대화까지 있었냐면
    실제상황입니다

    a가 친정아버님이 검사결과가 암이래요 어쩌죠
    (공감과 위로를 바라는 뉘앙스)
    b아 그래요 우리엄마도 암이 재발했대요 어쩌구저쩌구..
    (우리엄마의 암 재발이 너네아빠의 암을 이겼다?? 이런느낌)

    말의 뉘앙스와 타이밍에 따라서
    느낌이 전혀 다르게 전달될수도 있습니다..

  • 24. 그냥
    '21.3.17 10:26 PM (149.248.xxx.66)

    찌찌뽕 나도나도 이런 느낌이 아닌거죠.
    무슨 말만 꺼내면 그 화제의 중심을 자기로 가져가는 화법이에요.
    울 시어머니가 그런편인데 어떤 화제를 꺼내면 꼭 그거랑 연관된 자기얘기로 가져가요. 그러면서 면서 말꺼낸사람 말 뚝 끊고 자기얘기 삼매경에 빠지죠.
    동조면 그래그래 하고 상대가 말을 계속 이어가게 해야하는데 말 뚝 끊어먹고 매번 자기얘기로 끌고 가는거 당해보면 진짜 짜증나요.

  • 25. 그게요
    '21.3.17 10:32 PM (211.212.xxx.87)

    말투가 달라요
    만약에 나 이번에 휴가로 사이판 다녀왔어 할때 어머 나도 작년에 다녀왔어 너무 좋지?
    이게 아니라 나도 작년에 다녀왔는데 하면서 상대방 말을 끊고 자기쪽으로 가져오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걸 얘기하신거라고 이해했어요 저는 겪어봤거든요

  • 26. ㅇㅇ
    '21.3.17 10:46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
    제목만 보고 피곤한 글인가 하고 안읽었다가
    이 글때문에 읽어봤는데 댓글 재미있네요

  • 27. 제 생각엔
    '21.3.17 11:34 PM (121.165.xxx.112) - 삭제된댓글

    그말을 하는 상대가
    애초에 싫어하는 사람일것 같은...
    좋아하는 사람이 그런 말을 했다면
    어머, 그랬어? 레시피좀 알려줘.. 같이
    긍정적인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을듯..

  • 28. ㅎㅎ
    '21.3.18 7:53 AM (223.38.xxx.76) - 삭제된댓글

    이 글때문에 가서 읽어보고 옴

    대화할때마다 그러면 이상한 사람 맞죠
    저런 사람 못 겪어봤나봐요? 뭘말해도 내가 너보다 더 그렇거든 ㅋㅋㅋ하는 사람

    그리고 싫으면 보통 말을 안 섞지 않나요? 매번 같은 요리도 먹는 것도 싫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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