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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예민해서 짖는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팁이요.

...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21-03-17 18:35:20
(겁이 많아 짖는 강아지들이요)

산책 힘드시지 않으신가요?
누가 지나가면 엄청 짖어대고. 다른 강아지 봐도 짖어대고요.

그런데 제가 최근에 시도해본 방법이 잘 먹히는것 같아 공유할려고 글 올려요.


1. 산책시 짖는것 자제하기 훈련

얼마전 강형욱 나오는 티비에서 봤는데요.

싫다는 표시로 강아지 목부분을 무릎으로 살짝 치더라고요.

저희 강아지는 키가 17센치에요. 무릎으로 칠수가 없어서

사람이 지나갈때 짖거나, 다른 강아지 나타나면 짖거나 하면 바로 안되! 하고는 발등으로 목부분을 툭툭 쳤어요. 두번정도요. 목과 어깨 부분인데요. 쎄게 안해도 되요. 그냥 톡톡 치는 강도. 애가 바로 알아듣더라고요. (처음엔 살짝 놀라 어리둥절 하더라고요)

그전에는 다른 강아지보면 안고 잡고 끌어안고 별짓을 다해도 애 심장이 막 뛰는게 느껴지면서 계속 애가 짖었거든요.
지금은 다른 강아지가 나타나면 줄을 무조건 짧게 잡고 짖으면 바로 발등으로 목부분을 칩니다.

그리고 공원에 가서 의자에 앉아 아이들이 노는걸 보게 해줘요. 다른 강아지들이 산책하는것도 보게하고요.
강아지는 제 발사이에 서있게 하고요.
조금이라도 짖을것 같다 하면 발등으로 톡.

사람 많이 다니는 곳에 가서 강아지 안고 벤치에 앉아있는것도 조금 도움되는거 같아요. 사람들이 가까이서 지나다녀도 널 헤치지 않아 라는걸 가르치기에 좋아요.

위의 내용과 바디블로킹 (사람이 걸어올때 강아지 코너로 세워서 강아지앞에 서있기. 줄 짧게 잡아야해요) 을 하니까 정말 요즘엔 너무 많이 착해졌어요. 


2.  사람과 인사하기
예민한 개들은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눈마주치면서 아유 귀여워 라고만 해도 으르렁 대잖아요.
그래서 애한테 집에서 "아유 귀여워" "아유 이뻐라" "안녕~~" 이 세가지를 가르쳤어요.
이말들을 하고 무조건 쓰다듬고 간식주기.
사람들이 손흔들며 "안녕~"할때가 있어요. 예전엔 그럼 바로 짖어서 저도 민망했는데
이제는 "안녕~" "아유 이쁘다" 말 들어도 그게 좋은말이라는걸 알고 안짖더라고요.


3. 양치 너무 싫어할때.

말린 고기 있죠. 그걸 작게 잘라요.
칫솔 위에 올려서 강아지 앞에 가져가요. 
먹을때마다 되도록이면 치아를 칫솔로 한번 문지르려고 해요.

칫솔을 바닥에 내려놓고 그위에 간식을 올려놓고요. 
이렇게 하다가 한번씩 주둥이를 잡고 안쪽 이빨을 딱아봐요.
아주 천천히 한달동안 매일 조금씩 한다고 생각하셔야해요.
그리고 칫솔에 입을 가져다 대면 간식주고. 
그런식이죠.


별 필요없는 팁일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혹시나 저같은 분 계실까 싶어 공유해봅니다~




IP : 61.77.xxx.1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1.3.17 6:41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긴글 꼭꼭씹으며 잘 읽었습니다.
    내일부터 꼭해볼게요.감사해요

  • 2. 우리
    '21.3.17 6:48 PM (211.252.xxx.244) - 삭제된댓글

    강아지 안녕이란 말하면 매번 사납게 짖어서
    만망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3. 꿀팁
    '21.3.17 6:53 PM (211.252.xxx.244)

    우리 강아지도 안녕하고 인사만하면 사납게 짖어서 민망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이 방법으로 하면 고칠수 있을것 같아요
    좋은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4. ... ..
    '21.3.17 7:11 PM (125.132.xxx.105)

    우리 강아지도 겁이 많고 수컷이라 엄청 나대는데, 산책나가서
    낯선 사람, 자동차, 자전거를 보면 아이가 발동이 걸려 으르르 하면서 사방팔방으로 뛰쳐나가요.
    이럴 때, 줄을 짧게 잡고 목 부분을 발등으로 건드리는 거죠? 막 날뛰어도요?
    평화롭게 산책해 보는게 소원이에요 ㅠㅠ

  • 5. ...
    '21.3.17 7:18 PM (1.234.xxx.6)

    좋은 팁이네요~ 참고할게요^^

  • 6. 쌩유
    '21.3.17 7:40 PM (116.41.xxx.141)

    오늘 엄마집 강아지 첨 산책시켜보고 멘붕 온 사람 ㅜ
    와 극한직업이더군요

  • 7. ....
    '21.3.17 7:47 PM (61.77.xxx.189)

    작은 강아지들은 발등으로 목 아래부분을 치는거에요.
    처음 할때는 약간 놀라게 쳐주셔야해요. 어 뭐지? 하는 반응이 나오게요.

    목줄을 짧게 잡으셔야해요. 애가 요동치지 못하게요. 그리고 바로 발등으로 톡톡 두번 정도 적당한 충격이 가게 쳐주셔야해요.

    또한 멀리서 다른 강아지들 지나가는걸 자주 보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아파트 단지 육교 같은데 있죠. 거기 올라가서 지나가는 강아지들 내려다보는것. 혹은 강아지가 지나갈때 다 지나갈때까지 지켜보게 하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그럼 아 저 강아지가 날 공격하지 않는구나. 관심없이 지나가는구나 하는 경험이 축척되는것 같거든요.

    또 산책시 항시 목줄을 바짝 잡아당겨서 걸으면 아이가 스트레스 받으니 풀어줄때는 팍 줄어주셔야 한데요. 사람 아주 없을때는 팍 풀고. 사람이 오면 강아지 이름을 불러요. 그럼 저한테 오면 그때 줄을 짧게 잡아서 지나갈때까지 목줄 짧게 잡고 강아지 앞에 서있기. 그리고 아유 예뻐라 칭찬하기요~

  • 8. ...
    '21.3.17 7:50 PM (61.77.xxx.189)

    쌩유님 ㅋㅋㅋㅋ
    극한직업이란말 격하게 공감해요.

  • 9.
    '21.3.17 8:05 PM (221.142.xxx.153)

    제가했던게 바디블로킹이군요.
    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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