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여쭤봐요
50살된 제 시누에요
시모가.. 자기딸 부족한거는 알지만 어디가서 무시당한다고 장애진단은 안받았어요 (지금도 망설임)
지금도 모자란다고는 하지만 장애자는 아니래요.
두번을 결혼시켰다 결국은 못살고 왔어요. 폭력과 술문제로...
비슷한사람, 감싸줄 사람 찾아 보냈으니... 오래 못간거지요. 자식도 없구요
제가 봐도 지적장애인 같아요
일반인 정상 100이라면 한 70정도 같아요
요즘 "밥이되어라" 드라마에 나오는 삼촌같은 많이 느리고 어리숙한
아니 삼촌보다 계산, 판단은 더 안되구요
시모는 잘 모르고, 우리 남편은 관심도 없어요
이제 시모 나이가 곧 80이되어
만약 시모 돌아가심 유일한 형제인 남편이 감당할 몫인데 (남편 꼬라지를 보면 제몫이듯요 ㅠㅠ)
아직 장애진단도 안받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시모가 먹여살리는중
젊을때 생산직 취직하면 단순일은 몇년씩 다니기도 했어요.
앞으로 살아갈날 생각한다면
지적장애로 장애진단 받아 두는게 낫지 않을까 제 생각인데
남편, 시모는 "장애자"란 말이 그런가봐요.
그래도 진단받아 복지카드 받는게 낫겠죠?
저도 이런쪽은 잘 몰라 여기다 여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