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친정엄마에게 전화 받으시나요?
그동안은 그런가보다 그랬는데.. 왠지 남들도 그러나? 궁금하네요.
1. ㅋㅋ
'21.3.15 6:23 PM (111.118.xxx.150)엄마가 생일날 저한테 카톡하세요.
2. ㅜㅜ
'21.3.15 6:27 PM (180.70.xxx.33)저는 엄마가 전화를 하시기는 하는데..
'낳아주셔서 고맙습니다'하고 인사하라고..
ㅜㅜ
마음에 우러나오는 말도 아니고.
어렵네요.
정작 키우면서 생일상 한번도 차려준적 없어요.
쓰고나니 씁쓸하네요3. oo
'21.3.15 6:32 PM (59.12.xxx.48)없어요 ㅠ
하지만 당신 생일에는 가까이사는 며느리가 아침일찍 미역국도 끓여오지 않았다며 모처럼 통화드리며 며느리욕..
누군가 며느리들 칭찬하면 시기질투..
우리 엄마지만 티비속 자식들 우쭈쭈 보듬어주는 엄마보면 너무 부럽더라구요.4. 내생일
'21.3.15 6:34 PM (121.121.xxx.145)정확히 기억하고 용돈도 챙겨서 보내주는 사람은 남편도 자식도아닌
팔순 엄마네요. 십만원씩 꼭 용돈 주세요.5. ..
'21.3.15 6:35 PM (182.209.xxx.183)슬프네요ㅠㅠ
전화받으시는분 부럽습니다..6. ᆢ시아버지
'21.3.15 6:38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며느리들 생일마다 십만원씩 부쳐주셨는데
작년가을에 하늘로 가셨어요
그런데 제생일이 5월초라 십만원에 더보태서
어버이날 드렸어요
원래 다 주고받고 그런것 같아요7. 전화해서
'21.3.15 6:46 PM (116.127.xxx.88)아들 며느리 남편 본인 생일 얘긴 하셔도
제 생일 사위 생일에는 전화도 없고 축하한단 말도 안하시네요 ^^
그걸 나이 먹고 늦게 깨닳은 나는 둔탱이~~~8. ㄹㄹ
'21.3.15 6:48 PM (175.208.xxx.164)낳고 키워주셔서 감사의 마음으로 친정부모님 모시고 외식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생각하면 슬퍼요.
9. ㅇㅇ
'21.3.15 6:58 PM (1.231.xxx.171) - 삭제된댓글저는 엄마가 제 생일을 몰라요. 오빠 생일 말고 4남매의 생일 하나도 몰라요.
10. ..
'21.3.15 7:00 PM (117.111.xxx.76)단한번도 그런적 없어요. 어릴때도 챙겨준적 없고
11. ㅇ
'21.3.15 7:14 PM (175.127.xxx.153)그날 죽을동살동 고생한 건 엄마 아닌가요
원글님이 낳아줘서 감사하다고 해야죠
생일 축하는 나머지 가족들에게 받고요12. ㅇ
'21.3.15 7:19 PM (61.80.xxx.232)엄마가 어릴때나 49살된 지금까지 생일날은 한번도 잊지않고 돈봉투랑 미역국까지 끓여주시네요ㅠㅠ
13. 엄마..
'21.3.15 7:28 PM (223.38.xxx.138)엄마딸로 태어났다는게 너무 감사해서 제가 먼저 전화드려요.서로 모녀로 인연을 맺어져서 행복하다고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하자고 덕담나누고요.남편과 멋진 곳에서 식사하라고 축의금 주세요.
멀리 떨어져 살지만 제생일 무렵에 꼭 찾아뵙네요.갑자기 이 글 쓰는데 뭉클하네요.14. 티라미수
'21.3.15 7:28 PM (223.62.xxx.61)엄마 돌아가시고 제일 그리운것중에 하나는 생일날 아침에
생일 축하한다는 목소리랍니다ㅜ15. ♡
'21.3.15 7:4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생일때마다 집에 오셔서 용돈 주고 가세요.
사위, 손자들 생일에도요.
늘 고맙고, 감사하지요♡16. ...
'21.3.15 7:56 PM (118.37.xxx.38)저는 어릴 때부터 꼭 수수팥떡 해주시고
미역국 꼭 끓여주시고
엄마가 3남매 생일은 꼭 챙기셨어요.
요즘도 전화나 문자 주시고 축하금 주세요.
우리도 엄마 생신 꼭 챙겨요.
작년엔 코로나로 못했고
올해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17. ..
'21.3.15 7:59 PM (1.240.xxx.32)어릴 때는 챙김 받은 기억이 없는데 어느날부턴가 전화도 주시고 식사하라고 용동도 보내주세요
가족들 생일 모두요
며느리 생일이 보름인데 새언니에게 찰밥과 나물 해서 갖가주시더라구요 용돈도 주는지는 모르겠어요^^18. ..
'21.3.15 8:02 PM (164.125.xxx.5)윗분 동지네요ㅋ잊지 않고 3월 초부터 전화해서, 애낳은 달이면 몸이 아프다. 생일날 전화해서 오늘 너 낳다 죽을뻔했다.. 니네 오빤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얼마 보냈다 그래요. 물론 미역국은 커녕 봉투따위도 없죠ㅋㅋ
안받는게 나아요ㅋ생일 즐겁게 보내세요. 엄마땜에 내 생일 짜증나는건 내 손해니 즐겁게 생각해요 우리~~~19. ..
'21.3.15 8:04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전 작성자님이랑 똑같아요
생일 챙겨주신적 거의 없어요
생일케이크 타령했다가 쥐어박히거나 딸주제에 무슨 생일이냐고 핀잔받은 기억뿐이에요
근데 결혼하니 시어머니께서 제생일 챙겨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구 친정어머닌 늙으니 자기생일 챙겨주길 바라더라구요
웃겨요ㅋㅋ20. ....
'21.3.15 8:14 PM (112.161.xxx.135) - 삭제된댓글꼭 생일 하루 이틀전에 생일밥 챙겨 먹으라고
전화해주시고 ,용돈도 입금해주세요
물론 며느리에게도 똑같이 해주시고요.21. 아니요
'21.3.15 10:22 PM (149.248.xxx.66)기억도 못해요.
형제많다는 이유로 음력이라는이유로 거의 성인돼서는 챙김 받아본적 없어요. 결혼후 양력으로 바꿔서 말했는데도 한번도 전화 못받아봤고 뜬금없이 어쩌다 음력생일날 전화하신적은 있네요.
내 생일날 시어머니는 꼭꼭 전화주시는데 정작 친엄마는 알지도 못해서 남편보기 부끄러울때 있어요.
뭐 모녀사이는 나쁘지않은 편인데 그러네요.
엄마 생신날 전화했더니 다른 형제들이 전날 전화 안했다고 역정냈다하더라구요? 엄마는 자식들 생일 안챙겨주면서 뭘 자식들은 챙기길 바라냐고 쓴소리 했더니 자식하고 부모하고 똑같냐고 버럭. 그렇다고 나쁜엄마 아니고 김치담궈주고 돈도 주고 엄청 자식들 보고싶어하는 엄만데도 저런 소소한 챙김 이런거엔 무심한 편이에요. 어릴때부터 그래서 익숙한데 나이들어보니 일반적이진 않구나 서운하기도하고 씁쓸한 마음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