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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반장이 자랑할 일인가요?

.. 조회수 : 4,150
작성일 : 2021-03-12 18:45:06
그냥 가족끼리 축하하고 아이가 대견하고 그럴 수 있을것같은데.
굳이 같은 학교도 아닌 모임 단톡에 자랑하는건 왜일까요..
처음 반장한것도 아닌데..
아니꼽고 그런게 아니구요.
저는 2학년 둘째가 첫 반장 당선되고 해도 반엄마들이 축하한다고 얘기해도 쑥스럽고 그렇던데 굳이 같은 학교도 아닌 지인들한테 얘기한다는 생각을 못해봤거든요.

몇년전엔 자기아이 반장된거 파티해줘야된다고 평일저녁에 전화왔어요.평일이고 둘째 유치원행사있어 안된다하니 큰애 혼자라도 보내라고.
큰애는 당시에는 생일도 늦고 학습도 늦어서 반장선거도 안나갔는데 거기가서 물론 친하니까 별생각없이 축하해줄수도 있지만 성격에따라 아이는 기분이 상할수도 있는건데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 유치원행사 온가족이 참여하는건데 계속 오라고 닥달하더라구요.
한 명은 "우리가 뭐 도와준게 있다고~ 가족들끼리 축하해~"하며 빠졌구요.
저는 장소가 저희집 근처 키즈까페인 바람에 결국 늦게 참석해서 축하해줬는데 비용도 1/n 했어요.

그러다 몇년 반장 못하다 올해 했는데 그애가 "이모들한테 얘기했어? 엄마 얼른 자랑해"라고 했다면서 톡 왔네요. 인사말도 없이 대뜸 "ㅇㅇ이 반장됐어~~ㅋㅋㅋㅋㅋㅋ" 하구요.

저는 우리아이 반장되서 그냥 할머니 할아버지랑 저녁이나 같이 먹어야겠다하고 있는데 왜 여기다 자랑하는거지? 싶어요.
그 단톡에는 아이가 반장을 못해본 엄마들도 있는데요.



IP : 112.152.xxx.3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2 6:48 PM (221.157.xxx.127)

    한턱쏴~~~호텔부페정도는 쏴야겠네 라고 ㅎㅎ

  • 2. ..
    '21.3.12 6:48 PM (39.118.xxx.86)

    넘 웃겨요 ㅋㅋ 반장이 뭐라고 ㅡㅡ

  • 3. ...
    '21.3.12 6:48 PM (61.72.xxx.215) - 삭제된댓글

    배려심 없는 사람

    이기적인 여자

  • 4. 자기애
    '21.3.12 6:49 PM (222.117.xxx.175)

    자기애 반장 된걸 엔분의 일로 축하했다고요?

  • 5. ...
    '21.3.12 6:49 PM (221.151.xxx.109)

    그런 사람들이
    아이 커갈수록 나중에 입 닫을 일이 많을 겁니다

  • 6. 평생을
    '21.3.12 6:49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반장 한번 못해본 열등감을 자식으로 대리만족하는거.

  • 7. ..
    '21.3.12 6:50 PM (112.152.xxx.35)

    그 동안은 제가 속좁은거 같기도 했는데.
    아이 반장되고보니 왜 그러지싶은게 기분이 복잡미묘해요.

  • 8. ...
    '21.3.12 6:51 PM (61.72.xxx.215) - 삭제된댓글

    축하파티는 당사자가 쏘는건데요

    슬슬 피하세요

  • 9. ㄷㄷ
    '21.3.12 6:52 PM (116.120.xxx.141)

    키즈카페서 엔분 일 했다니...
    자기가 한턱내는거 아녔어? 하죠.
    별사람 다있네요.

    톡에서 그러세요.
    좋겠다~~ 부럽다~~
    한턱내~~

  • 10. ..
    '21.3.12 6:53 PM (116.120.xxx.141)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다른 면은 괜찮나요.
    진상등극인데.

  • 11. ..
    '21.3.12 6:55 PM (112.152.xxx.35)

    진상은 맞아요.
    제 평생 처음 본 스타일..
    에피소드로 노트 한 권 채울 수 있어요;;;
    그래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걸수도..

  • 12. .....
    '21.3.12 6:58 PM (220.76.xxx.197)

    자기애 반장되었다고 파티해야한다고 사람들 초대한 것도 오바같은데
    그걸 또 엔분의일 했다고요@@?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이 있군요 ㅠㅠ

  • 13. ㅇㅇ
    '21.3.12 7:04 PM (112.161.xxx.183)

    반장해서 한턱냄 대학감 마을잔치하겠어요ㅎ 좋아서겠지만 첫째라 그런가ㅎ 세월지남 쑥쓰러울지도

  • 14. ㅎㅎ
    '21.3.12 7:10 PM (124.58.xxx.227)

    초등 반장이 뭐라고 ㅎㅎ

  • 15.
    '21.3.12 7:16 PM (220.72.xxx.73)

    인스타에 자기아이 학원수업 하는 모습 찍어올리며 선생님이 뭐 잘한다 했다는둥 ...
    초1 아이 성적표 공개하는 친구도 있어요ㅋ
    늦둥이 하나라 그럴수 있다지만 ㅠㅠ
    좀 과합디다 그나이에 못하는애 얼마나 있다고 호들갑인지 ....

  • 16. ..
    '21.3.12 7:25 PM (112.152.xxx.35)

    음 인스타만 안하지 흠님 말씀하신것도 다 하고 있네요. 애가 셋이고 막내가 유치원생인데 그애에 대해서도 그래요.

  • 17. ㅋㅋ
    '21.3.12 7:40 PM (182.215.xxx.169)

    요즘은 반장 아니고 회장이라고 해요.
    그게뭐라고 자랑인지...

  • 18. ..
    '21.3.12 7:49 PM (112.152.xxx.35)

    저희 학교는 회장인데 그 학교는 반장인가보더라구요.

  • 19. 반장 없어요.
    '21.3.12 8:03 PM (124.5.xxx.197)

    반장 아닌데요. 무조건 회장

  • 20. 초등
    '21.3.12 8:43 PM (112.154.xxx.39)

    초등때 부반장됐다면서 한턱쏜 학부모도 있어요
    우리아이는 회장 다른집 아이도 회장였는데 우리는 말안했어요 같은학년 아니라서 조용히 있었는데 뷔페서 밥사면서 회장보단 부반장이 편하다 어쩐다 임원되면 어찌해야 하나
    들떠서는 자식자랑 대박했는데 우리아이들 임원인거 모르다가 뒤에 알고는 괜치 흥분해서는 왜 밥안사냐고 ㅋㅋ
    초등 회장이 뭐라고 밥을 사?

  • 21. ㅎㅎㅎ
    '21.3.12 9:55 PM (180.231.xxx.62)

    이 동네사람만 이상한게 아니었네요. 회장 임명장 카톡프사에 올려놓거나 반 단톡반에 부회장되었다고 축하해달라던 사람. 그리고 자기애 생일이라 파티한다며 불러서는 선물은 다 받아놓고 키즈카페 비용 1/n 하는데 그 모든것에 저 빼고 다들 이상하다 생각안하기에 내가 이상한건가 했었는데...위로받고 갑니다. ㅎㅎ

  • 22. .
    '21.3.12 10:46 PM (49.168.xxx.187)

    축하해 그러고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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