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찍어주는 사람마다 다 달라요
그중에 건질게 하나도 없다는..다리도 더 짧아보이게..
엄마는 저를 싫어하나봅니다.
여친들은 쇼핑몰 모델처럼 찍어주고..
제일 잘 찍어주는 사람은 전 남친..
전 남친이 카메라를 다루는 직업이었는데
그가 찍어줬던 사진들 지금 보니 잘 찍어줬네요
1. 찍는 사람을
'21.3.11 12:13 AM (39.125.xxx.27)내가 볼 때의 표정이라서요.....
2. 즈희집은
'21.3.11 12:14 AM (219.241.xxx.233)남의편이 제 안티인가 봅니다...
그러면서도 어디 가면 사진찍어주겠다고 난리인지
늘 3등신에 얼굴은 가분수 졸라맨으로 나온 사진을 외장하드에 꼬박꼬박 저장 합니다.
내 이눔의 사진들을 다~~확! 마~~ 아~~오!ㅋ.ㅋ3. 맞아요
'21.3.11 12:57 AM (175.117.xxx.71)괜히 사진 작가가 있겠어요
대상을 보는 눈이 평범하지 않는거죠
사진 찍는거 싫어하는 나이들인데
사진작가 친구가 찍어준다면
서로 찍겠다고 난리예요4. ..
'21.3.11 7:42 AM (180.71.xxx.240)저희집의 경우
7세 아들이찍어준사진 ------ 초극실사
남편이찍어준사진------- 예쁨? 신기해요.
번외 친구가찍으면 ------ 현실판못난이
이러니저러니해도 남편이 낫더라고요.5. ㅡㅡ
'21.3.11 7:42 AM (211.178.xxx.187)같은 배경을 두고 지인과 번갈아 서로 찍어주기 했는데
내가 찍힌 사진은 전부 뒷배경이 비스듬히 기울어졌어요
대단한 거 바라지 않았는데
똑바르게 균형맞춰 찍는 게 뭐가 어렵다고 ㅠㅠㅠㅠ6. 트랩
'21.3.11 9:26 AM (124.50.xxx.74)제가 무료로 할머님들 당일여행에 사진 찍는 일을 잠깐 했었어요 전 전문가아니고 동네아줌
근데 처음엔 저도 어색하고 그 분들도 첨보는 제 앞에서 어색하고 해서 그분들 표정도 자연스럽게 못표현되고 그런거죠 근데 해를 거듭할 수록 할머님들이 너무 예뻐지시는 거예요 ㅋ
저랑 많이 친해지신거죠 그래서 갈수록 솔직하게 활짝 웃는 모습이 더 자연스럽게 나왔던 거예요
그래서 아 찍는 사람과 찍히는 대상에 뭔가 감정이 만들어져야 더 잘나오는구나 추측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