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마프에서 이해 안되거나 좀 불편한 부분
1. ㅁㅁㅁㅁ
'21.3.9 2:23 PM (210.91.xxx.134)친딸도 아닌데 사위 학교 찾아가 사위차 박살내고 그런거네요
어머 신구(아버지) 행동 뭉클해요2. ...
'21.3.9 2:26 PM (211.179.xxx.191)그 당시에 아마 아이 안생기는 집이 입양하면 애가 생긴다던가 그런말 있었을거에요.
그래서 입양했다가 자기애 생기면 파양하는 경우 많다고 들은적 있어요.
대사에 자세히 안나왔지만 그런 경우 아닌가 싶어요.
동등하게 대한거 아니죠.
애들 어릴때 큰딸은 하교때 비 맞고 오는데 나문희가 둘째셋째만 우산 씌우고 간식 사먹고 오는 장면 있잖아요.
안그러려고 해도 차별한 기억이 있는거죠.3. 신기하게도
'21.3.9 2:26 PM (183.98.xxx.95)그런 얘기 가끔 들어요
나이 70넘으신 분들은 그시대에 난임 시험관 이런것도 없던 시절이었으니 무작정 아이기다리고만 있지 않았더라구요
미신 점집 찾아가면 그런소리 하고
실제로 아이가 생긴대요4. ㅇㅇ
'21.3.9 2:27 P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그 정도 되면 친딸 입양딸이 구분되나요
그냥 내 딸이지.
저는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5. ㅡㅡㅡ
'21.3.9 2:2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불편한거 못느꼈어요.
신구는 입양한딸이나 낳은딸들이나
차별없이 대한거 같아요.
나문희는 고백한 그대로였던거 같고.6. ㅇㅇ
'21.3.9 2:29 PM (175.207.xxx.116)애들 어릴때 큰딸은 하교때 비 맞고 오는데 나문희가 둘째셋째만 우산 씌우고 간식 사먹고 오는 장면 있잖아요.
ㅡㅡㅡ
진짜요?
넘 심한데요7. ....
'21.3.9 2:35 PM (222.99.xxx.169)그땐 그런 일이 종종 있었을거에요. 데려다 키우면 둘째, 셋째 생긴다고... 요즘에야 병원에서 검사하고 난임시술하고 과학적으로 하지만 그때야 뭐 미신에 기대고 그랬으니까요.
저도 40중반인데 초등학교때 친했던 친구가 알고보니 입양된 아이였다더라구요. 저 서른살 다 돼서 엄마가 얘기해줘서 알았어요. 시골 작은동네라 동네사람들이 다 알았는데 애들한텐 다 함구해줬나봐요.
아이가 안생겨서 여자아이를 입양했고 그뒤로 아이가 생겨서 친구 동생이 두명이었거든요.
그런데 그친구 가난한 집이었는데도 진짜 공주처럼 사랑받으면서 컸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쁘게 원피스만 입고 긴머리에 정말 공주님 차림으로 다녔던 기억이 있어요.
나중에 공부도 잘해서 의대갔다는 소리도 들었구요.8. 여기서
'21.3.9 2:36 PM (124.49.xxx.61)고두심연기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미신
'21.3.9 2:37 PM (218.51.xxx.39) - 삭제된댓글그 이상하고 지랄맞은 시어머니가 입양을 용인한 거 보면
입양하면 애 생긴다는 미신 때문이었을 거라는 추론이 충분히 가능해요.
나문희는 그런 마음 아니었을 거 같고요. 그렇고 동등하게 대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큰딸이 얼른 시집 간 거고요.10. ....
'21.3.9 2:41 PM (210.100.xxx.228)이 가족의 이야기 눈물 흘리며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11. 전
'21.3.9 2:44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신구 같은 캐릭터 극혐이에요.
갖은 진상 다 떨면서 가끔 인간적인 면모 보인다고 다 용서하자는 분위기.12. 아...
'21.3.9 2:47 PM (124.49.xxx.61)그렇구나..샘내서 애기 생긴다..그런말??? 그렇군요..
큰딸의 인생이 너무 불쌍한거네요..ㅠㅠ
그런데 오히려 친자식보다 그런자식이 더 잘되는경우....도 있는거 같아요.13. 아...
'21.3.9 2:48 PM (124.49.xxx.61)천춘기록의 신애라 아들 윤여정 식당에서 일하는 알바로 나오네요 ㅎㅎㅎㅎ
14. ...
'21.3.9 2:50 PM (211.179.xxx.191)알바생 아니고 윤여정 조카에요.
윤여정이 고모구요.15. 음
'21.3.9 3:11 PM (61.74.xxx.175)그 당시는 입양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지 않아서 가까운 사람한테만 알리고 쉬쉬하면서 입양 했더라구요
제 친구도 업둥이었다고 하더라구요
돈이 많은 집안이라 그랬는지 할머니와 고모가 그런 사실을 알렸나보더라구요
고모의 딸도 우리랑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이었는데 그 친구도 그렇게 말을 했대요
아이 안생기는 집도 많으니 입양이 오히려 더 많았을지도 모르죠16. 눈물
'21.3.9 3:14 PM (124.49.xxx.61)딸 미국으로 떠나는데 눈물이나요...ㅡ새가 날아가는장면...ㅠㅠㅠㅠㅠㅠㅜ ㅜ
17. ...
'21.3.9 6:30 PM (211.106.xxx.36)저도 아픈 손가락인 첫째 딸 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팠다는..남편이 두들겨패서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사정을 모르는 엄마는 안오고..'왜 그때 안왔어?'하는데 이런 서글픔이 살면서 얼마나 많았을까요?
18. ㄸ
'21.3.9 6:42 PM (106.101.xxx.189)나문희는 애안키우고싶은데 시엄니랑 신구때문에 떠맡겨져서 마음이 안생긴듯..어쩔수없죠.. 첫딸인생이 기구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