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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제사상을 차려야하는데 아무것도몰라요..

익명中 조회수 : 3,386
작성일 : 2021-03-09 13:49:19
며칠전 시어른상을 당했습니다.
다음달에 49제, 몇달후에 생신제사 등등
앞으로 차려야하는데요
가족들은 고인 생전에 좋아하시던거랑 나물몇개 올려놓고
간단하게 하자는데 며느리인 제입장에선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이 많네요..
탕국이랑 과일3개 고사리,숙주나물
동태전,애호박전, 생전좋아하시던 산적, 초밥..
이렇게 놓으면 너무 허전할까요?
가짓수가 몇없을때는 제기라도 사서 놓음 그럴듯하다고 하는데 전 가능한 제기는 사기싫어요..집이 좁아서 보관하기도힘들구..그런데 남편은 제기를 사자는입장이네요.따라줘야겠죠.
전 향로랑 촛대만 사고 구입하고 사용도안한 깨끗한 흰색코렐이 있는데 거기다 하고싶은데괜찮을까요?
휴.. 암튼 간단하게 하라고해도 말이 그렇지
식구들 오면 또 저녁먹여야하니까 넉넉히 해야하잖아요. 이래저래 생각이 많습니다.. 어떻게해야할지 ...
IP : 124.50.xxx.6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9 1:52 PM (211.221.xxx.105) - 삭제된댓글

    할 수있는 만큼 하세요
    한번 능력치를 보여주면 계속 기대합니다
    정 허전하다 싶으면 돼지고기 수육 한가지 더하면
    풍성해보이긴 해요

  • 2. nnn
    '21.3.9 1:53 PM (59.12.xxx.232)

    제기 사지마셔요
    그거 닦는것도 일이에요

  • 3. ㅇㅇ
    '21.3.9 1:54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방마다, 혹은 가정마다 제사상차림이 다달라요.
    시누이나 어른계시면 물어서 차리는게 그나마 낫고요.
    나물 과일갯수 전등은 홀수로 합니다
    1,3,5가지..
    저희는 우리부부만 지내서
    탕국, 산적, 생선구이,전/나물 은 한가지만 시부모님 특히 좋아하시던 떡은 골라서, 과일, 황태포,대추, 이렇게만 놓고 지내요.

  • 4. ...
    '21.3.9 1:54 PM (110.70.xxx.157)

    원래 시댁 제사는 어떻게 했나요
    설마 여태 시댁에서 제사 한번 안 지냈는데 원글님더라 처음 해보란 소린가요?
    예전에도 지냈다면 그에 준해서 차리면 되고요
    전혀 안지내다가 이번이 처음이라면 , 솔직히 그냥 모여서 밥이나 같이 먹는 정도로 차리면 될 것 같아요
    제사는 집마다 다 달라서 원글님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요
    제사에 이러쿵 저러쿵하는 사람이 오히려 욕먹어요

    향로 필요없고요
    쌀 한그릇 담아서 향 꽂으면 되요
    촛대나 하나 사실라면 사시고요

  • 5.
    '21.3.9 1:56 PM (223.39.xxx.191)

    남편이 제기 일일이 닦고 제기함에 넣고 보관할까요?
    요샌 당근에도 제기함째 올라와요
    딱 필요한건 음복할 술잔 술주전자 향로 신위함정도 입니다 흰색코렐그릇쓰시면 돼요 기름칠된 나무제기 닦아보지도않고 폼나는거 생각하지 마세요 음식도 방향맞춰 색깔맞춰 놓으면 되고 생전에 좋아하던거 올리세요
    차려놓고 냉동실로 직행했다가 다음 제사때 음식으로 교체될 음식은 하지마시구요
    좋은마음으로 고인을 기릴정도면 됩니다

  • 6. ..
    '21.3.9 1:56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가능하면 시작을 하지 마세요.
    며느리한테 옴팡 뒤집어 씌우는 것들이야말로 양아치죠.
    이게 왜 며느리가 고민할 일입니까.
    돈 아까워도 분빠이 해서 절에 맡겨요.
    자칫 했다간 이 일로 평생 고통받거나 이혼할 수도 있어요.

  • 7. ㅁㅁ
    '21.3.9 1:57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절에 다니던 어른 아니면 굳이 49제상을 차리진않는데
    그리고 무늬없는 흰그릇이면 그걸로되고
    혹여 목기는 절대사지마시고

    초심플로 시작ㅎㅐ서 모두에 기대치를 확
    바닥으로 만드세요

  • 8. 특히
    '21.3.9 1:57 PM (223.38.xxx.228) - 삭제된댓글

    제기는 사지마세요.
    나무제기 처음엔 예쁘지만 기름기때문에 세제사용하기도 찝찝하고.
    유기제기는 그거 닦다가 하루 다갑니다.
    경험상 유기는 절대비추입니다.
    저희도 나무 유기 다썼다가
    지금은 흰색 접시만 사용합니다

  • 9. 생신제사는뭐에요
    '21.3.9 1:57 PM (125.132.xxx.178)

    제가 나이가 50인데....진짜 몰라서 물어봅니다. 생신제사가 뭐에요? 고인생일날 상차리는 걸 말하는거에요?
    그건 왜 하는 건가요? 저 아버지 상치른지 3년짼데 저희 어머니도 그런 건 안했어요.

    그리고 나물이며 전이며 고인이 평소에 좋아했으면 몰라도 그러 안하고 고인이 좋아하던거만 올려도 되요.
    제기 따로 사지 않고, 원글님처럼 안쓰고 있던 그릇 앞으로 제기로 쓰겠다 하고 그때만 꺼내쓰면 되구요, 식구들 일상적으로 쓰던 그릇 꺼내쓰는거면 몰라도 원글님처럼 새 그릇 그 용도로 쓰겠다하면 되요.

    탕국에 과일 3가지 고사리 숙주나물 동태전 애호박전 산적에 초밥...이 허전하면 음...허전하지 않계 차리는 상은 어느정도여야하나 잠깐 고민했습니다. 솔직히 제 눈엔 절대 간단하지 않습니다.

  • 10. ...
    '21.3.9 1:59 PM (110.70.xxx.157)

    생신제사도 원래 많이들 지냈어요
    요새 간소화하면서 생신 제사는 없앤 집이 많아서 그렇지...

  • 11. ???
    '21.3.9 2:00 PM (121.152.xxx.127) - 삭제된댓글

    가족들이 간단하게 하지는데 왜 며느리가 복잡한 의견을 내려는지?

  • 12. 생신제사는뭐에요
    '21.3.9 2:00 PM (125.132.xxx.178)

    그리고 49제상 차릴 필요도 없어요.
    굳이 차려야하겠다 우기면 나물 한가지에 생선한마리 탕국만 하셔도 충분합니다.

  • 13.
    '21.3.9 2:01 PM (1.230.xxx.106)

    남편 자기 아빠 제사니까 남편이 원하는대로 나무제기세트 김포매장 일부러 가서 샀어요
    스텐제기 하자니까 절대 안된다고... 돌아가신 다음에 효도하겠다는데 어떻게 말리겠어요
    어머니가 나물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삼색나물 제일 정성들여 하고요
    생선은 꼭 조기 탕국은 꼭 소고기무국
    나머지는 제맘대로

  • 14. ...
    '21.3.9 2:01 PM (211.36.xxx.237) - 삭제된댓글

    자기 팔자 스스로 꼬는 사람 여기에도 있네요

  • 15. 가족
    '21.3.9 2:04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가족의견 따르세요
    나물 몇가지하시고
    고인이좋아하던거 두가지하고
    허전하면 과일 종류별로 올리세요

  • 16. ㅁㅁ
    '21.3.9 2:05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생신은 가신 첫해에 섭한맘에 올리는 상입니다
    필수가 아닌

  • 17. 남편
    '21.3.9 2:05 PM (117.111.xxx.245)

    남편이 효자인가보네요.
    지 낳아준 지 부모 드실 제사음식 직접 정성껏 차리라고하세요.
    그건 귀찮아서하기싫다고하나요?ㅉㅉ

  • 18. ..
    '21.3.9 2:07 PM (123.214.xxx.120)

    기제사는 들어봤어도 생신제사는 금시초문입니다.
    가신 분 안타까와 잘 차리고 싶은 맘 이해는 가지만 평소 집안 제사가 없었다면 시작을 잘하셨음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407385?cds=news_edit

  • 19.
    '21.3.9 2:10 PM (121.159.xxx.222)

    대종회 회장 역임하신 시아버지 있는 집입니다
    두루마기 유건 다 갖추고지냅니다만
    집에먹는그릇에
    밤대추사과배
    막걸리한병이랑 나물은 사오고
    문어삶아져있는거(경상도)ㅡ요게비싸긴합니다
    무탕국 끓이고 지냅니다
    나머지는 시아버지가 다빼라고하셔서 뺐습니다
    과일은 어차피 나도 먹는거고
    밤은 남편이 까고
    국은 3일퍼먹고 나물은 사오고
    이게 뭐냐 싶을정도로 진짜 간단히합니다
    그래도 애들 진학 시골촌구석에서 서울권다가고
    집안너무편하고 대종회회장합니다.

  • 20. 익명中
    '21.3.9 2:11 PM (124.50.xxx.66)

    저희는 작은집이라 제사를 안지내고 큰집에서 지냈답니다.. 가서 전이나 부치고 왔고요...

  • 21.
    '21.3.9 2:11 PM (121.159.xxx.222)

    상을 작은거로 하면 꽉찹니다

  • 22. 그게
    '21.3.9 2:12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저는 가능한..
    시작을 안하는게 좋겠지만,
    하신다면 차림에 너무 정성을 쏟는 것은
    안하시는 게 나아요.

    최소한으로..간소하게
    마음만 가득.

    우리는 현대인이잖아요,
    제사, 차례가 무엇인지,
    유래는 어디서부터인지,
    왜 지내는 것인지..등등 먼저 아는
    행위의 주체자가 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남들이 한다고 해서...이런 생각은
    이젠 지양해야죠.
    우리 배울만큼 배웠잖아요?

    남편과 진심을 담아 상의해보셔요.

  • 23. 그게
    '21.3.9 2:13 PM (175.120.xxx.219)

    가능한..
    시작을 안하는게 좋겠지만,
    하신다면 차림에 너무 정성을 쏟는 것은
    안하시는 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최소한으로..간소하게
    마음만 가득.

    우리는 현대인이잖아요,
    제사, 차례가 무엇인지,
    유래는 어디서부터인지,
    왜 지내는 것인지..등등 먼저 아는
    행위의 주체자가 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남들이 한다고 해서...이런 생각은
    이젠 지양해야죠.
    우리 배울만큼 배웠잖아요?

    남편과 진심을 담아 상의해보셔요.

  • 24. ....
    '21.3.9 2:13 PM (222.99.xxx.169)

    가족이 간단하게 차리자 하면 간단하게 하셔야지 괜히 구색맞추려고 먹지도 않고 손가는 음식 하지마세요. 제기도 필요없구요.
    가족들이 먹을 저녁밥상 차린다 생각하고 푸짐하게 고기반찬 하나, 조기 몇마리 굽고 전도 꼬치랑 여러가지 할 필요없이 제일 잘 드셨던걸로 손 많이 안가는 종류로 한개만 하세요. 거기다 과일 세가지 놓고 국은 소고기무국 같은걸로 하나 끓여 놓으면 충분합니다.
    처음부터 괜히 그럴싸하게 제사상 차리면 계속 그렇게 하게 돼요. 49재도 불교개념이라 안하는 집 많고 생신상도 차리는 집 별로 없는데 어른도 안계시는듯한데 많이 챙기네요.
    최대한 간단히, 식구들 밥먹일 음식으로만 하얀 접시에 그냉 차리세요.

  • 25.
    '21.3.9 2:14 PM (121.159.xxx.222)

    전은 그래도 어느정도는 부쳐야하지않을까요
    떠보느라 이야기했다가
    시아버지 당뇨있는데 명을 재촉하는 며느리라고
    시어머니께 퇴출될뻔했습니다.

  • 26. ㅠㅠ
    '21.3.9 2:14 PM (175.223.xxx.139)

    저희 시어머니 일찍 돌아가셔서 제가 아무것도 못하는데 했어요
    남편은 성당에 올릴까도 했는데
    그냥 제가 했어요
    아버님도 요새 제사 해주는것만도 고마운데 다 사서 하라하셨구요( 주로 제가 하지만 가끔 산거랑 믹스해서도 올리고 해요)
    저희는 딱 기제사만 해요
    코렐로 하구요(제사용 코렐.. 아버님이 산것)
    나무제기 친정에서 쓰는데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 생기구요
    자리도 엄청 차지해요
    저희도 정말 최소로 해요
    그런데 차려내고 치우고 그후 식사 준비하고 하는게 쉽지 않아요
    그날 발바닥에 불나요
    그런데 저는 남편도 착하지만 성깔있는 시아버지도 저희에게 극진하셔서 불만 없어요
    항상 아버님께 더 많이 받아서 감사하구요
    근데 보통은 49제도 절에서 하거나 하지않나요?
    이거 가족들 배려 없이 원글님이 다 지고 가기에는 많이 함들곳같아요

  • 27. ..
    '21.3.9 2:30 PM (121.163.xxx.101) - 삭제된댓글

    너무 열심히 하지 마세요

    20년동안. 내가 주도로 제사 지냈는데
    부부싸움크게하고나니 한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되네요

    열심히 하지말고 최소한 하세요
    요즘 큰 부페에서도 몇일전 예약하면 시갓맞춰
    제사음식 가져다 주기도 한대요
    맘까페에 계속 홍보하네요

  • 28. ....
    '21.3.9 2:31 PM (218.146.xxx.219)

    제사상을 어떻게 차리냐는 차리는 사람 마음입니다
    차리는게 어딘데요
    누가 거기 대고 잘했네못했네 입대면 그쪽으로 넘기세요

  • 29. 49
    '21.3.9 2:3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49제는 불교신자가 아닌데도 다들 드리더라구요

  • 30. 에휴
    '21.3.9 2:38 PM (116.34.xxx.184)

    꼭 지내고 싶으면 기제사나 소소하게 지내세요 생신제사 ? 그런거 제발 좀 하지말구요

  • 31. 생신제사는뭐에요
    '21.3.9 2:42 PM (125.132.xxx.178)

    제가 제일 웃기다고 생각하는게 그 49재 지내는 거에요. 위에 저도 얼결에 잘못썼지만 어쨌거나 49재는 그날 망자의 다음생이 결정된다고 해서 불교윤회설에서 크게 치는 날인데, 그말인즉 49재가 지나면 망자의 혼이 윤회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은 다른 것으로 환생한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49재를 지내고 또 기제사를 지내는 건 정말 모순이지 않은 가 라는 생각이....

    49재만 지내던가, 아님 49재를 안지내고 기제사만 지내던가 하는 게 맞을텐데 싶어요.

  • 32. 건강
    '21.3.9 2:44 PM (61.100.xxx.37)

    그거 제사상보다
    오는손님 먹을거 준비하는게 더 힘들어요
    제사 참석하고 뒤에서
    준비한사람 손이 작네..뒷말나오고
    너무 애쓰지마시라 하고 싶어요
    해본사람이 씁니다

  • 33. ..
    '21.3.9 3:00 PM (123.214.xxx.120)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
    사당을 모시지 않은 보통 가정에서는 기일제(忌日祭), 차례(茶禮), 묘사(墓祀)만 지낸다.

    요즈음에 이제(禰祭)를 지내는 집은 별로 없으나 갑사(甲祀) 는 다 지내고 있다.
    ---------
    여기서 이제가 생신제사이고 갑사가 회갑전 돌아가시면 회갑날 아침에 지낸다네요.
    근데 이것들도 다 사당이 있는경우 사당 제사라고 하네요.

  • 34. ..
    '21.3.9 3:00 PM (182.212.xxx.94)

    작은집 며느린데 큰집 제사 지낼때 가서 전부쳤다는 거 보니 유교전통 엄청 따지는 집인가 보네요.
    요즘 세상에 그렇게까지 하는 집이 얼마나 될까요?
    제사라는게 제 생각엔 머지않아 사라질 문화일텐데 남편분이랑 상의해서 원글님 세대에서 간소화하도록 변화시켜 보세요.
    화성 이주 프로젝트가 논의되는 세상에 답답하네요

  • 35. ㅡㅡ
    '21.3.9 3:16 PM (111.118.xxx.150)

    여기서 하는 말 구구절절 옳아요.
    혼자 필받아서 효심? 발휘했다 나중에 후회막급

  • 36. 뭐든
    '21.3.9 3:38 PM (1.239.xxx.128)

    처음이 중요합니다.
    돌아가셨는데 드릴말씀은 아니지만
    냉정히 말하면
    꼭 간소히 하세요.
    요즘 있던제사도 없애는 집 많은데
    있는거없는거 다 차리다면
    나중에 빼기 힘듭니다.
    그냥 아주 간단히 간소히 하셔요.
    제기는 진짜 사지마셔요.
    나무 보관도 그렇고
    나무에서 이상한 냄새 나고
    차라리 그 돈으로
    똑같은 무늬 없는 흰색 접시들을 크기별로
    몇개사셔요.
    깨끗하고 뜨건물에 담궈 막씻기도 좋고요.
    꼭 간단히 하셔요.
    요즘 간소희나 없애는 분위기예요.
    남자들은 왜 자기는 제사준비에 기여도 안하면서
    꼭 고집을 부린대요?

  • 37. 큰집
    '21.3.9 3:41 PM (175.119.xxx.110)

    장손 결혼안하면 님네로 넘어올텐데...
    첫제사 이미 시작했으니 어쩔수 없고 담부터 절에서 지내거나하는게.

  • 38. 보통은
    '21.3.9 3:57 P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49재는 가정에서 하지 않고
    절에서 합니다만 이럴때도 고인에 대한 아쉬움이 많을때,
    즉 불교도이시거나 아니면 청춘죽음이거나 돌연사 뭐 이랬을때
    하는거 같던데 알고보면 다 산사람 위안 같더라고요.
    저희도 종가인 시가 친인척들 다 포함 49재나 생신제사 지내는건 한번도 못봤고요.
    엄마 돌아가시고 절에서 49재 했는데 생각보다 좋았어요.
    죽음 앞에서 자식들이 느끼게 되는 죄책감을 조금 덜어지는 느낌도 많았고...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인데...
    제사만 간단히 하는 쪽으로 해도 해가 갈수록 골아파 지는데
    남들 안하는건 하지 않는게 나을거예요.
    49재는 절에서 큰스님 주도 하에 몇시간씩 쉬지 않고 경 읽고 기도하고
    망자를 좋은곳으로 인도하는 의식인데 집에서 한다는 말은 처음 들어봐요.

  • 39. 왜 며느리에게
    '21.3.9 4:55 PM (219.241.xxx.115) - 삭제된댓글

    제사라는 노동 부담을 떠안기는지 망할 문화입니다최대한 합리적으로 생각하세요
    있던 제사도 없애는 21세기예요
    뭐든 처음 시작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팔자 꼬지 마시고 현명하게 생각하세요

  • 40. 왜 며느리에게
    '21.3.9 4:57 PM (219.241.xxx.115)

    제사라는 노동 부담을 떠안기는지 망할 문화입니다
    최대한 합리적으로 생각하세요
    있던 제사도 없애는 21세기예요
    뭐든 처음 시작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팔자 꼬지 마시고 현명하게 결정 내리세요

  • 41. 바람소리
    '21.3.9 6:01 PM (59.7.xxx.138)

    다음달이면 방역수칙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집합금지에 대한 걱정은 없으신지요
    제사면 5인이상 모이지 않나요?

  • 42. ..
    '21.3.9 6:06 PM (118.39.xxx.60)

    제사에 누가 오나요? 오는 사람한테 회를 떠오라 하세요
    그럼 제사상말곤 다른 음식 전혀 안해도 됩니다

  • 43.
    '21.3.9 7:47 PM (175.223.xxx.153)

    상은 교자상 준비하세요
    그릇은 무늬없는 흰그릇으로 하시구요
    과일세개 사과.배.좋아하시던과일
    나물세가지 시금치.도라지.고사리(도라지대신 숙주)
    생선한가지 조기. 고기산적.떡
    전세가지 호박.동태.육전이나 시판동그랑땡
    밥.소고기무국 정도하면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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