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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범강아지 키우는 분 계세요?

ㅇㅇ 조회수 : 2,194
작성일 : 2021-03-09 13:06:36
울강아지는 4살쯤인데요 유기견이라 정확히는 몰라요
키운지는 3년 되었고 믹스아이네요
근데 모범강아지에요ㅋ
헛짖음 없고 사고 안치고 배변 잘하고 사람들 좋아하고 강아지 친구들과도 잘지내요 그리고 털도 잘 안빠져요
피부병도 없고 아픈데도 없고 사료도 자율로 잘 챙겨먹지만 식탐 안부려서 날씬하고 밤에도 꿀잠 잘자요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3시간쯤 되는데 잘 쉬고 기다리네요
똑똑해서 말도 잘듣고 기다려 같은 기본훈련도 잘되고 눈치도 빠르고요
진짜 볼수록 모범강아지라 많이 이뻐요
학교 보냈음 1등 했을거에요ㅋ
이런 아이가 제게 와준게 고맙네요
IP : 106.101.xxx.23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1.3.9 1:10 PM (175.115.xxx.26)

    복 받으셨네요.
    글로만 읽어도 이쁘고 또 이쁘네요.
    사고쳐도 너무 먹으려해도 좀 힘들긴 해도 얼마나 이쁜데ᆢ모범 강아지는 얼마나 더 사랑스러울까요.
    쭉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래요♡

  • 2. 유치원보내면
    '21.3.9 1:10 PM (14.34.xxx.99)

    반장감이네요.
    반장 강아지에게는 완장도 채워준데요. 그런거 보면 너무 뿌듯하실듯해요.

  • 3. 111
    '21.3.9 1:15 PM (106.101.xxx.239)

    많이 이쁜아이에요
    첨엔 유기견이라 짠한 마음이 컸는데
    지금은 쟤는 누구에게도 사랑받았겠구나 내게 와줘서 다행이다 하네요
    울강아지 반장시켜도 잘할거네요 선생님 말씀도 잘들을듯요ㅋ

  • 4. ,,
    '21.3.9 1:16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저희집 10살 말티요.
    어찌나 똑똑하고 착한지...
    교복 입혀서 아들 다니는 고등학교 같이 보내고 싶어요. 대학도 잘 갈듯.

  • 5. 윤도리
    '21.3.9 1:17 PM (218.48.xxx.31)

    하 정말 정말 강아지도 견성?이 남다른 놈이 있군요
    타고난게 다르네요
    부러워요

  • 6. 우리집
    '21.3.9 1:18 PM (121.134.xxx.119)

    귀요미도 모범강아지에요. 근데 아파요ㅠㅠ
    뇌수막염이 있어서 매일 아침저녁 일정시간에 약을 먹어요.
    그거 말고는 원글님 강아지랑 비슷해요.
    저는 하루라도 안아프고 잘 지냈으면 해요ㅠㅠ

  • 7. ^^
    '21.3.9 1:18 PM (125.178.xxx.135)

    유치원 반장감.
    좋은 주인 만나 사랑 받으니 점점 더 그러겠지요.
    녀석과 내내 행복하시길.

  • 8. ...
    '21.3.9 1:19 PM (110.45.xxx.92)

    주인 닮는다는 정설이 있던데요. 역시...

  • 9. ㅎㅎ
    '21.3.9 1:19 PM (210.112.xxx.40) - 삭제된댓글

    모범강아지..모법생, 모법택시는 들어봤는데..모범강아지라니 ㅎㅎㅎㅎ 저희 강아지는 18살 할배라서 이제는 석좌교수나 은퇴한 교장쌤 정도 ㅎㅎ

  • 10. ㅎㅎ
    '21.3.9 1:21 PM (210.112.xxx.40)

    모법생, 모범택시는 들어봤는데..모범강아지라니 ㅎㅎㅎㅎ 저희 강아지는 18살 할배라서 이제는 석좌교수나 은퇴한 교장쌤 정도 ㅎㅎ

  • 11. 불량 강아지
    '21.3.9 1:26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저희집 말티즈 두넘은 성격도 까칠하고,
    가족외에 모든사람 경계하고
    물도 반나절 지난건 안먹어요.
    진짜 내새끼들이니 키우지
    얘들 뒷수발에 힘들어요.
    모범 강아지들 키우는 분들 부럽습니다.

  • 12. 동네사람들이
    '21.3.9 1:27 PM (14.46.xxx.105)

    우리 멍이 부르는 별명이
    부처님이예요.
    워낙 자애롭고 인자해서요ㅋㅋ

    믹스 중형견이고 10살인데
    이젠 표정까지 부처님이래요ㅋㅋ

    근데 저희멍이는 배변문제가 있어요.
    실내배변 절대 안하고
    무조건 실외배변만 해서
    그게 넘 힘들어요.
    ㅠㅠ

    비가오나 눈이오나
    폭염이나 한파나
    낮이나 밤이나
    수시로 나가야 함.ㅠㅠ

  • 13. ㅎㅎㅎ
    '21.3.9 1:28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물도 반나절 지나면 안먹는다는
    ㄱㅋㅋ
    너무 옹냐옹냐 구염귀염 해주신거
    아닌가 추측이 ㅋㅋㅋ

  • 14.
    '21.3.9 1:30 PM (125.176.xxx.8)

    우리 7살 강아지는 해맑아요. 본능에 충실해요.
    노력은 전혀 안해요.
    아마 학교 보내면 멍때리고 낙제감일것 같아요.
    그런데ᆢ
    꼬리가 얼마나 예쁜지 살랑살랑 흔들고 다니면 정말 정말
    사랑스러워서 아마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섹시하고 세기의
    미녀가 됬을텐데 ᆢ

  • 15. 우리강아지요
    '21.3.9 1:38 PM (116.41.xxx.247)

    3살 다 되어가는 말티인데
    일체 짖지않아 목소리를 잊을 정도에요.
    도둑이와도 좋다고 따라갈 애에요.
    벨누르면 짖지않고 현관에 나가 기다려요.
    사람 진짜 좋아하고 길가다 만나는 강아지 다 아는척하고싶어해요.
    얼마나 이쁜지몰라요.
    귀찮게하는것도없고 너무너무 착해요.천성을 따고난듯
    진짜 천사임.생긴것도 진짜 이뻐요
    다만 식탐은 좀 많고 사료는 안 좋아하고
    가끔 사고는 쳐요.최근엔 (부주의하게 놔둔 우리책임이지만)
    누나 치아교정유지장치 해드셨네요;;;
    그치만 이뻐서 용서돼요
    매일 산책 나가자고 보채지도않아요;;; 너무 예뻐서 진짜 힘들어요

  • 16. ...
    '21.3.9 1:40 PM (125.186.xxx.62)

    본문 댓글 너무 행복한 글들이네요.

    모범강아지라 1등 반장...
    너무 재미있어요!

  • 17. ...
    '21.3.9 1:41 PM (110.70.xxx.157)

    모범 강아지라니, 유치원 반장감 강아지라니...
    울집 띨띨한 말티는 배변도 아직 제대로 못하는데...
    배변판에 잘 싸다가도 일주일이 한번정도는 온데 사방을 돌아다니면서 똥질을 해요
    평소에는 시크해서 불러도 쳐다도 안보는 자식이 저렇게 똥질하고선 지도 민망한지 막 친한 척 치대요

    원글님네 모범 강아지한테 교육 좀 받고 오라하고 싶어요
    내말은 안 들어도 지들끼리는 통하는 뭔말이 있지 않겠어요?

  • 18. 111
    '21.3.9 1:44 PM (106.101.xxx.109) - 삭제된댓글

    예전에 키우던 요크셔는 지금 아이에 반대였거든요
    사료거부에 배변 실수하고 성질 나쁘고 아픈데 많고 식구들이니 거두지 진짜 힘든 아이였어요 인형같이 이쁜 외모는 있었지만요
    울아이같은 아이도 있군요 자랑할데가 없어 여기라도 해봤네요ㅋ
    강아지는 어떻게해도 이쁜 존재들이에요

  • 19. 111
    '21.3.9 1:52 PM (106.101.xxx.109)

    예전에 키우던 요크셔는 지금 아이에 반대였거든요
    사료거부에 배변 실수하고 성질 나쁘고 아픈데 많고 식구들이니 이뻐하고 키웠지만 세나개 나갈만큼 문제견이었네요ㅠㅠ
    강아지에 따라 성격이 많이 다른게 신기해요
    울아이같은 아이도 있군요 자랑할데가 없어 여기라도 해봤네요ㅋ
    강아지는 어떻게해도 이쁜 존재들이에요

  • 20. 우리강아지는
    '21.3.9 1:53 PM (175.114.xxx.96)

    학교보내면 반에서 상위권인 깍쟁이 이미지요.
    도시락 뚜껑 안열고 포크만 넣어서 살짝 먹고 덮는 아이들 잇죠..그런..
    강아지 친구들 안좋아해요.
    책상 금 넘어오면 연필로 찍을 기세.

    타고나길 이쁘고
    머리 좋아서 말귀 척척, 눈치 척척, 배변척척
    그치만,
    하고싶을때만 해요

    맘에 안드는 간식은 입에 넣었다가 실수로 흘린듯이 하고 모른척 가버려요
    불러도 오고싶을때만 오고요
    믹스인데 첨엔 털 안빠지더니 요새 털갈이 시작..으악...이게 좀 힘듭니다

  • 21. ...
    '21.3.9 1:58 PM (59.3.xxx.45)

    지금 세상에 없는 우리 강아지도 너무 똒똑해서 여행을 가도 알아서 화장실 찾아가고 누구 불러와라 하면 그 침대로 올라가서 깨우고.... 사람 좋아하고 착하고 진짜 예뻤는데.... 말년에는 백내장이 와서 너무 슬펐어요. 그리 똑똑하던 아이가 눈이 안 보이니 ㅠㅠ

    그래도 사랑한다고 매일 안아주고 널 끝까지 지켜줄께라고 얘기해주면 알아듣는 거같았어요. 나중에 꼭 다시 만나고 싶어요. 그때는 건강한 모습이기를 ....

  • 22.
    '21.3.9 1:58 PM (125.252.xxx.28)

    넘넘 귀엽네요
    어쩜...한번만 안아보고싶네요
    반장, 1등, 대학도 잘갈 강아지, 깍쟁이...
    은퇴한 석좌교수, 교장샘에서 빵터짐요

  • 23. 어머
    '21.3.9 1:58 PM (121.170.xxx.23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가 쓴글인줄알았어요..
    저도 3년전 유기견 데려왔고 (말티즈) 지금 추정나이는6살정도로 알고있어요
    우리개도 학교 다녔음 엄친견으로 등극했을정도로 똑똑하고 말썽없고 사랑스럽고 그런아이라
    볼때마다 이렇게 예쁜개가 어떻게 나에게 왔을까? 생각이 종종들어요
    그리고 저도 전에 키웠던 강아지가 요크셔였네요 ^^;;

  • 24. 악어의꿈
    '21.3.9 2:09 PM (211.243.xxx.47)

    울 강쥐는 "완벽한강아지"입니다.
    어쩌다 배변판 씻느라 눈에 안보이면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눈에 안띄명 꾹 참아요.
    종일 참은적도 있고요.
    현관밖에 택배놓는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알려주고요.
    산책한번 다녀오면 또 가자고 떠봐도
    절대 안속고요. 엄마 쉬면 같이 쉬고
    대야에 물 뜨근하게 받아놓으면
    들어가서 반신욕하고요.
    너무 똑똑하고 착해서 말썽핀적도 없어요.
    단점이라면
    애견카페가면 애들하고 잘 안놀고
    사람들과 놀아요.
    가끔보면 자기가 사람인줄 아는것 같아요.

  • 25. 111
    '21.3.9 2:14 PM (106.101.xxx.109)

    울아이보다 모범인 강아지 많네요ㅋ
    1등이나 반장 쉽지않겠어요 경쟁자가 많군요ㅋ
    이쁜이들 귀여워요

  • 26. ..
    '21.3.9 2:17 PM (223.38.xxx.216)

    저희 강아지요!!
    리트리버 2살도 안된 아가인데
    딱 하나 흠이 잘 안먹는건데
    그래서 다른 대형견에 비해서 작아서 더 예뻐요
    성격은 착하다고 말하면 입 아플 정도구요ㅎㅎ

    에피소드 하나만 얘기하자면
    덩치만 컸지 아직 아간데 말티푸 쪼꼬미가 놀러와서
    우리 강아지 최애 고기 간식을 뺏어 먹어도 침만 흘리고 쳐다만 보고 그냥 있어요

    짖는 일도 거의 없어서
    정수기 케어 등 방문자 있을때 방에 혼자 있게 하면
    조용해서 강아지 있는줄도 몰랐다고 해요

    집에선 잠만 자고
    아침 저녁 실외 배변만 해서 집안엔 강아지 냄새도 없구요

    골든리트리버라도 털이 짥고 색이 안 예쁜 애들도 많은데 아빠가 쇼견이라 털이 얼마나 멋스럽고 색도 예쁜지
    다들 모델하라고 그냥 보긴 아깝다고해요

    운좋게 세상 착하고 예쁜 애가 우리 강아지라 진짜 감사해요

  • 27.
    '21.3.9 2:20 PM (223.38.xxx.49)

    옆에 망나니 강아지 자고 있는데
    읽어주고 싶네요.
    다이어트 시켰더니 밥그릇 내동냉이치는 양아치이요. 학교 다녔으면 교무실 끌려갈 놈이에요.

  • 28. 멍멍
    '21.3.9 2:30 PM (149.167.xxx.179)

    모범강아지 ㅋㅋㅋ 아주 좋은 표현입니다. 귀여웡~

  • 29. ㅇㅇ
    '21.3.9 3:07 PM (211.224.xxx.115)

    원글님!! 반장강아지되면
    원글님 반대표되셔야할듯 ㅎㅎ

  • 30. 오와
    '21.3.9 3:21 PM (66.74.xxx.238) - 삭제된댓글

    외고 보내면 프랑스어 할 거 같은 강아지네요 ㅋ

  • 31. 주니
    '21.3.9 6:08 PM (58.234.xxx.235)

    세상젤예쁜우리강아지 지좋아하는거줄때까지굶어요.10개월이라서공복기간길어지면공복토합니다
    배고푸면밥달라고지고 아까병원가서죽는다고울었어요
    사상충약발랐을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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