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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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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단발 하면 어느 길이 생각하세요?

못생 조회수 : 1,290
작성일 : 2021-03-09 12:52:53
미용실 자주 가는 사람 아닌데 이번에는 진짜 오랜만에 갔어요.
꽤 길어졌길래 어깨 살짝 위 단발로 자르겠다고 했더니
완전 짧게 잘라놨어요.ㅜㅜ
동그랗게 말린 듯한 바깥쪽 머리가 더 짧은 그런 머리 너무 싫어하는데 딱 그 머리.
자꾸 바깥머리를 짧게 층을 내길래 동그란 머리 싫다고 말했는데, 알았다고 그런 머리 아니라고 하더니ㅜㅜ 최은경 아나운서 머리 비스무리한 길이로 잘렸어요.ㅜㅜ 버섯모양ㅜㅜ
보통 이 길이를 단발이라고 하나요?
제가 생각하는 단발은 적어도 턱까지는 내려와야 할 거 같은데
단발로 자르겠다고 이래저래 설명했더니 딱 알겠다고 하더니...
똑단발 좋아하는데 미용실 의자에 앉아 거울 보니 평소보다 더 못생겨 보이길래 똑단발 얘기 못 꺼내고 소심히 말했거든요ㅜㅜ
단발 범위가 이렇게 넓은 줄은 몰랐어요. 그 버섯머리가 단발이라니..
IP : 223.62.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9 12:54 PM (1.233.xxx.68)

    현재 길이에서 몇 센티 짤라주세요.
    이게 젤 낫더라구요.

  • 2. 무조건
    '21.3.9 12:58 PM (211.227.xxx.137)

    무조건 어깨길이요.

    5센티 잘라달라고 했다가 애 머리를 귀밑 5센티로 만들어서 애가 울고불고 난리였던 기억이 나요. ㅋ

  • 3. 당근
    '21.3.9 12:58 PM (218.49.xxx.93)

    일주일지나면 딱 이쁠거에요

    전 똑단발 좋아해서
    아주짧게 자르거든요
    어중간한 단발보다 귀엽고 상큼하고 어려보이실거라 봅니다 ^^

  • 4. 컷할 땐
    '21.3.9 1:22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무조건 내 생각보다 5센티 이상 길게 말해야 되요.
    걔들이 자르다 보면 필 받아서 신나게 자르더라구요.
    양쪽 길이 다르면 그거 맞춰가면서 자꾸자꾸 더 잘라내니
    그걸 감안해서 5센티 정도 길게 말해야 되요.
    어깨 길이 바로 위를 원하시면 쇄골길이라 말해야 결과가 어깨에 걸침..
    걔들은 승모근을 어깨라 생각하는 족속들이라...

  • 5. 저는
    '21.3.9 1:26 PM (222.120.xxx.60)

    귀밑 5센티 정도를 단발이라고 생각해요

  • 6. 컷할 땐
    '21.3.9 1:26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우리는 다 말라서 자연스럽게 구부러진 길이를 생각하고 말하는 건데
    걔들은 머리카락을 쫘~악 잡아당겨서 직선길이로 그 길이를 맞추잖아요.
    그러니 잘라놓고 마르면 댕강 올라가 있다는... ㅎㅎ

    생각보다 길게 되었으면 다시 조금 자르면 되지만
    이때도 조심해야할 게 길다고 더 잘라달라고 하면 반동강 만들어놉디다.
    일부러 심술 부리는 것 같더라구요.
    해달라는대로 해줬는데 길다고 다시 해달라니 심술난다 그거죠.
    어차피 커트 손님은 돈도 안되니 다시 안와도 아쉽지 않다는 뻔뻔한 태도

  • 7. ㅇㅇ
    '21.3.9 2:00 P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

    전 단발은 귀밑 삼센치라 생각해요
    턱선이나 어깨선 이렇게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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