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시각디자인전공하고 올해 졸업했습니다.
취업은 못했구요.
무슨 이야기끝에 자기는 순수미술이 하고싶었으나
취업고민때문에 디자인전공을 한것이라고 하네요.
막상 디자인과를 가보니 자기 생각과는 달라서
1학년때 고민이 많았는데,
여러가지 형편상 말은 못하고 졸업을 했다고요.
4년내내 노력해서 성적도 잘받았었거든요.
아이가 속내를 잘 드러내지않는 편이고
원하는게 있어도 적극 어필하는 적이 없어서
이런 소리를 들으니 맘에 걸리네요.
혹시 지금 편입이라도 해서 학교를 다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취미로 그림을 배워라 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