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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건 쌓아놓고 살면 들어오던 복도 나간다고?

ㅇㅇ 조회수 : 3,683
작성일 : 2021-03-09 09:10:22
친정 언니가 김가연네와 비슷해요
뭘 못버리고 쌓아놓고 사는 것까지는 이해하겠어요
쌓아놓되 좀 체계적이고 깔끔하게 못 쌓아놓는지
뒤주박죽 엉망으로 쌓아져 있어요
바람이 잘 드나들 듯 공기 순환이 잘 되게 하듯
집안이 그래야 좋은 기운, 복이 들어온다고 하더라
들어올 복이 막혀서 못 들어온대라고
잔소리 하면서 제가 버려주고 치워주고 오지만
그때뿐이에요. 김가연네는 역대급인데도 잘 살고
언니도 못살지 않거든요
언니가 집 정리는 못하는데 착해요. 김가연도 착한 거 같고..
착해서 복이 도망가지는 않나봐요.

근데 신박한 정리 의뢰인들 공짜로 저 정리하는 거죠?
돈 아끼려고 출연하는 걸까요?
IP : 175.207.xxx.1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3.9 9:12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물건 쌓아놓고 사는 사람도 잘사는 사람 많던데요 뭘
    돈이 많으니 많이 사는거고
    돈없음 그많은물건 사지도 못해요

  • 2. 스티로폼궁금
    '21.3.9 9:18 AM (119.193.xxx.34) - 삭제된댓글

    신박한정리를 통해 정리의 팁을 좀 얻어보려고 가끔보는데요
    어제 재밌긴한데.. 첨부터 못봤고 드문드문보다가 끝도 못봤는데

    ㅎㅎ 베란다의 스티로폼박스가 뭐였어요 그게 궁금하던데
    그건 뭐였고 (뭐가 들어있는건가싶어서) 어디로 치운거에요 버린거에요? 버리는게 정리라고생각들긴해요

  • 3. ...
    '21.3.9 9:21 AM (211.226.xxx.247)

    김가연네도 물건 막 쌓아두고 사나요? 요리 잘해서 청소도 잘하고 살 줄 알았는데...

  • 4. ㅇㅇ
    '21.3.9 9:22 A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세상 누가 김가연보고 복없다 하겠어요 ㅋ
    세상 복 다 가졌더만

  • 5. 스티로폼박스
    '21.3.9 9:34 AM (203.251.xxx.221)

    요리 잘 하고 손 큰 김가연이 요리 만들어서 나누어 줄 때 사용하는 용도
    벌크로 주문하면 더 저렴

  • 6. ㅡㅡㅡ
    '21.3.9 9:44 AM (70.106.xxx.159)

    정리정돈이랑 복은 상관없단게
    제 친구 완전 부잣집인데 평생을 집안이 어수선하고 발디딜틈도 없고
    현관이며 화장실이며 지저분해요. 그래도 땅부자 부동산부자에 중매쟁이들이 그집에 사돈맺으려고 줄을서요.

    반대로 깨끗했던 저희집은 평생 가난에 돈돈 절절매고 살아요.

  • 7. .
    '21.3.9 9:46 AM (39.7.xxx.1) - 삭제된댓글

    도우미분도 요리
    청소 다 되는분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둘중의 하나는포기해야 한다공ㆍ느

  • 8. ㅡㅡㅡ
    '21.3.9 9:58 AM (70.106.xxx.159)

    얼마나 지저분하냐면 그 친구네 놀러가면 화장실을 못가요.
    변기에 누렇게 뭔가가 항상 껴있어서 앉을수가 없고..
    방바닥은 항상 끈적끈적. 모든물건은 방바닥에있고..
    항상 무슨 냄새가 있고. 대체 여기서 어찌 자고 먹나 싶을정도. 돈도 많은데 도우미도 안쓰고. 그렇게 사십년넘게 지켜보는데 그 지역 다아는 부자.
    아들 딸 서로 소개하려고 중매쟁이들 줄서고..

    반면 항상 ㅈ반짝반짝 깨끗하던 우리집 ㅋㅋ 엄마가 항상 하루 세번씩 무릎꿇고 물걸레질에 빗자루 쓸고닦는디 예나.지금이나 가난.

  • 9. 돈 아낄뿐
    '21.3.9 10:02 AM (119.198.xxx.60) - 삭제된댓글

    아니라 오히려 거액 출연료 받고 집도 정리
    최소 회당 기백만원은 받을듯?

    예전 연애의 맛이란 프로에 김정훈 나온 후사생활? 터져 논란됐을때
    그때 회당 출연료가 1,500 만원이었다던데..
    아~~그래서 조작이든 연기든 뭐든 출연하는구나 납득이 가더군요.
    전국민한테 얼굴 팔리는 댓가로 그런 거액을 받으니 연옌이 좋긴 좋은거 같아요 .

  • 10. 하루의행복도중요
    '21.3.9 10:35 AM (118.39.xxx.92)

    그런데.. 물건 없이 넓은 공간이 주는 쾌감이 있어요. 너저분한 집에서 땅부자ㅈ안하고 싶네요 얼마나 오래 산다고. 넓게 쾌적하게 살다 가야지

  • 11. 현관이
    '21.3.9 11:24 AM (222.120.xxx.44)

    깨끗하면 복이 들어온다고 하던데, 댓글 보니 아닌 집도 있나봐요

  • 12. 옛분들
    '21.3.9 1:17 P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너무 깔끔해도 복없다고 하던 시절이 있긴 했죠.

    지인이 아주 많이부자 인데
    정리를 못해 징징.. 치운다고 치워도 돌아서면 도루묵,
    발 디딜 틈이 없어요.사방이 난장판..
    바닥이나 벽이나 이저저방 정신 하나도 없어요.
    씽크대도 온갖것이 다 나뒹굴고 있고
    그렇게도 살아지는거 보면 성격 좋다고 해야 하는지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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