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약 복용 시, 부작용의 경험들을 알려주세요

치매약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21-03-09 08:58:33

친정엄마께서 요즘 기억력이 조금 떨어지셨다고 아빠께서 알려주셨어요.

2년전 대학병원의 검사에서는 괜찮다고(그 연령대에서 보통)  했고요.


만약 치매라고 하면 치매약(아리셉트)  복용하신다면 어떤 부작용들이 있는지 알고 싶어서요.

물론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여러부작용들이 있네요.


실제 부모님이나 시부모님의 치매약 복용으로 나타나는 부작용들로는 어떤것들을 경험하시는지

좀 알려주시면 해서 글을 올려요.


갑자기 명품이니 보석이니 꾸미는 것들 이런게 의미없게 생각됩니다.



IP : 221.166.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9 9:05 AM (121.140.xxx.149)

    전 아리셉트 10년 복용까지 제가 모셨어요..
    후반쯤에는 아리셉트외에 또 다른 치매약도 복용하셨구요.
    부작용은 없었고 다만 어르신들이 스스로 약을 챙기지 못하기에
    보호자가 챙겨서 복용하는 것까지 확인해야 했다는,,
    아리셉트의 효능은 느꼈네요..
    치매진행속도가 아주 천천히 얌전히 진행되었고..
    요양원 모실수 밖에 없는 상황은 치매가 심해져서가 아니라
    거동이 불편해져서 어쩔수 없이 요양원으로 모셨어요.

  • 2.
    '21.3.9 9:06 AM (211.215.xxx.226) - 삭제된댓글

    체중감소요

  • 3. 불면증
    '21.3.9 9:10 AM (14.50.xxx.112)

    아리셉트 처음 복용하면 불면증과 신경과민이 좀 있어요. 적응하는 동안 좀 힘들긴한데...
    되도록이면, 의사와 상의해서 저녁이 아닌 아침에 드실 수 있게 처방해달라 하세요.
    처음 2-4주동안은 힘들어하시더니, 적응되니 괜찮아지시더라구요.
    초기에는 약물을 쓰면 그래도 진행은 천천히 되는 듯 해요. 지금 6년째인데...
    약물이 처음부터 맞는 경우는 없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여러약을 바꿔가면서
    환자와 맞는 약을 찾는 걸 권합니다. 선입견으로 약이 나쁘다는 식으로 대하면
    안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약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선은 의사와 잘 상의해서 약 드세요.

  • 4. 케바케
    '21.3.9 9:40 AM (211.224.xxx.247)

    어디든 해당되겠지만요
    치매약도 사람마다 다르게 기능합니다.
    원인에 따라 다르고요
    약효과보는건 초기이고
    효과나타나는 사람이 반정도라고 들었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별로였어요

  • 5. 감사합니다
    '21.3.9 9:49 AM (221.166.xxx.91)

    알려 주신 분들 모두 감사 드려요.

    친정부모님은 지방에 두 분만 계시고 자식들은 다들 다른 지역에 살고 있어요 ㅠㅠ
    친정아빠께서 엄마와 병원 다니시고 계세요.
    케바케라고 하니 ㅠㅠ

  • 6. 맞는
    '21.3.9 10:09 AM (121.171.xxx.167)

    개인 마다 맞는 약이 있어서 처음엔 1~2 주 처방해주고 지켜보다 아니면 다른 약으로 처방하고 해요
    증상에 따라 맞는 약을 처방할때마다 반복되고요
    맞는 약을 찾으면 다른 증상 나올때까지 복용기간을 늘려서 처방해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808 하루일상요 계획적으로 일을 하는편인가요. 아니면 아무생각없이.?.. ... 07:30:30 73
1588807 사이비 역술가한테 당한 사람들은 ㅡㅡ 07:29:11 119
1588806 독립레이블 말고 월급+성과급만 줬어야 3 ... 07:28:36 222
1588805 환율계산기앱 추천 파키 07:20:53 67
1588804 노인들은 딸에게 재산 물려주는걸 왜 아까워 하시나요? 6 07:16:49 639
1588803 지하철에서 5 지금 07:02:40 391
1588802 아들이 왁싱을 배우겠대요 1 ㅇㅇ 06:58:33 693
1588801 아침에 김밥만먹기 목막힐까요? 9 ㅇㅇ 06:57:23 470
1588800 지금 불현듯 냉면이 스치네요 ..... 06:55:12 220
1588799 87차 촛불대행진 (일가족사기단 퇴진) 4 06:29:14 602
1588798 티몬 그래놀라씨리얼 쌉니다 2 ㅇㅇ 06:18:27 684
1588797 이혼 위기에 처한 동료에게 해줄 수 있는 위로의 말 31 지혜 06:15:22 2,227
1588796 알바중해고 5 ㅁㅁ 06:08:34 987
1588795 살다살다 승부차기 13 .... 05:52:55 3,797
1588794 바이럴들도 하루에 할당량이 있나요? 2 그... 04:01:17 717
1588793 방씨 원래 일빠였죠 23 방방 04:00:24 4,344
1588792 기자회견에서 우는 여자… 35 ㅇㅇㅇㅇ 03:50:12 5,415
1588791 운전할때 목바침, 허리받침대만 있어도 운전이 덜 힘들어요 4 필수 03:42:09 681
1588790 민희진 기자회견 7 나는나지 03:37:18 1,525
1588789 민희진 기자회견 보고 진정성 느낀 사람들은 좀 머리가 나쁜가요?.. 8 ... 03:28:38 2,592
1588788 스페인 총리가 아내의 부패로 사퇴한다네요? 6 03:26:04 2,403
1588787 선업튀 김혜윤은 연예인같지가 않아요. 27 ... 02:27:37 4,223
1588786 정기예금 만기인데 3 02:27:37 1,896
1588785 지금 축구u23 아시안컵 8강전 시작해요 35 ㅇㅇ 02:26:00 1,280
1588784 쫄면. 비빔국수 먹고싶어요 4 산사랑 02:23:51 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