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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에어팟 한 짝을 잃어버렸어요

... 조회수 : 5,241
작성일 : 2021-03-08 18:43:50
 너무 속상해 미치겠어요.
그거 사달라고 갖고 싶다고 해서 큰맘 먹고 무리해서 사줬거든요.
그런데 에어팟 케이스 열어보니 한 짝 밖에 없더래요.
어디서 어떻게 한 짝만 빠진건지 모르니 난감한건 알겠는데 적극적으로 찾으려고 하지도 않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게 왜이리 괘씸한지 모르겠어요.
차분한 모습에 약이 올라서 지금 저만 씩씩거리고 있어요. 
그냥 한 쪽만 끼고 쓰라고 해도 되는거죠?
IP : 101.85.xxx.21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8 6:46 PM (49.142.xxx.14)

    그럴때도 있는거죠... 화나는건 이해하지만, 누구나 한번쯤 뭔가 잃어버린적이 있잖아요.
    원글님도 그럴테고..
    며칠 뒀다 나중에 사주세요...

  • 2. ...
    '21.3.8 6:46 PM (220.75.xxx.108)

    어디가서 찾나요.. 언제 잃어버린 지도 모른다면서요.
    아이가 실수한 건데 님이 화내서 잃어버린 물건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물건 잃고 속상할 아이한테 짜증내지 마세요.

  • 3. 한짝씩만
    '21.3.8 6:46 PM (14.34.xxx.99)

    팔아요.
    새거로 한짝만 구입하셔도 되고 (11번가, 쓱닷컴 등등)
    중나에서도 한짝씩 새거 중고 다 팔아요.
    저희아들은 에어팟 잃어버리고 또 새뱃돈 받아서 삼십만원짜리 아이팟2인가 뭔가 이름도 다 똑같아서 그걸 샀다가 고깃집에 놓고왔는데 다시가보니 없더라는거에요. 그래서 이번에 돈모아서 3번째 샀어요....

  • 4.
    '21.3.8 6:47 PM (125.252.xxx.28)

    블루투스 이어폰의 가장 큰 단점이죠 ㅠ
    한쪽만으로도 당연히 쓸 수 있어요

  • 5. ...
    '21.3.8 6:49 PM (219.255.xxx.110)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고딩울딸도 그랬어요.
    좀 짜증도 나고 그랬지만 한쪽만도 팔길래 사주었네요.

  • 6.
    '21.3.8 6:49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그냥 싼거 사주세요
    에어팟 잃어버린거 잘못이죠 간수를 잘했어야지
    싼 블투 qcy이런거 사주세요
    그런거 써도 지장 없습니다

  • 7. 한쪽만다시사셈
    '21.3.8 6:51 PM (222.238.xxx.176)

    새것도 한쪽씩 팔고 돈아까우면 당근에 에어팟 한쪽만 많이 올라와요~

  • 8. 아이가
    '21.3.8 6:56 PM (221.156.xxx.237)

    이미 잃어버린거니 화낸다고 해결되는거 아니니 원글님 화 내리시고

    아이입에서 다시 사달라고 할 때 사주세요.

    단. 또 잃어버리면 너가 알아서 해결해라 하세요.

    무리해서 사줬는데 책임감은 있어야죠.

  • 9. .....
    '21.3.8 7:00 PM (110.11.xxx.8)

    검색해보시면 한짝도 팔아요. 정로스제품(?) 그 비스므리한거....

    아니면 2-3만원짜리 싼걸로 알아서 사라고 하세요.

  • 10. ..
    '21.3.8 7:05 PM (95.222.xxx.56) - 삭제된댓글

    이번엔 한 쪽만 사주시고 다음엔 qcy사주세요

  • 11. ㅎㅎ
    '21.3.8 7:10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근데요 무리해서 사줬다는데 왜 또 사주란 글이 많은가요?
    부모가 화수분이에요? 한번 사줬음 되는거지 화내지 말란건 이해가지만 또 사주란건 좀 아닌거 같구요
    용돈 모아서 한짝은 따로 구입하든가 본인거 한짝을 팔아서 새로 저렴한거 하나 사라고 하세요

    안 사준것도 아니고 또 사줘야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 12. 그래서
    '21.3.8 7:14 PM (125.177.xxx.232)

    애들은 비싼거 필요 없더라고요..블루투스 이어폰도 싼거 많아요.
    소모품이라고 생각해서 싼거 사줍니다.
    우리 큰애는 아예 유선써요. 자긴 자주 잃어버리니 아예 안쓰는게 낫다고요.

  • 13. 끈달린거
    '21.3.8 7:18 PM (112.154.xxx.91)

    뱅앤올룹슨 E6 에어팟보다 더 싸요. 끈달려서 분실 위험 없어요.

  • 14. ㅎㅎ
    '21.3.8 7:24 P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

    뱅앤올룹슨 e6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십만원대인데요?
    에어팟 프로보단 싸지만 에어팟2세대보단 비싸네요

  • 15.
    '21.3.8 7:24 P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

    뱅앤올룹슨 e6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십만원대인데요?
    에어팟 프로보단 싸지만 에어팟2세대보단 비싸네요

  • 16. 다들
    '21.3.8 7:26 PM (42.60.xxx.242)

    마음 좋으시네요.
    형편 좋지만. 저라면 안사줍니다.
    원글님 무리해서 사주셨다 했는데
    잃어버릴순 있어도 아까워하고 찾아보고 속상해하는것도
    아니라면 그다지 절실히 필요도 아쉬움도 없단 얘기죠.
    겉으로 화내지 마시고 무심해지세요.
    사달라니 사줬고. 원글님 할 일은 다하셨네요.
    지가 열심히 찾아보든지 한짝만 하든지 용돈모아 한짝
    사든지 간절히 필요하면 부모님께 다시 부탁하든지
    어떤 액션을 취하겠죠.
    먼저 뭔가를 해주지 마세요. 아이들도 그러면서 배우는거지
    턱턱 주어지는데 뭘 배우겠어요.

  • 17. 저도
    '21.3.8 7:31 PM (1.235.xxx.28)

    아이가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안사주겠어요.
    만일 너무 속상해하고 아쉬워하면 사주겠는데 물건 잃어버릴때마다 계속 사주다보면 그게 귀한 줄 모르고 아껴쓸줄 모르더라고요.

  • 18. ㅎㅎ
    '21.3.8 7:33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부모가 안 사준것도 아니고 본인 물건이면 귀하게 여기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이건 뭐 ㅎㅎ잃어버렸다 하면 땡인가요?
    저라도 애 교육상 안 사줘요 본인이 원하는거 한번 사줬으면 되는거구요 물건 간수 제대로 하는것도 배워야죠

  • 19. 주머니
    '21.3.8 7:40 PM (124.51.xxx.14)

    주머니나 가방 깊은곳 찾아보라하세요

    한쪽잃어버린줄알고
    남은 한쪽이랑 케이스당근에 완전싸게 팔았는데 몇일뒤에 주머니 깊숙한곳에서
    나왔다는 얘기 있었어요
    몇일있어도 안나오면
    당근에 한버보라하세요

  • 20. ......
    '21.3.8 7:48 PM (106.102.xxx.130)

    저라면 무리해서 사줬는데
    잃어버리면 그건 자기책임.
    더이상의 자비는 없어요 .
    바로 qcy행.
    돈버는 나도 qcy쓰는구만 무슨.

  • 21. 세번째
    '21.3.8 7:59 PM (223.62.xxx.90)

    산 자식놈도 있어요.

  • 22. 망고
    '21.3.8 8:11 PM (182.215.xxx.234)

    무리해서 사 주었는데 잃어버리고 적극적으로 찾을 생각도 안하다니 너무 화날꺼 같아요. qcy나 요이치도 가성비 좋아요.

  • 23.
    '21.3.8 8:12 PM (223.38.xxx.218)

    돈버는 저도 qcy쓰는 다들
    저런데는 돈 안아끼는 집인가봐요
    부럽네요

  • 24. ......
    '21.3.8 8:15 PM (101.85.xxx.219)

    잘못했단 소리도 안하고 다시 찾아보겠단 소리도 안하네요.
    그냥 여기서 끝이죠뭐.
    지가 알아서 한 짝을 사건말건.
    제 심정 이해해주신 분들 계셔 많이 풀렸습니다.
    감사해요.

  • 25. ...
    '21.3.8 8:15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천국의 아이들 영화 좀 보여주세요.

  • 26. 뱅앤올룹슨
    '21.3.8 8:18 PM (112.154.xxx.91)

    콩알처럼 생긴 이어폰은 분실가능성이 너무 높아요. 저라면 잃어버린 한쪽을 중고로 사주고, 끈이나 후크처럼 목이나 귀에 고정하는 물건을 사라고 하겠어요. 검색하니 다양하게 있네요.

    저는 이어폰 스피커는 중고로 주로 사요. 고가 이어폰은 사놓고 안쓰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반값이하로 살수있어요.

    새것상태로 파는 것 찾아봐도 좋아요. 귀 속으로 들어가는 부분에는 따로 폼팁을 부착합니다.

  • 27. ㅇㅇ
    '21.3.8 8:27 PM (211.36.xxx.211) - 삭제된댓글

    당근마켓보면 에어팟 한짝 주웠다고 글 올라와요
    거기에 대략 분실한 위치 적어ㅅ글 써 보세요

  • 28. 으싸쌰
    '21.3.8 8:54 PM (218.55.xxx.109)

    울 아들 두개째 잃어버렸습니다 ㅜㅜ
    다행인건 자기 용돈으로 산 것
    또 사지 않겠죠
    당근에 한짝씩 팔아요

  • 29. ....
    '21.3.8 9:34 PM (221.157.xxx.127)

    귀에 꼽고다니다 흘렸는데 어디서 어떻게 흘린지 모르는거죠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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