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워스' 영화나 원작소설
영화를 먼저 봤는데 세 주인공의 흔들리고 있는 내면을
영상으로 너무 잘 표현한 듯 했어요.
(니콜 키드먼, 줄리안 무어 최고!!)
혹시 우울해질까하여 보지 말까했는데 보는 사람이 기분 쳐진다거나
그렇지는 않았고 여운이 많이 남으며 불안한 여성의 심리가
그대로 다가오는 듯하여 공감되고 괜찮았습니다.
한 두번 더 볼 예정입니다.
원작도 궁금해서 마이클 커닝햄의 세월을 읽고있는데
(최근판은 디 아워스라고 원작 그대로 출간되고 있음)
이게 퓰리처상 받고 대단한 글인가본데
문학에 미천한 저는 이해를 잘 못하고 있어요.ㅜ
비유도 상당하고 되돌아가 같은 문단 계속 읽어보고 있는데
잘 받아들이진 못하고 있어요.
아주 어릴때 버지니아 울프의 세월도 읽다만 기억은 있거든요.
마이클 커닝햄의 세월은 구성도 특이하고 결말도 그렇고 잘 이해하고 싶은데 유튜브나 인터넷 찾아봐도 서평같은건 잘 안보이고 줄거리만 가득 있더라구요.
그냥 다른책 더 많이 읽다가 문학적 소양을 쌓은 후 읽어야 할 책인가요?ㅜ
덧글 주실분이 계실지 모르겠으나 이 책 좋아하셨던 분의 얘기 듣고싶어 글 남깁니다.
1. 영화
'21.3.8 9:48 AM (112.161.xxx.217)영화를 보게 된건 이다혜기자님이 원작도 훌륭한데 스티브 달드리감독이 영화도 원작 못지 않게 잘 만들어냈다고하여 보게되었습니다.
2. ㅍㅂ
'21.3.8 10:04 AM (125.129.xxx.149)제 인생영화라 대사도 다외우는데
책은 저도 보다가 덮었어요ㅎㅎ 잘 안읽혀요..
스티븐달드리가 그 세 여인의 정서를 풍경과 세팅으로 너무 잘 표현한것같아요.
잠시 교환학생 갔을때 런던 리치몬드 근처에 살았는데 종종 호가스하우스 앞에서 서성였었다는ㅋㅋ 그 근처에 진짜 괜찮은 티룸있는데.
리치몬드는 돈많고 여유있으면 꼭 살아보고싶은 아름답고 목가적이면서도 맛집많고 쇼핑타운있는 동네라 맨날 갈때마다 버지니아가 배가불렀지ㅋㅋ 했었어요3. 영화
'21.3.8 10:40 AM (112.161.xxx.217) - 삭제된댓글버지니아는 남편의 사랑이 고마우면서도 또 질식할것같은 구속감으로 여기는 양가감정이 있어 보였어요. 남편이 출판일을 리치몬드와서 시작했고 그 일을 시작한 골자는 오직 버지니아를 위해서였지만 당사자는 답답한듯 했습니다. 그래서 리치몬드를 떠나고 싶었나봐요.
글 쓰는데 방해했다고 하인을 못살게 구는 장면에선 덜자란 예민함도 잘 보이구요.
실제 버지니아 울프가 어릴때 친척오빠(?)의 성추행으로 남편과 결혼전에 성관계는 평생 안하기로 한다는 계약하에 결혼했다고 하던데 이런저런 개인적인 상흔이 남아 있었겠지하여 전 공감되더라구요.
인생영화라고하신 ㅍㅂ님 만나뵈니 그래도 반갑네요.^^
책은 두껍지않은 책이라 금방 읽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4. 가릉빈가
'21.3.8 11:52 AM (223.38.xxx.219)저도 영화 엄청 좋아하고 원작 소설도 읽었는데, 이게 버지니아 울프의 의식의 흐름 기법을 일부러 가져와서 쓴 작품이라 책장을 쉽게 넘길 수가 없더라고요 ^^
그리고 영화판은 매체 특성상 원작의 문학적인 요소를 좀 쳐내고 감정선을 극적으로 전달하는데 집중하다보니,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으면 몰입하기가 쉽지 않았어요...제 경험ㅋㅋ5. 주로
'21.3.8 3:13 PM (175.136.xxx.254)번역이.미흡하면 그렇습니다. 전 원서로 봤는데.좋았어요. 원서와 번역본 함께 놓고 읽어보셔도 좋아요..영어공부에도 좋은방법입니당
6. 영화
'21.3.8 4:16 PM (112.161.xxx.217) - 삭제된댓글의식의 흐름 기법이군요. 마지막에 반전도 있고 책으로도 잘 섭취해보고싶은데 에로점이 많군요.
번역 이상한 책 많이 읽어보긴했는데 세월도 그래서 그런걸까요. 윗님글 참고해서 다시 살펴봐야겠어요.
글 주신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7. 영화
'21.3.8 4:17 PM (112.161.xxx.217)의식의 흐름 기법이군요. 마지막에 반전도 있고 책으로도 잘 섭취해보고싶은데 에로점이 많군요.
번역 이상한 책 많이 읽어보긴했는데 세월도 그래서 그런걸까요. 윗님글 참고해서 다시 살펴봐야겠어요.
글 주신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8. 가릉빈가
'21.3.8 5:12 PM (223.38.xxx.67)네...ㅎㅎ 버지니아 울프는 20세기 초 모더니즘 문학의 기수 중 한 명으로 의식의 흐름 기법에 따라 작품을 많이 발표했는데,
9. 가릉빈가
'21.3.8 5:15 PM (223.38.xxx.67)짤렸네요^^;; 마이클 커닝햄은 버지니아 울프가 의식의 흐름으로 쓴 대표작 을 패러디해 이라는 작품으로 썼죠. 그래서 의식의 흐름 기법을 채택한거구요.
원래 의식의 흐름이란게 두서 없이 생각나는 대로 막 쓴 것 같은 서술 방식을 뜻하는 거라 기존의 소설 문법과 문체에 익숙한 독자들은 당연히 집중해서 읽기가 어렵습니다. 바로 이 점이 의식의 흐름 기법을 쓰는 목적이기도 하구요. 따라서 소설이 읽기 어려운 것은 너무나 당연한거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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