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저녁 먹고 산책하다가
어떤 건축 자재 파는 가게 앞을 지나가는데
가게 앞 마당이 넓은데 따로 대문이 없고
쇠줄? 같은 걸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놓으셨더라구요.
근데 ㅋㅋㅋ
쇠줄 풀 수 있는 쪽에 종이로 세로쓰기로
누
구
시
죠
?
라고 적혀 있었어요.
함부로 풀러서 들어오지 말라는 문구보다 더 강력한 한마디 ㅋㅋㅋ
남편이랑 한참 웃었네요.
여기 지방인데 저런 뉘앙스의 이쪽 지방 위트 너무 사랑합니다.
산책하다 재밌는 거 봤어요.
bb 조회수 : 3,136
작성일 : 2021-03-08 00:16:36
IP : 121.156.xxx.1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ㅡ
'21.3.8 12:26 AM (222.109.xxx.38)애교있네요. 센스있고^^
2. ㅋㅋㅋ
'21.3.8 1:12 AM (39.7.xxx.110)재밌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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