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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 빼먹은 세입자

딜리쉬 조회수 : 5,184
작성일 : 2021-03-07 18:18:51

너무 깜찍한 세입자 얘기좀 하려고요 (반어법)

저희 친정어머니가 경기도권 아파트에 월세 받는 투자용을 하나 갖고 계신데요. 이번에 그 세입자가 나가게 되었어요.

친정 어머니가 보증금 돌려주기 전에 혹시나 하고 통장을 정리했는데 작년 4월,8월에 월세를 안 냈더래요. 그 세입자랑 확인했는데 안 낸게 맞다고요.. 미안하다는 말도 안 하더래요.

어쨌든 통장 정리 안했으면 월세 280만원 안 주고 튀려고 한걸까요?
어떻게 월세 안 낸걸 얘기도 없이 참...
초등학생 아이 키우는 엄마던데 의도가 보여서... 씁쓸하네요.

IP : 139.216.xxx.15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이
    '21.3.7 6:22 PM (218.234.xxx.226)

    보통 받는 쪽에서 독촉할텐데...280이면 큰돈인데 앞으로 깐깐해지셔야겠어요

  • 2. 나중에
    '21.3.7 6:23 PM (223.38.xxx.75)

    정산할때 꼭 확인해야 해요.

  • 3. ㅇㅇ
    '21.3.7 6:25 PM (117.111.xxx.127) - 삭제된댓글

    실수로 빼먹는 경우 많아요 그래서 부동산에서 방 빼기 전에 빼먹은 달 다 말해주고요 세입자 본인도 진짜 그런가 통장 보고 확인하고 다 정산하고 나가죠 의도적이라고 보기엔 비일이재해요 뭘 또 깜찍하네 마네

  • 4. 딜리쉬
    '21.3.7 6:26 PM (139.216.xxx.156)

    그렇더라구요. 작은 돈 아닌데.. 꼭 확인을 해야 하네요. 당연히 냈을거라 생각하셨다네요.

  • 5. 두번이나
    '21.3.7 6:27 PM (223.38.xxx.222)

    밀린거 까먹을 수 없어요 응큼해요.

  • 6.
    '21.3.7 6:29 PM (1.235.xxx.28)

    세입자는 당연히 집주인이 매달 확인하고 안낸건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고 보증금에서 빼려니 하지 않았을까요?
    미우시면 이자도 빼고해서 보증금 주세요.

  • 7. 내맘대로
    '21.3.7 6:31 PM (124.111.xxx.108)

    정산하는 날 은행가서 세입자 이름으로 입금내역서 떼서 같이 보고 얘기해야죠. 다른 공과금 정산 완료하는 것도 확인하고요.

  • 8. ㅡㅡ
    '21.3.7 6:35 PM (116.37.xxx.94)

    집주인이 정산해봐야죠
    그리고 부인한것도 아닌데 좀 몰아가네요

  • 9. 보증금
    '21.3.7 6:36 PM (211.108.xxx.29)

    받은게있으니 정산시키고 말하면될듯하네요
    그러나 그걸가지고 깜찍스럽다하는것도 좀..

  • 10. 흠흠
    '21.3.7 6:39 P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집뺄때 보증금에서 정산하려고한거아닐까요?

  • 11.
    '21.3.7 6:40 PM (106.102.xxx.185)

    이사가기 전에 그런 경우 많아요 나중에 정산하려고요

  • 12. 딜리쉬
    '21.3.7 6:58 PM (139.216.xxx.156)

    계약한건데도 보증금에서 정산하면 된다는 댓글들 보니 헷갈리메요.

    그럼 월세라는 개념은 계속 안 내다가 나갈 때 정산해도 되는 시스템인가보네요.

  • 13. ..
    '21.3.7 7:04 PM (175.196.xxx.252)

    이사가면서 보증금으로 정산하려고 했다면
    사정을 얘기하고 보증금 처리해 달라고 보통 먼저 말을 하죠

    저도 그런 경험 있는데
    주겠지 하고 있었더니 그냥 건너 뛰고 그다음 달을 찍어서 보내더라고요
    그래서 전화해서 말했어요

  • 14. ㅇㅇ
    '21.3.7 7:10 PM (117.111.xxx.127)

    아니 빼먹을수도 있지 님은 전기요금 한번도 안 빼먹고 꼬박꼬박 냈어요?

  • 15. 월세
    '21.3.7 7:13 PM (1.235.xxx.28)

    다달이 월세 받는건 가장 이상적인 상황인거고요.
    대체로 월세사는 사람들이 한달벌어 사는 사람들이 많으니 항상 변수가 있지요. 그럴 경우 예상해서 보증금 받고 어느 일정기간 계속 안내면 내용증명 보내서 내보내고 그러잖아요.
    아주 심한 경우는 짐 놔두고 도망가는 경우도 있어요.
    여하튼 다음번에는 월세들일때 신원확인 잘하시고 직장 확인잘 하세요. 그리고 매달 입금 확인하시고요.

  • 16. . .,
    '21.3.7 7:16 PM (203.170.xxx.178)

    나갈때 보증금에서 까는거에요
    세입자도 그리 생각
    그러라고 보증금이 있는거
    그리고 월세미납은 주인이 독촉하고 챙겨야해요

  • 17. ....
    '21.3.7 7:16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매달 입금 확인 해야지요.
    월세입자도 나쁘지만 집주인도 믿거니 할 게 아니라 직접 확인하는 게 맞습니다.
    권리위에 잠자는 자 보호받지 못한다
    법의 정신이에요.

  • 18. //////
    '21.3.7 7:19 PM (188.149.xxx.254)

    깜빡증있는 사람도 있어요. 나중에 안낸건 보증금에서 까서 주겠지. 이렇게 생각했구요.
    남편 월세 뺄때도 그렇게 받아서 알았다고 햇어요. 나중에 나오기전에 정말 바쁘게 일이 되어서 나도 헷갈렸었음.
    글고 미리 월세 들어가면서 1년치 먼저주고 시작 했었어요. 1년월세 미리 줄테니 1달치 감면해달라고 햇구요.

  • 19. ..
    '21.3.7 7:29 PM (223.62.xxx.214)

    웃기네요.
    나갈때 계약금에서 까는거래..
    계약서에 그렇게 써있던가요 ??
    저거 은근슬쩍 떼먹을려는 짓이지 ,
    모르긴 왜 몰라요.
    애시당초 저런 말 하는 사람들은
    월세 밀리면 내용증명 바로 보내서
    일찍 내보내야 됩니다.

  • 20. ㅇㅇ
    '21.3.7 7:33 PM (116.34.xxx.151)

    댓글이 제 상식하고는 많이 다르네요ㅎㅎ
    매달 내기로 한날 못내면 보통 연락하지않나요?
    이번달에 기한내 못내겠으니 며칠 늦게 내겠다던가 그도 힘들면 보증금에서 차감하라 그러던데

  • 21. 당연히
    '21.3.7 7:57 PM (223.38.xxx.236)

    못내면 연락을 해야지
    깜찍한 댓글들 예의가 없어요.

  • 22. 댓글이 이상
    '21.3.7 8:37 PM (49.98.xxx.182)

    저 외국에 살아서 매달 월세내고 살아요.
    집주인 한국분인데, 한 달 중에 제일 큰 일이 월세 내는겁니다.
    어떻게 잊어버릴수가 있죠?
    자동이체하고 싶은데, 여기는 외국이라 복잡하기도 하고 외국어도 안 되어서, 매달 월세 챙겨가며 내고 있어요.

    잊어버릴수도 있다고 하는 댓글들이 전 더 이상해요
    깜박 잊어버릴수도 있지만 곧 알아채고,
    전화해서 깜박 했다고 말하고, 월세를 내야 되는거 아닌가요?

  • 23. 그러게요
    '21.3.7 8:40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웃기는 댓글들이네요
    월급 한달 빼먹고 줘도 괜찮죠? 깜빡할수도 있잖아요

  • 24. 깜빡
    '21.3.7 10:02 PM (221.154.xxx.180)

    저 사업장 월세 안밀렸는데 코로나로 정신없어도 잘내다가 한 번 빼먹었어요. 건물주가 말 안해줬으면 모를뻔했어요.

  • 25. ㅡㅡ
    '21.3.8 7:20 AM (39.113.xxx.74)

    셈이 흐릿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랍네요.
    저런 사람들하고 엮이지 말인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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