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지를 사오긴 했는데요 급 후회가 되네요
이걸 씻고 데칠 생각을 하니 ㅠ ㅠ
선지국은 잘먹는데 만질 생각하니 싫네요 ㅠㅠ
데쳐논 선지는 사봤는데 그냥 선지는 첨이예요
ᆢ이건 그냥 맹물에 데치나요?
2000원어치가 많기도 합니다
이그ㅠㅠ
1. 궁금
'21.3.7 2:57 PM (67.170.xxx.116)그래도 한번 해보시면 요령생기지 않을까요?
정말 신선한 선지국요리가 되겠네요.2. 연두부
'21.3.7 2:58 PM (211.36.xxx.87)연두부라고 생각하고 손질하시면되요
맹물에 중탕으로 데치면 까맣게 색 변하며 굳거든요 (덩이가 너무 크면 칼로 자르며 마저 익히시구요)
그다음 채망에 건져서 거품등등 씻어내고 본국에 넣으세요3. 움
'21.3.7 3:01 PM (106.101.xxx.79)선지양 보다 엄청 큰 냄비에 데치셔야해요.
안그러면 넘치고 난리납니다.
끊는물에 선지를 넣고 산번 부르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내버려둡니다..
잔열로 조금익히고 건져내서 알맞게 자르고
다시 새물에 끓여줘요..
구멍난 선지 안좋아해서 되도록 약불에서 익힙니다.4. 씻지말고
'21.3.7 3:23 PM (180.231.xxx.18)국자로 크게 크게 떠서 두고
큰 냄비에 물은 반보다 좀 더 위로 넣고
술이나 미림 약간 소금 약간 넣고 끓으려고 하면
살살 선지 넣으시고 끓으면 바로 불끄고 뚜겅 닫아서 그대로 식히세요
그담에 국에 넣으셔야 깨끗하고 냄새 안나는 국이 돼요5. ..
'21.3.7 3:39 PM (183.101.xxx.122)원글님이나 댓글분들이나 대단하세요.
선지는 못 먹어 할 생각도 못해봤지만
먹는다해도 그 어려운 음식을 집에서 해드신다니....
역시 82쿡6. 사먹을걸
'21.3.7 3:56 PM (106.102.xxx.185)와 ~~~역시 82님들은 모르는게 없으시고 친절하기 까지 하시고 ㅎㅎ 전 82 없음 아니되옵니다
선짓국 하러 갑니다~~7. 이글보고
'21.3.7 4:08 PM (61.253.xxx.184)유튜브 검색해봤는데
의외로 선지국에 대한건 별로 없는데
맛팩토리님께 조미료는 들어가지만 맛있을거 같아요. 내장 안들어가고 선지만 들어가면서
...
저도 선지 한번 사와봐야겠어요
선지국 너무 좋아하는데, 파는거 맛없어서 안먹거든요.8. .......
'21.3.7 4:21 PM (211.178.xxx.33)정말 여기분들 요리내공 엄청 나심.
선지를 사와서 집에서 해먹는다는거에
놀라고
너무 아무렇지않게 알려주는 리플에 더놀람9. happy
'21.3.7 7:07 PM (117.111.xxx.133)맛있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