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없이 이혼한 분들.. 삶이 어떠신지 궁금해요.
일은 계속 할 것이고
앞으로 재혼은 안 할 예정
노후가 좀 걱정이라
돈을 부지런히 벌어야겠다.. 외엔
아직 장기 계획이 없어요.
슬프진 않고 담담해요.
5년 결혼생활 했는데
혼자 살아도 지금보단 잘 살거라 자기 최면중입니다..
1. ...
'21.3.7 10:58 AM (118.37.xxx.38)잘 사실겁니다.
행복해지실겁니다.
힘내시고 건강 먼저 챙기세요.2. ???
'21.3.7 11:09 AM (121.152.xxx.127)애없으면 무슨걱정요, 그냥 사귀다 해어진거랑 같죠
꽃길응원!3. 점점
'21.3.7 11:12 AM (59.22.xxx.249) - 삭제된댓글주변에
이혼 후 공부해서 의사된 분 있어요.4. ㅁㅁ
'21.3.7 11:16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오지도않은 노후 당겨 걱정할일은 아니고
일이란거 일생 하다보면 연금자연스레 쌓이니
기본 노후 해결이고
물흐르듯 살아요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5. 그레잇
'21.3.7 11:19 AM (221.148.xxx.148)애없이 이혼하였고요.
두려움반으로 이혼했는데 지금은 평온하고 제 삶에 만족합니다.
취미도 만드시고 책도 가까이 하시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충분히 가져보세요. 결혼때 겪었던 부침있던 마음사라지고 진정한 자유와 정신적 평화가 오더군요.6. happ
'21.3.7 11:20 AM (117.111.xxx.133)애 딸린...이란 표현이 있죠.
홀몸은 뭐가 문제게요.
좋은 사람 만나도 아이 문제로
오히려 헤어지고 재혼해도
문제는 생기고...그러더라고요.
애 없을 때 이혼...진짜 잘한 거예요.
게다가 직업도 있으니 금상첨화7. ...
'21.3.7 11:24 AM (106.101.xxx.125) - 삭제된댓글님!
얼마나 다행이예요~
애없이 이혼하신건 행운이시죠.
누군가의 인생을 책임져야 하는 엄마로서의 삶을 동시에 살아야하는 상황이라면 이혼후 훨씬 힘들잖아요.
이혼후 더 잘 사실수 있어요. 그냥 싱글보다 더 나아요. 안가본 길에 대한 동경도 없잖아요.
화이팅입니다!8. 뭐가
'21.3.7 11:25 AM (175.199.xxx.187)걱정이예요
직업도 없고 애 둘 있는 저도 이혼하고
직장도 가지고
좋은 사람이랑
재혼도 하고
잘 살고 있어요
모든건 마음먹기 나름이예요
더 좋은 날이 올 줄 알았으면
그렇게 아파 하지 말걸 그랬어요^^9. ......
'21.3.7 11:34 AM (121.130.xxx.24)주변에 이혼한 사람이 몇 있어요.
애 낳고 이혼, 애 낳기 전에 이혼.
이혼이라도 다 같은 이혼이 아닙니다.
그냥 그 둘은 단어만 같을뿐 다른거더라고요.
애 없는 이혼 아무것도 아니에요.
다 털고 새출발 잘 하세요.10. 후배
'21.3.7 11:37 AM (223.39.xxx.60) - 삭제된댓글자식 없이 이혼한 후배.
회사 관두고 호주 가서 회계사 하려고 했었어요.
부서만 옮겨서 회사 계속 다니다가 사람 소개 받아 재혼.
완전 똥차 가고 벤츠가 온 케이스라
지금 딸 하나 낳고 너무 잘 살아요.
그때 이혼 안했음, 호주 가버렸음 어쩔 뻔 했나 싶어요.11. 아이없이 1년만에
'21.3.7 12:16 PM (118.149.xxx.253) - 삭제된댓글이혼한 지인, 그것도 아주 오래 전에.
재혼하고 회사 차려 대성공.
아무도 그 첫번째 결혼 생각하지도 않아요.12. ㄱㄴㄷㄹ
'21.3.7 1:11 PM (61.78.xxx.40)대학선배도 조건 다 따져서 결혼했다가 이혼했는데 더 좋은 편안한 분 만나서 애 둘 낳고 잘 사세요 회사는 계속 다니셨는데 지금은 안다니시는거같고... 이혼이 큰 문제될일은 없더라고요
13. 생각해보니
'21.3.7 2:37 PM (211.205.xxx.33)애없이 이혼이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자유롭고 결혼에 대한 압박감 없는것이 참 좋겠다 싶은데,
불안불안하고 우울증 올정도의 생활.
두통을 앓고 신경정신과 가서 상담하는데 이혼했다고 얘기하고 이야기 나눴는데,
우연히 길에서 의사만났는데 나를 다시 돌아보던 그 얼굴이 비참해서 다신 안가고. 남편감으로 좋겠다 싶을 남자총각 내남자만들어서 결혼했어요.
남자보는 눈이 정말 좋았나봐요.
지금 남편 최고의 남편감.
남자보는 혜안이 생긴듯요.14. 꽃보다생등심
'21.3.7 2:51 PM (121.138.xxx.213)제 친구 중에 아이 없이 이혼한 친구 2명 있어요. 몇 년 있다 둘 다 재혼했는데 행복하게 잘 살아요.
15. 근데..
'21.3.7 8:36 PM (218.155.xxx.123)저는 딸아이 데리고 이혼했어요. 근데 좋아요. 딸아이조차 없으면 이 세상에 나혼자잖아요. 부모님도 형제도 있지만 내 가족은 이제 내 딸아이인거니까...
저는 만족해요. 불편한 시댁 식구들 볼일없고 꼴보기 싫은 면상 안보고 내 일 열심히 하면서 딸아이랑 재밌게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