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업받는 초2학생의 거짓말로 너무 힘들어요 ㅠ

오리라 조회수 : 4,873
작성일 : 2021-03-06 23:59:59
초등대상 수업을 합니다
시간으로 강사료를 받는 수업이라
학생 한명한명 보다는 전체 위주로 수업을 합니다
초등 저학년 20명이 모여있거든요 ㅠ

그런데 그 중 한 학생이
제 행동이나 말을 이상하게 받아들여
엄마에게 전하고 그 엄마는 센타에 전화를 해요

수업시간이 짧기에 저는 그 학생과 말을 섞지도 않았고
어떤 지적도 하지 않았는데

온갖 거짓말로 화풀이를 하면서
저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엄마에게 울면서 하소연을 했대요

제가보기엔 적응을 못하는 학생이고 뭔가 불만이 많은 아이인데
제일 만만해 보이는 저를 타겟으로 삼고
터트리는거 같거든요
수업시간에 엎드려있고 무기력 의욕없고
어떤 활동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던 아이라

저는 이 아이가 집에서 이런 거짓말을 했다는게
믿기지가 않고 너무 충격입니다
그리고 이 엄마는 저에게 가만 있지않겠다고
엄포를 한 상태구요
가슴이 벌벌 떨려요
이런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110.11.xxx.20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호히하세요
    '21.3.7 12:01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사실이 아니라고요.
    애 때린거 들킨 것도 아닌데 뭘 떨어요

  • 2. ...
    '21.3.7 12:04 AM (122.38.xxx.110)

    애들을 촬영할 수는 없는 일이고요.
    요즘 폰 거치대 많거든요.
    원글님을 촬영하세요.

  • 3. ㅇㅇ
    '21.3.7 12:04 AM (221.158.xxx.82) - 삭제된댓글

    아닌건 아니라.그러면 되죠 크게 문제될일 없어요

  • 4. ㅣㄷㄱㅌㄱ
    '21.3.7 12:05 A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

    녹화해서 엄마한테보여주세요
    다른애들 얼굴 가리고
    이런거 안되나요?

  • 5. ㅡㅡㅡㅡ
    '21.3.7 12:0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본인 모습나오게 카메라 설정하고 촬영해 놓으세요.
    소리도 다 녹음되겠죠.

  • 6.
    '21.3.7 12:10 AM (124.5.xxx.209) - 삭제된댓글

    뭘 가만히 두지 않는단 말이죠?

  • 7. 20명이면
    '21.3.7 12:13 AM (211.208.xxx.226)

    개인대 개인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에대해 말하세요
    아이와 관계가 없다고요
    1:1관계여야 팩트중심으로 사건이 서술되지
    전체는 모호하고 애매해서 아니라고 한다거나 불특정 다수를 지칭했다 하면 되요

  • 8. 원글
    '21.3.7 12:17 AM (110.11.xxx.205)

    본인 자녀가 저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고 힘들어한다고 가만두지않겠대요 제가 아무리 그런일 없다고 해도 안믿어요 이 상황이 저는 너무 괴롭고요 ㅠ

  • 9. 본인 자녀가
    '21.3.7 12:24 AM (211.208.xxx.226)

    어떤사실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는지 입증해야 되요
    선생님이 어떤용어를 썼던지 교육적으로 부족했다 사과하면되고 그아이를 지칭한 사실과 증거만 없다면 당당하시라구요 공부못하는 애들 잘하는애들이라고 표현했다면 그아이 지칭이 아니고 일반적인 경우를 말한건데 겨육자로서 부족했다 하심된다구요

  • 10. 힘드시죠!!
    '21.3.7 12:36 AM (118.216.xxx.249)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저도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인데
    1학년 1명이 저에대한 강의평가 죄다 최악.
    그러면서 다음 수업(수업료가 좀 비싸요) 또 신청.
    뭥미.
    하는 아이가 있어요.
    전 초창기에는 거짓말 하는것땜에 수업교실 촬영했어요.
    아아들에게 촬영한다라고 공지하고

  • 11. 뭔지 알아요
    '21.3.7 12:47 AM (217.149.xxx.42)

    천성이 사악한 애들이 있어요.
    부모도 똑같이 사악해요.
    저런 거짓말 대놓고 하고, 집구석에서 부모도 그대로 믿죠.

    강하게 나가세요.
    애는 자기 거짓말로 님을 협박한걸 자랑스러워 할거고
    남이 상냥하게 대하면 지가 이겼다고 생각할거니까요.

    엄마한테 그렇게 힘들면 그만 두라고 하세요.
    애한테도 너 하기 싫으면 오지 말라고 하세요.
    원장한테 미리 상의하고요.

    님이 절대로 끌려다니면 안됩니다.

    모든 통화 녹음하세요.

  • 12. aa
    '21.3.7 12:55 AM (220.117.xxx.113)

    천성이 사악한 애들 맞아요. 잘 헤쳐나가시고 이제 그아이 받지마세요
    그 엄마도 결국엔 본인 자식이 그런 아이인거 알게될꺼에요
    너무 억울해하지마세요 ^^

  • 13. ....
    '21.3.7 1:01 AM (182.231.xxx.53)

    저런 애들 꼭 있어요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증거 남겨서 휘둘리지 마시길

  • 14. 학생이 비범하면
    '21.3.7 1:13 AM (121.166.xxx.43) - 삭제된댓글

    그 부모는 더 비범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부모가 문제였어요.

  • 15. ..
    '21.3.7 1:15 AM (39.7.xxx.29)

    센타라고 하신 거 보니 어떤 기관에 수업 나가시는 것 같은데.. 그 쪽에서은 아무 개입도 중재도 하지 않나요?
    비슷한 상황을 본 적 있는데, 센터장이 학부모 전화 받고나서 같이 수업받은 다른 애들한테 정말 선생님이 그랬는지도 물어보고 나름대로 조사를 하더라구요
    같이 수업받은 다수가 있으니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본인이 당당하신 만큼 대처하심 될 것 같아요

  • 16. CCTV
    '21.3.7 4:07 AM (14.40.xxx.143)

    CCTV 설치해서 수업하는 과정 녹화했다가
    아이가 또 이상한 말 지어내면 보여주세요
    아니면 그냥 수업내용 녹음하세요
    그 아이 자격지심이나 부모의 추궁에 몰려
    거짓말지어낼 수도 있어요
    녹화내용 믿을만한 사람과 상의해두시고요

  • 17. ...녹화
    '21.3.7 9:30 AM (121.190.xxx.138)

    녹화가 답이겠네요.
    보여줘야 수그러들겠어요.
    원글님 너무 벌벌 떨지 마세요.
    먼저 약한 모습 보이면 더 죽이려 달려드는 게
    악한 인간들의 본성이에요.
    본인이 나는 잘못 없다. 단단히 서세요.
    그런 아이는 어디 가서도 또 같은 일 벌입니다.
    지금을 잘 넘어가시는 게 중요해요.
    다른 친구들도 보고 있는데 어디 그런 거짓말을...
    책임자와 상의 하에 강의 내용 수업 녹음이라도 꼭 하세요.
    응원할게요.

  • 18. 12
    '21.3.7 10:15 AM (203.243.xxx.32)

    뭔지 알아요. 님 글 꼭 참고하세요.

    천성이 사악한 애들이 있어요.
    부모도 똑같이 사악해요.
    저런 거짓말 대놓고 하고, 집구석에서 부모도 그대로 믿죠.

    강하게 나가세요.
    애는 자기 거짓말로 님을 협박한걸 자랑스러워 할거고
    남이 상냥하게 대하면 지가 이겼다고 생각할거니까요.22222

  • 19. ㅡㅡ
    '21.3.7 10:53 AM (124.58.xxx.227)

    어리다고 다 순수하지 않아요.
    그러려니 하시고 일관성있게 진행하세요.

  • 20. ㅇㅇ
    '21.3.7 12:57 PM (223.38.xxx.196) - 삭제된댓글

    녹화하세요 교실 전체 녹화는 문제 없겠죠
    그리고 원래 좀 못된 애들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888 오랫만의 여행 일정 의견 구합니다. 14 질문 2024/04/26 1,379
1588887 민희진 사건 냄새가 납니다 그만 이야기 합시다. 15 국점원냄ㅅ 2024/04/26 3,145
1588886 이재명이 그렇죠 뭐 19 ,,, 2024/04/26 1,577
1588885 감기가걸려서그런가 날씨는 좋은데 1 오늘미세먼지.. 2024/04/26 480
1588884 식물들 다 처리하고 싶어요 14 2024/04/26 3,188
1588883 민희진 얘기좀 그만해요!!!!!!!!! 15 2024/04/26 1,763
1588882 홍시장과 만찬은 부부동반 모임였다고 하는데요 5 밤의여왕 2024/04/26 1,766
1588881 방씨 저러는 이유가 이거라네요 12 뉴진스 2024/04/26 18,265
1588880 너무너무 귀여워요 ana 2024/04/26 754
1588879 근데 이번 아일릿 노래 넘 좋긴하네요 7 ㅇㅇㅇ 2024/04/26 1,063
1588878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흉부외과.(T.T) 16 암담. 2024/04/26 2,509
1588877 수원구치소/사실조회서류분실했다. 6 000 2024/04/26 947
1588876 박주민 의원, 5월 임시회 소집요구서 제출/펌 jpg 3 하아 2024/04/26 670
1588875 이번기회로 뉴진스 얼굴이랑 노래알았네요 9 ㅇㄹ 2024/04/26 564
1588874 방시혁도 나와서 울고불고 하면 공감해줄까요? 17 ... 2024/04/26 1,579
1588873 저 아마존에서 물건을 사고 싶은데 8 ㄴㅇ 2024/04/26 899
1588872 멀리서 봤을땐 똑똑하고 기쎄보이는데.. 8 ... 2024/04/26 2,612
1588871 민희진이나 나나 1 어제 2024/04/26 1,148
1588870 학교는 학부모 직업 절대로 모르죠? 25 마망 2024/04/26 4,926
1588869 쌍꺼풀 수술한지 20년 됬는데 10 수술 2024/04/26 2,549
1588868 크록스 신으시는 분들요~~ 7 크록스 2024/04/26 1,506
1588867 아플때 필사 추천 좀 해주세요 5 마음 2024/04/26 582
1588866 ㅁㅎㅈ 글 지겹네요 16 ... 2024/04/26 890
1588865 민희진 사태 관련 하이브 투자자 입장에서 간단 정리 19 ㅎㅎ 2024/04/26 3,292
1588864 여자들이 유리천장 어쩌고 할 자격이 없지 않나요? 9 너무나 감정.. 2024/04/26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