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로 팟케스트에서 들어서 노래도 다 짤린 상태로 들었는데요.
김태욱 아나운서의 그 특유의 냉철함? 직설적인 멘트도 좋았고 따뜻한 멘트들도 너무 좋았어요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조언도 좋았고
목소리가 듣고 있으면 차분해지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기분좋은밤을 주말에 몰아서 일주일치를 늘 다 듣곤 했어요 한 5~6년 들었나봐요.
코로나 이전에 밤늦게 택시를 타면 기밤 틀어놓은 아저씨 계시면 너무 반가워서 기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구요
제가 목동 근처 살아서 한번은 마주쳤음 좋겠다..
마주치면 꼭 기밤 팬이라고 싸인받고 싶었어요
방송국은 정년퇴임 했지만 올해 61살이니 앞으로 10년은 방송을 더 해주었음 좋겠다 늘 생각했어요
가끔씩 목이 잠길때가 많은데(담배를 많이 피운다 들었는데) 속으로 담배좀 줄이지..그래야 방송 오래하시는데..라고 염려도 했어요.
이전에 성시경의 음악도시도 매일 듣다가 성시경 하차한 후 꼭 연인과 헤어진것처럼 마음이 헛헛하고 한달이상 마음이 우울했어요.
음악도시때와 다르게 김태욱 아나운서는 이제 영영 그 목소리를 못듣는다고 생각하니...이건 음악도시의 헛헛함과는 또 달라요... 너무 슬퍼요..
저같은 분 계시나요..?
김태욱의 기분좋은밤을 저처럼 항상 듣던분 계시나요?
..... 조회수 : 2,973
작성일 : 2021-03-06 20:47:25
IP : 221.139.xxx.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3.6 8:50 PM (1.227.xxx.201)사무실 야근할때 꼭 듣는 프로였어요
차분하면서 깔끔한 멘트 좋앗는데
너무 안타깝네요2. ㅇㅇ
'21.3.6 9:06 PM (117.111.xxx.127)자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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